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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박사이자 두 아이의 학부모이기도 한 아주대 심리학과 이민규 교수가 부모로서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담았다. 부모에게는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주어야겠다' 는 해법과, 자녀에게는 후회하지 않을 10대를 보낼 수 있는 진솔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입시전쟁터라는 우리 현실에서 근시안적으로 대학에 매달리는 부모와 학생들에게 미래와 공부에 대한 문제에 대한 설득력 있는 해답을 제시한다. 적절한 사례와 심리학적 근거를 이용하면서, '문제 행동에도 반드시 존재 이유가 있다'는 전제 하에 청소년기에 가지는 문제와 고민의 원인, 그리고 해결 방안을 쉽고 금방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보여 준다.

단순하게 '학생은 -해야 한다'는 당위론적 처방전에서 벗어나, 심리학자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각종 사례, 영화, 문학 작품 등을 통해 10대들의 문제에 현실적으로 접근하려고 노력하였다.

모두 4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은 자신의 환경을 이해하면서 공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지혜를, 2장에서는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방법을, 3장에서는 시간 관리의 방법을, 4장에서는 학습 습관이나 공부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