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하지 않고서야

김현경 외 2명 지음 | 펴냄

취하지 않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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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8.10.10

페이지

268쪽

상세 정보

술이 우리 삶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고, 그저 사람을 망가뜨리며 나태하게 할뿐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 아니다. 술자리에 돈과 시간을 낭비하는 게 도통 이해가 안 되고, 매번 후회하면서도 다시금 취하는 사람들이 한심스럽기만 하다면 역시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자신을 사랑하는 일에 영 소질이 없고, 오랜 시간 자신과 단둘이 남겨지는 게 두려운, 불쑥 찾아오는 공허함과 쓸쓸한 기분에 사로잡히지 않기 위해 술잔을 나눌 누군가를 찾아본 사람들을 위한 책이며, 쓸모없지만 아름다운 순간을 사랑하고, 술자리 특유의 느슨한 분위기와 서로의 촘촘한 간격, 따뜻한 눈빛, 헐렁한 표정, 솔직해진 자신과 한껏 진지하거나 가볍고, 쉽게 울고 웃는 그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어차피 그 무엇도 우리를 해결해주지 못할 걸 알기에 우리는 오늘도 서로의 잔을 채운다. 날이 참 좋고 당신이 좋아서, 마주 앉은 서로의 삶에 스며드는 순간이 좋아서 울리는 휴대전화도, 한쪽 팔만 아리도록 추운 에어컨 바람도, 자꾸만 감기는 눈꺼풀도 참아낸다. 막차를 가볍게 제끼고, 택시비도 아깝지 않게 하는 그 무언가를 위해서 오늘도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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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술을 마신 시간을 그리고 함께 마신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

《취하지 않고서야》- 책 리뷰
https://m.blog.naver.com/canape0809/223967701824

취하지 않고서야

김현경 외 2명 지음
흔 펴냄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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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술을 마신 시간을 그리고 함께 마신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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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하지 않고서야

김현경 외 2명 지음
흔 펴냄

👍 외로울 때 추천!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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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술이 우리 삶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고, 그저 사람을 망가뜨리며 나태하게 할뿐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 아니다. 술자리에 돈과 시간을 낭비하는 게 도통 이해가 안 되고, 매번 후회하면서도 다시금 취하는 사람들이 한심스럽기만 하다면 역시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자신을 사랑하는 일에 영 소질이 없고, 오랜 시간 자신과 단둘이 남겨지는 게 두려운, 불쑥 찾아오는 공허함과 쓸쓸한 기분에 사로잡히지 않기 위해 술잔을 나눌 누군가를 찾아본 사람들을 위한 책이며, 쓸모없지만 아름다운 순간을 사랑하고, 술자리 특유의 느슨한 분위기와 서로의 촘촘한 간격, 따뜻한 눈빛, 헐렁한 표정, 솔직해진 자신과 한껏 진지하거나 가볍고, 쉽게 울고 웃는 그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어차피 그 무엇도 우리를 해결해주지 못할 걸 알기에 우리는 오늘도 서로의 잔을 채운다. 날이 참 좋고 당신이 좋아서, 마주 앉은 서로의 삶에 스며드는 순간이 좋아서 울리는 휴대전화도, 한쪽 팔만 아리도록 추운 에어컨 바람도, 자꾸만 감기는 눈꺼풀도 참아낸다. 막차를 가볍게 제끼고, 택시비도 아깝지 않게 하는 그 무언가를 위해서 오늘도 우리는…….

출판사 책 소개

“우리를 망가뜨리는 게 어디 술뿐일까요.
더 마셔요. 이 순간이 지나면 또 쓸쓸해지겠지만.”

취하지 않고서는 전하지 못한 말들, 잠들지 못한 밤들, 친해질 수 없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술이 우리 삶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고, 그저 사람을 망가뜨리며 나태하게 할뿐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 아니다. 술자리에 돈과 시간을 낭비하는 게 도통 이해가 안 되고, 매번 후회하면서도 다시금 취하는 사람들이 한심스럽기만 하다면 역시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자신을 사랑하는 일에 영 소질이 없고, 오랜 시간 자신과 단둘이 남겨지는 게 두려운, 불쑥 찾아오는 공허함과 쓸쓸한 기분에 사로잡히지 않기 위해 술잔을 나눌 누군가를 찾아본 사람들을 위한 책이며, 쓸모없지만 아름다운 순간을 사랑하고, 술자리 특유의 느슨한 분위기와 서로의 촘촘한 간격, 따뜻한 눈빛, 헐렁한 표정, 솔직해진 자신과 한껏 진지하거나 가볍고, 쉽게 울고 웃는 그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어차피 그 무엇도 우리를 해결해주지 못할 걸 알기에 우리는 오늘도 서로의 잔을 채운다. 날이 참 좋고 당신이 좋아서, 마주 앉은 서로의 삶에 스며드는 순간이 좋아서 울리는 휴대전화도, 한쪽 팔만 아리도록 추운 에어컨 바람도, 자꾸만 감기는 눈꺼풀도 참아낸다. 막차를 가볍게 제끼고, 택시비도 아깝지 않게 하는 그 무언가를 위해서 오늘도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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