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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부제 한 문장이
이 책을 잘 설명하고 있다.
‘무심코 쓰는 일상 언어로 본
우리 사회의 차별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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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에게는 호의적이고
흑인/동남아인은 배척하는
이 사회의 차별은 익히 알고 있으나
‘다문화 가정’이라는 단어마저
차별적인 단어라는 것에 충격받았다.
우리가 말하는 다문화 가정은
실은 ‘국제결혼가정’이 맞다.
유럽에서는 ‘이민자 가정’이라 부르기도 한다.
다문화 가정이란 단어 안에
이미 단일민족의식이 담겨있다.
부모 양쪽이 모두 한국인일 경우
단문화 가정이란 말인가.
(생각해 보면 이 문장에서의
한국인이란 말도 차별이 담겨 있다.
귀화한 외국인도 한국인인데?
하지만 일반적 개념으로 쓰기로 한다..)
한국인 부모가 이룬 가정이어도
다문화 가정이어야 하는 것이 맞다.
부모와 자녀가 모두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줄 안다면,
그 가정 또한 다문화 가정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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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언어를 통해 사고한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수많은 차별적 단어가
우리의 차별적 의식을 공고히 한다.
또한 끔찍하게도 이러한 의식을
자녀가 그대로 물려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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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고정관념과 그로 인한 편견은
사회화 과정을 거치며 머릿속에 형성되기
때문에 없애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얼마나 어려우면 아인슈타인이
“편견을 깨는 것은 원자를 깨는 것보다
더 어렵다.”라고 했을까요?
그래서 많은 사회심리학자들은
자신의 편견을 없애려고 하기보다
자신이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라고 충고합니다.
또 어떤 학자들은 자신이 가진 편견과
실제 현실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편견을 바꾸기보다 현실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바꾸라고 조언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