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나를 보낸다

장정일 지음 | 김영사 펴냄

너에게 나를 보낸다 (장정일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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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5.10.24

페이지

365쪽

상세 정보

장정일이 1992년에 발표한 첫 번째 장편소설. 불행한 사회의 불행한 존재이전들로 가득 차 있는 작품이다. 변화하지 않는 삶과 일회적인 삶에 대한 거부의 욕망을 거침없는 상상력으로 그려냈으며, 동명으로 영화화되어 화제가 되었다.

소설은 '나', '은행원', '바지 입은 여자', 세 주인공의 인생유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표절작가로 낙인찍힌 주인공 '나'는 돈 때문에 포르노 소설을 써대는 작가이다. 공장의 여공이었던 '바지 입은 여자'는 노동예술제에 시를 발표한 것이 계기가 되어, 엘리트 민중문학 평론가 '오만과 자비'의 동거녀가 된다.

동거가 파경에 치닫는 과정에서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 '바지 입은 여자'는, '나'의 표절작품을 보고 정신병에서 깨어나 '나'를 찾아온다. 그녀는 '나'를 작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수포로 돌아가고, 너무나 아름다운 엉덩이를 가진 탓에 광고 모델 겸 영화배우로 활약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게 된다.

'바지 입은 여자'의 헌신적인 뒷바라지에도 불구하고 결국 자신의 작품을 내놓지 못한 '나'는, 그녀의 운전사 겸 가방 들어 주는 사람으로 전락하여 또 다른 삶을 맞이한다. '은행원'은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충실한 인물이다. 유리 박스 안에 갇혀 잔돈 바꿔 주는 일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그는, '나'와 '바지 입은 여자'가 버린 타자기로 작품을 써 일약 유명 소설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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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일이 1992년에 발표한 첫 번째 장편소설. 불행한 사회의 불행한 존재이전들로 가득 차 있는 작품이다. 변화하지 않는 삶과 일회적인 삶에 대한 거부의 욕망을 거침없는 상상력으로 그려냈으며, 동명으로 영화화되어 화제가 되었다.

소설은 '나', '은행원', '바지 입은 여자', 세 주인공의 인생유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표절작가로 낙인찍힌 주인공 '나'는 돈 때문에 포르노 소설을 써대는 작가이다. 공장의 여공이었던 '바지 입은 여자'는 노동예술제에 시를 발표한 것이 계기가 되어, 엘리트 민중문학 평론가 '오만과 자비'의 동거녀가 된다.

동거가 파경에 치닫는 과정에서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 '바지 입은 여자'는, '나'의 표절작품을 보고 정신병에서 깨어나 '나'를 찾아온다. 그녀는 '나'를 작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수포로 돌아가고, 너무나 아름다운 엉덩이를 가진 탓에 광고 모델 겸 영화배우로 활약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게 된다.

'바지 입은 여자'의 헌신적인 뒷바라지에도 불구하고 결국 자신의 작품을 내놓지 못한 '나'는, 그녀의 운전사 겸 가방 들어 주는 사람으로 전락하여 또 다른 삶을 맞이한다. '은행원'은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충실한 인물이다. 유리 박스 안에 갇혀 잔돈 바꿔 주는 일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그는, '나'와 '바지 입은 여자'가 버린 타자기로 작품을 써 일약 유명 소설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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