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독자에게 ‘인생 웹툰’, ‘추천하고 싶은 웹툰’으로 꼽히며 큰 사랑을 받은 네이버 대표 웹툰《죽음에 관하여》의 추가 에피소드인 외전 -이면-편. 더 깔끔해진 작화로 그려낸 외전과 미공개 에세이, 일러스트 등 풍성한 볼거리를 담았다.
이 책 어때요?
Q&A
이 책의 한줄평
0
아직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게시물
1
이 책이 담긴 책장
요약
죽음에 관하여 스페셜 에디션 3 (양장본) 내용 요약
웹툰 플랫폼에서 독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화제의 작품, '죽음에 관하여'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세 번째 이야기가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죽음 이후의 세계라는 가상의 공간을 배경으로, 신과 죽은 이들이 나누는 짧지만 강렬한 대화를 통해 삶의 본질을 날카롭게 파고듭니다. 저자 시니는 죽음을 단순히 끝이라는 절망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고, 오히려 삶을 역설적으로 빛나게 하는 가장 중요한 마침표로 해석해냅니다. 🌌
<죽음에 관하여>는 내 인생 웹툰이다. 얼마 전에 네이버 웹툰에서 재연재를 했다. 원래 분량의 양이 끝나고 (책으로는 1, 2권) 새로운 이야기를 연재해주셨다. (소리질러!!! 꺄아!!!) 여전히 간략하면서도 정교한 그림체로 무한한 감동과 많은 생각 거리를 던져주었다. 게다가 이번 양장본 너무 고오급지다. 왜 1, 2 권 사고 나니까 이런 양장본 나오는 거임 ㅠ 속상 ㅠㅠㅠㅠ 언제나 적극 추천하는 시니님과 혀노님의 작품들 중 하나.
-
-
3권의 제목은 <이면>이다. 누군가의 이면을 볼 수 있다는 거, 쉽지 않다. 혹은 보려고 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남, 녀가 극단적으로 다른 상황에서 자신의 입장에서 상대방을 본다. 그 이면을 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세상은 너무 다른 사람들이 살고 있다. 아니 어느 하나도 같은 사람이 없이 이 공간이 돌아가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의미가 될 수 있을까?
-
-
여기 상반된 남, 녀가 있다. 죽음이라는 극한의 상황을 경험하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는 관계에 대해서 돌아보게 한다. 정말 나는 나쁘지 않은 평탄한 삶만을 살아왔는지, 아니면 불행에 불행의 꼬리가 내 발목을 잡아대는 삶을 살아왔는지 알 수 없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라는 말이 여기서 쓰일 수 있는 건 아니겠지만, 정말 끝이 있다면 끝이 나야 나의 삶을 돌아볼 수 있지 않을까?
-
-
죽음의 방에서 그들은 자신의 삶이 아닌 서로의 삶에 대해 생각해본다.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가지만, 존재하는 지도 몰랐던 그들의 삶을 우리는 생각해볼 수 있다. 지금 당장 내 눈 앞에 앉아 있는 이 사람의 이면도 우리는 알 수 없다.
-
-
- 조금이라도 이해해 보려고 최대한 당신처럼 생각해 봤는데 / .. 입장 바꿔 생각하는 그 입장도 결국 저네요.
-
-
우리는 결국 우리만의 삶을 살 수 밖에 없고, 어떠한 노력을 한다고 해도 결국 그것 또한 내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생각이자 판단일 수 밖에 없다. 그러니 너무 노력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이면을 볼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상심하지 말자. 그냥 있는 그대로, 내 눈에 보이는 대로만 봐주면 되는 것이다. 어떠한 가치 판단을 넣지 말고 그대로.
-
-
죽음은 우리 곁에 있다. 죽음의 변천사는 꽤나 흥미롭다. 호모 사피엔스들에게는 그저 자연스러운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다 종교로 인해 신비로운 것, 혹은 호기롭고 멋진 것이었을 지도 모른다. 그러다 점점 상업에 놀아나는 바람에 죽음을 은폐하고, 회피해야 하는 무언가로만 여기고 있다. 자연의 한 부분, 삶의 한 부분인 죽음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을까? 당장 내 눈 앞에서 사라지는 누군가의 모습에 슬퍼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슬퍼함 또한 당연한 감정일까? 슬퍼해선 안 된다는 건 아니지만, 그것 또한 궁금하다.) 죽음을 진지하게 생각해보자.
-
-
이번 책에는 “이면” 이야기와 시니와 혀노가 전하는 에세이가 포함되어 있다. 그들은 죽음을 쉽지 않은 주제지만, (여전히) 진부하지 않게 그리고 의미 있게 전한다. 5년만에 찾아온 그들이 이후에 또 찾아올 수 있길 바란다. 그 때의 나도 자라 있을 때니 좀 더 다른 죽음의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