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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일의 공부 (장정일의 인문학 부활 프로젝트)
장정일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12,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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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쪽 | 2006-11-13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b>지식의 현대성을 관통하고 있는 장정일式 사유의 힘. 그가 말하면 다르다.</b><BR> <BR> 장정일은 소문난 독서광이다. 그는 '알고 싶어서' 읽고, '입장을 갖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이다. 성공하기 위해 혹은 보여주기 위해 하는 공부는 처음부터 그와 거리가 멀다. <BR> <BR> 이 책은 그 '공부'의 기록이다. 네오콘, 욕망, 개혁과 혁명 등의 화두를 두고 그와 관련된 책들을 모조리 읽어 내려가는 독서의 힘을 보여준다. 하나의 화두를 풀기 위해 수십, 수백 권의 책을 읽으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간다. 바로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장정일의 공부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BR> <BR>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장정일이 그려놓은 인문학의 새로운 독도법을 배우게 된다. 흥미로운 것은 이 책을 읽으며 더 읽고 싶어지는 책들의 목록표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그것만으로 이 책의 가치는 족하다. 장정일의 인문학 독도법은 ‘공부의 기쁨’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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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잠 못 이룬 그 밤, 잠 못 이룬 사람
피에로가 되기를 거부한 백인 / 우리 사회의 봉건성과 국가주의 /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위하여 군대 문제는 사회 문제 / 비판과 부정의 정신이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상한선을 찾아서
조선 최고의 당쟁가 / 인조반정은 잘못된 쿠테타 / 소중화라는 슬픔 / 북벌론의 허구 / 한국 주류의 기원

교양 ; 지식의 최전선
바보가 된 대학생들 / 문학 작품 읽지 마라! / 대학의 사명과 교양의 변화 / 전문가는 바보다 / 창의력이 모자란 아시아의 수재들

어느 역사가의 유작
레지스탕스 역사가 / 속도전을 알지 못한 프랑스군 / 군대는 바뀌어야 강해진다 / 폐배의 근본 원인 / 군사 전략이 정치에 간섭해서는 안 되는 이유

전복과 역설의 '뻔뻔함과 음흉함'
성선설의 의심하며 / 이탁오에게 바치는 오마쥬 / 딱히 공자의 학설이 틀렸다는 게 아니라 / 이종오와 마키아벨리의 현실성 / 문명은 적자생존이 아니라 협력과 양보

문신 새긴 기억
내면과 욕망을 규제하는 근대 / 민족주의는 근대의 신화 / 우리들의 '정신 승리법' / 지식 세계의 축소 / 근대성이라는 이데아

이광수를 위한 변명
새로운 '문학'을 소개합니다 / 이제부터는 붓으로 돈을 벌겠습니다 / 사소설의 발상 형식 / 사소설은 야반도주다 / 이광수가 변절하게 된 역설

이것이 법이다
'배틀로열' 사회 / 범죄의 천진난만함과 범죄자들의 활력 / 법에 오염되지 않은 사람들만이 법을 바꾼다 / 일본은 성공한 파시즘의 나라 / 한국 문화와 일본 문화

모차르트를 둘러싼 모험
모차르트는 수수께끼를 낸다 / 모차르트가 살았던 시대 / 타고난 재능과 영재교육 / 위대한 사람은 과도기에 태어난다 / 사회적 공모에 의한 암살

미국의 극우파에 대한 명상
개인주의 신념과 청교도가 세운 나라 / 뉴딜로 깨어진 미국에 뉴 라이트를 켜라 / 극우파는 돌연변이? / 우파가 극우파를 응징하다 / 한국은 미국을 따라가나?

과두정이 온다
미국은 종교적 열정의 산물 / 로마와 미국 / 램프 속의 거인은 허약해 / 세계 평화를 위해서는 미국의 쇠퇴를 관리해야 / 역사의 종언은 과두제로 마감되는가

부서진 손잡이를 움켜쥐고
독재자들은 전통을 좋아해 / 좌파 세력의 분열이 나치를 불러와 / 부르주아 정당의 계통발생 혹은 자기 복제 / 한국의 정당은 이념이 없는 지역 당 / 우리 속의 레드 콤플렉스

'정형화된 기억'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시도들
나치 근대화론 / 홀로코스트의 논리 / 근대는 우리를 개인으로 리모델링한다 / 공공 영역이라는 회색지대 / 친일 부역자와 전범은 다르다

<영광의 탈출> 잊어버리기
할리우드가 만든 이스라엘 건국신화 / 시오니즘의 탄생 / 작고, 수세적이며, 방어적인 이스라엘? / 시오니즘의 추악한 이면 / 성서고고학과 오리엔탈리즘

오래되지 않았다
르네상스의 기반을 놓은 중국 문명 / 철학형 문화와 과학형 문화 / 문명은 충돌하는 게 아니라 교호한다 / 천황 만들기 / 날조된 전통과 공식 기억 지우기

조봉암 ; 우리 현대사가 걸오 보지 못했던 길
44년 만의 진보 정당 국회 진출 / 조봉암 행장(行狀) / 조봉암의 항일과 공산주의 운동 전력 / 전향과 중간파 활동 / 이승만의 심기를 건드린 평화통일론

철학의 오만
자발적인 나치 지지자 / 현상학자의 존재론 / 모든 철학은 토포스의 한계를 지닌다 / 삼류 잡문가에게 배운 전체주의적 교리 / 아렌트가 바라본 철학의 정치

피해 대중과 '레트 콤플렉스'의 기원
이승만의 테러 정치 / 이승만과 조봉암 / 피해 대중이란 누구인가 / 이 사람이 과연 정당인가 / 레드 콤플레스의 역사적 기원

바그너의 경우
히틀러를 게르만 신화 속으로 밀어 넣기 / 바그너가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 / 기존의 편견으로부터 바그너를 구해내지 못한 아쉬움 / 예술가들의 부역을 판단하는 기준 / 바그너와 니체

촘스티와의 대화
정부는 다국적기업의 서비스 기관이자 로펌이며 용역 회사 / '미친 개'라는 이미지를 선호하는 미국 / 지식인들은 체제의 선전원 / 대중들은 입을 다물어라 / 그러나 항상 민중이 이긴다

우리들은 모두 오이디푸스의 가족이다
독재자들의 소아기 / 유기 불안이 빚은 생존욕 / 고아가 찾아낸 강한 새 아버지 / 박정희가 암살되지 않았다면 / 정치심리학은 가능한가

엘리자베스 1세 ; 영국사의 한 장면
비밀스러운 여왕 / 엘리자베스와 에섹스 그리고 로버트 세실 / 돈 키호테와 이순신을 합한 사람 / 여왕이라는 장점 / 절대왕정은 꼭 필요한가

2007년, 아마겟돈
'대중독재론'과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공통점 / 강제와 폭력만으로는 통치할 수 없어 / 피억압자의 정신 분열을 동의라고 말하다니! / '대중독재론' 속에는 민주주의에 대한 불신이 숨어 있다 / 전체주의란 국가를 사유화한 지도자가 대중을 직접 대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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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장정일
경북 달성에서 출생하여 그곳에서 자랐다. 시를 쓰다가 희곡과 소설 등으로 관심을 넓혔다. 사진 ⓒ백다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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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1
이주영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4년 전
타고나기를 천재인데 노력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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