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설 거장 요코야마 히데오가 “내 인생을 집대성한 작품”이라 자신할 만큼, 10여 년 세월을 담아 완성한 필생의 역작. 미제로 남은 14년 전 유괴사건을 중심으로, 형사 출신의 홍보 담당자가 경찰 조직 내에서 경찰이자 개인으로서 뜨겁게 갈등하고 행동하는 이야기를, 원고지 3000매에 육박하는 장대한 서사로 완성해냈다.
📌<도서협찬 >
📚진실과 은폐 사이!
📚언론과 권력의 그림자!
📚요코야마 히데오 작가 '64'
장르 소설의 역사를 바꾼 전율적 걸작! <64>는 미제로 남은 14년 전 유괴 사건을 중심으로, 형사 출신의 홍보담당자가 조직이라는 구조 속에서 경찰이자 개인으로서 뜨겁게 갈등하고 행동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출간되자마자 말 그대로 돌풍을 일으키며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된 작품이다. 2013년 검은숲 출판사에서 출간이 된 작품으로, 22년만에 비채 출판사에서 전면 개정판으로 다시 재출간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세계적으로도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경찰소설 거장인 요코야마 히데오 작가가 내 인생을 집대성한 작품이라고 자신할 만큼, 10 여년 세월을 담아 완성한 필생의 역작 중 하나이다. 원고지 3000매에 육박하는 장대한 서사인 이 작품은 NHK 드라마와 영화로도 성공한 작품으로, 경찰이라는 거대한 조직과 그 구성원에 대해 깊이 있게 그려낸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로, 최전방에서 수사를 맡은 현장 부서가 아닌, 인사과나 홍보실처럼 언론 밖 사람들의 직업윤리와 인간적 고뇌를 담은 작품이다. 단순한 범죄 소설보다, 인간 군상의 감정, 행동, 화학 작용에 대해 그려낸 작품으로, 모든 미스터리는 본질적으로 휴먼 드라마라는 것을 증명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64로 불리면 D현경 최악의 사건이자 수치로 여겨지는 유괴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형사 출신의 현경 홍보실 수장 미카미와 현경 상주 기자단의 갈등을 주요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사건과 조직, 개인의 갈등을 그려낸 이 작품은 가면 갈수록 압도적인 몰입감에 손에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작품이다. 경찰 조직 내부의 갈등과 인간 군상을 치밀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사회파 미스터리 걸작으로 평가받을 만큼, 저자가 베테랑 기자 출신 답게 리얼리티가 압권이다.
미카미가 겪는 개인적인 문제를 이야기에 더욱 풍부하게 하고, 거대한 강물처럼 유장하게 그려낸 이야기를 입체화하여 묵직한 감동과 공감, 그리고 경이함과 짜릿함을 느끼게 한다. 쇼와 64년에 발생한 소녀 유괴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경찰 조직과 기자단 사이에서 갈등하며 진실을 추적하는 경찰 홍보실 간부 미카미 중심으로 그려낸다. 경찰내부 파벌 싸움, 기자단과 대립, 홍보 전략 등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범죄 소설의 외형을 갖춘 작품이지만, 인간의 존엄과 정의를 다루는 작품으로,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로 개인의 투쟁을 그려낸다. 3인칭 시점으로 그려냈지만, 주인공의 내적 독백을 생생하게 그려내어 마치 주인공의 감정을 공유하는 듯하다. 과거 사건과 새로 발생한 유괴 사건을 교차하면서 전개가 되어 복선과 충격적인 진실을 그려내기도 했다.거대한 조직 속에서 개인이 정의를 지켜내려는 투쟁을 그린 이 작품은 초반만 잘 넘기면 사회파 미스터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과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와 조직의 체면을 위해 은폐하려는 이야기가 충돌하고, 기자단과 경찰의 대립을 통해 사회에서 정보와 권력이 작동하는 모습을 잘 보여준다. 공소시효라는 시간이라는 압박 속에 과거 사건이 어떻게 현재와 연결되는지, 그리고 기억과 망각의 문제를 잘 보여주고 있다.결국 정의가 무엇인지, 그것을 지키기 위해 개인이 어디까지 싸울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하고, 사회와 인간을 깊이 성찰하게 하는 작품이다. 경찰 내부의 권력 다툼, 기자단과의 갈등, 홍보 전략 등 실제 사회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현실감을 제대로 느끼게 한다. 과거 사건과 현재 사건을 교차하면서 전개가 되어 복선과 반전으로 인해 책을 손에서 놓기 어려운 몰입감을 준다. 언론과 권력, 진실과 은폐, 시간과 기억이라는 이야기를 통해 사회 구조와 인간 본성을 성찰하게 하고, 사회와 인간을 깊이 있게 그려내어 문학적 가치 이상을 보여준다.
강렬한 서사와 깊은 이야기에 압도당하는 작품! 조사 하나를 바꾸는 것부터 가필을 통한 흐름과 속도 조절까지 너무 완벽한 작품! 저자의 수정 내역을 모두 새로이 반영한 완전개정판으로 한번 요코야마 히데오 작가의 '64'를 만나보기를 바란다. 저자 특유의 단단한 힘 있는 문체에 압도당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도서는 김영사(비채) 마케터님께 도서를 협찬받아 리뷰는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64#요코야마히데오#사회파미스터리#책추천#비채
이성은 차치하고, 범죄를 증오하는 본능은 형사에게 없다. 있는 건 범인을 사냥하는 본능뿐이다. 범인을 색출해 궁지에 몰아넣고 자백을 받아낸다. 반복되는 일상에 개인의 사고방식은 빛깔을 잃고, 무디게 빛나는 형사의 빛깔로 물들어간다. 아무도 저항하지 않는다. 외려 자진해 그 빛깔에 몸을 담근다. 사냥은 생활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사냥터에 남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유일한 취미이자 최고의 오락거리이기도 한 까닭이다.
P.318 중에서
어떤 조직에서든 직책은 중요합니다. 빼앗길 처지에 놓이면 지키려 애쓰는 법입니다. 사전에 한마디 말도 없이 갑작스레 결정된 일이라면 더욱더 그렇습니다.
P.390 중에서
무슨 일을 당해도 참았다. 가족을 위해.... 아니. 가족을 총알받이로 삼았다. 제 한 몸이 소중했다. 조직 내에서 입장이 난처해질 때마다 가족을 핑계 삼아 인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알고 있었다. 가정은 없어도 살아갈 수 있지만, 조직에서 제자리를 잃으면 살아갈 수 없다. 자신이 그런 자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않는 한, 숨을 거둘 때까지 스스로에 대해 설명할 방법을 찾아내지 못할 것 같았다.
P.399 중에서
넌 어쩔 거냐? 어쩌고 싶은데? 말할 것도 없다. 형사부장직을 지키고 싶다. 머리는 그렇게 외치고 있었다. 그렇지만 피는 들끓지 않았다. 마음은 반반이었다. 딜레마의 감옥에 갇혔다. 이제 와서 가족을 찾는 건가. 아니면 무의식적으로 계산기를 두드린 걸까. 어찌 되었든 형사부의 패배는 확정적이다 이기는 편에 붙고 싶은 것이다. 그런 치졸한 생각이 갈등을 불러왔을까. 그게 아니면 무엇이란 말이냐. 전의를 상실하고 백기를 든 건가? 형사부에서도, 경무부에서도 마음이 떠난다는 건 진정 무국적의 인간이 돼버렸다는 뜻인가. 아니....무국적은 아니다 . 직책이 있다. 감정의 파도에 휩쓸렸지만 머릿속에서 홍보담당관이라는 자의식이 사라진 적은 없었다. 지금 현실도 그랬다.
P.402 중에서
모르겠나? 경찰이란 저 혼자서는 똑바로 돌아갈 수 없는 조직이야. 부패하고 있다는 걸 스스로 깨닫지도 못한 채 점점 더 썩어가고 있어. 기자들이 아무리 믿을 수 없는 종자들이라 해도, 세상이 아무리 더러워도 단절되어 있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네.
P.419 중에서
자네가 자책감을 느끼는 건 당연해. 제대로 된 인간이란 증거지.하지만 홀로 조직 전체의 책임을 짊어질 필요는 없네. 불가능한 일이거니와 주제넘은 생각이야. 우리 모두 똑같이 책임져야 해. 수사에 관련된 모든 사람이 그 아픔과 죄책감을 나눠 가져야 한다는 말일세.
P.443 중에서
보고 싶다. 정말 보고 싶다. 살아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분명 살아 있다. 그렇고말고. 이제 곧 집으로 돌아올 것이다. 벌써 저기까지 왔다. 그 래, '누군가'와 함께......
P.633 중에서
조직에서 이기는 건 그런 이들이다. 비밀을 흘리지 않고 오롯이 가슴에 품은 이들이 살아남는다. 자신의 비밀을, 남의 비밀을 입 밖에 낼 때마다 패배를 거듭하게 되는 것이다.
P.644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