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부아르

피에르 르메트르 지음 | 열린책들 펴냄

오르부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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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5.11.10

페이지

680쪽

이럴 때 추천!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복수 #사회비판 #전쟁 #종전 #프랑스문학

상세 정보

참혹한 전쟁은 우리에게서 무엇을 빼앗아가는가?
전쟁에서 살아남은 두 청년이 세상을 향해 벌이는 복수극

피에르 르메트르 장편소설. 2013년 공쿠르상 수상작이다. 문학성과 예술성을 중심으로 수상작을 선발하는 최고 문학상에 대중 문학 작가가 뽑힌 것은 프랑스에서도 엄청난 이변으로 평가받았다. 심사 위원 피에르 아술린에게서 "이 시대에 출간된 가장 강력한 소설"이라는 평을 받으며 프랑스에서만 1백만 부가 판매되었다. 이는 2000년대 이후 처음으로, 공쿠르상 수상 작품은 평균적으로 40만 부가량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두 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것이다.

소설은 종전을 며칠 앞둔 어느 날, 갑작스러운 총격 사건으로 시작한다. 프랑스군 정찰병이 총격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파문을 일으키고 프랑스군은 독일군 진지를 급습하기에 이른다. 전투 중에 총격 사건의 가공할 진상을 우연히 알게 된 병사 알베르는 포탄 구덩이에 파묻히고, 그를 구하려던 에두아르는 포탄 파편에 맞아 얼굴 반쪽을 잃는다.

참혹한 전쟁에서 살아남은 두 친구는 사회에 복귀하지만, 다시 살아남기 위해 분투를 벌여야 한다. 전사자들은 추모하는 반면 골치 아픈 생존자들은 떨쳐 버리려 하는 국가의 위선 속에서 사회의 언저리로 내몰린 두 전우는 전후의 혼란상을 틈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을 것 같은 사기극을 꾸미기로 마음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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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1

상어링님의 프로필 이미지

상어링

@sangeoring

전쟁 후의 나라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책.
책을 읽으면서
완전한 악과 선은 없는걸까? 하는 물음표가 생겼다.

오르부아르

피에르 르메트르 지음
열린책들 펴냄

2023년 4월 12일
0
0zakaya님의 프로필 이미지

0zakaya

@3ydf7ll0i3kt

묘사나 전개가 굉장히 흥미로웠다.
전쟁과 빈부격차가 심각한 비극적 시대에 젊은 두명의 주인공이 겪어내는 희노애락. 그 어느 감정 하나도 허투루 느끼지 않고 꾹꾹 눌러 겪어내는 주인공의 인생이 너무 안타까웠다. 죄책감과 책임감이 뒤섞이고 미안함과 원망,, 복합적인 감정이 입체적으로 다가오는 소설이었다

오르부아르

피에르 르메트르 지음
열린책들 펴냄

2020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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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님의 프로필 이미지

Jin

@jinf420

1900년대 초반 시대상 배경의 작품을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책.작가의 묘사들이 상상이 돼 불쾌할 때도 있었지만 시간이 훌쩍 지난 줄은 몰랐네.

오르부아르

피에르 르메트르 지음
열린책들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0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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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피에르 르메트르 장편소설. 2013년 공쿠르상 수상작이다. 문학성과 예술성을 중심으로 수상작을 선발하는 최고 문학상에 대중 문학 작가가 뽑힌 것은 프랑스에서도 엄청난 이변으로 평가받았다. 심사 위원 피에르 아술린에게서 "이 시대에 출간된 가장 강력한 소설"이라는 평을 받으며 프랑스에서만 1백만 부가 판매되었다. 이는 2000년대 이후 처음으로, 공쿠르상 수상 작품은 평균적으로 40만 부가량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두 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것이다.

소설은 종전을 며칠 앞둔 어느 날, 갑작스러운 총격 사건으로 시작한다. 프랑스군 정찰병이 총격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파문을 일으키고 프랑스군은 독일군 진지를 급습하기에 이른다. 전투 중에 총격 사건의 가공할 진상을 우연히 알게 된 병사 알베르는 포탄 구덩이에 파묻히고, 그를 구하려던 에두아르는 포탄 파편에 맞아 얼굴 반쪽을 잃는다.

참혹한 전쟁에서 살아남은 두 친구는 사회에 복귀하지만, 다시 살아남기 위해 분투를 벌여야 한다. 전사자들은 추모하는 반면 골치 아픈 생존자들은 떨쳐 버리려 하는 국가의 위선 속에서 사회의 언저리로 내몰린 두 전우는 전후의 혼란상을 틈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을 것 같은 사기극을 꾸미기로 마음먹는데….

출판사 책 소개

공쿠르 상의 파격적인 결심!
21세기 프랑스 문학의 패러다임을 바꾼 피에르 르메트르


피에르 르메트르는 1951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1977년 커뮤니케이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설립하고 2000년대 중반까지 지역 공무원과 도서관 사서들을 대상으로 문학 세미나 강좌를 열다가 55세의 나이로 뒤늦게 소설을 썼다. 22군데 출판사에 보낸 원고는 22군데에서 전부 거절됐고, 8일 후에 생각을 바꿨다며 한 출판사가 전화를 걸어 왔다. 이렇게 출간된 첫 작품 <이렌>(르마스크, 2006)은 코냑 추리 문학 페스티벌 소설상을 수상했다. 연이어 발표한 <웨딩드레스>, <실업자>, <알렉스>, <카미유>로 2009년 상당크르 추리 문학상, 2010년 르 푸앵 유럽 추리 문학상, 2010년 유럽 추리 소설 대상, 2013년과 2015년 영미권 최고의 장르 문학상인 CWA 인터내셔널 대거상 등을 받으면서 등단 후 발표한 작품들이 모두 문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추리 소설의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르메트르는 문학을 가르치던 20여 년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 시기에 <교양을 공고히 했고, 지식을 체계화했으며, 부족한 점들을 메워 갔다>고 회상한다.
전 유럽 문학상을 휩쓴 르메트르는 2013년 <오르부아르>로 공쿠르상까지 거머쥐었다. 문학성과 예술성을 중심으로 수상작을 선발하는 최고 문학상에 대중 문학 작가가 뽑힌 것은 프랑스에서도 엄청난 이변으로 평가받았다. 심사 위원 피에르 아술린에게서 <이 시대에 출간된 가장 강력한 소설>이라는 평을 받으며 프랑스에서만 1백만 부가 판매되었다. 이는 2000년대 이후 처음으로, 공쿠르상 수상 작품은 평균적으로 40만 부가량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두 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것이다(2006년 수상작 <착한 여신들> 615,000부, 2009년 수상작 <세 여인> 518,000부, 2010년 수상작 <지도와 영토> 490,000부).
<오르부아르>는 프랑스 국립방송국 문학상, 브리뇰 시 문학상, <르 푸앵>지-낭시 시 서적상상을 수상했고, <르 푸앵>지, <렉스프레스>지, <리브르 엡도>지 등에서 2013년 <최고의 프랑스 소설>로 선정됐다.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전 세계 26개국으로 판권이 수출되고 그래픽 노블이 제작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유명 배우이자 2014년 39회 세자르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알베르 뒤퐁텔의 각색으로 영화화를 앞두고 있다.

잃어버린 세대의 위대한 비극 <오르부아르>
자본주의 사회의 기만과 위선을 고발하다
전사자 추모 기념비를 둘러싼 대국민 사기 사건!


2013년 공쿠르상
2013년 프랑스 국립방송국 문학상
2013년 <르 푸앵>지-낭시 시(市) 서적상상
2013년 브리뇰 시(市) 문학상
2013년 <리르>지-<렉스프레스>지 선정 <최고의 프랑스 소설>
2013년 <리브르 엡도>지 선정 <최고의 프랑스 소설>
2013년 <르 푸앵>지 선정 <올해 최고의 책>

소설은 종전을 며칠 앞둔 어느 날, 갑작스러운 총격 사건으로 시작한다. 프랑스군 정찰병이 총격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파문을 일으키고 프랑스군은 독일군 진지를 급습하기에 이른다. 전투 중에 총격 사건의 가공할 진상을 우연히 알게 된 병사 알베르는 포탄 구덩이에 파묻히고, 그를 구하려던 에두아르는 포탄 파편에 맞아 얼굴 반쪽을 잃는다. 참혹한 전쟁에서 살아남은 두 친구는 사회에 복귀하지만, 다시 살아남기 위해 분투를 벌여야 한다. 전사자들은 추모하는 반면 골치 아픈 생존자들은 떨쳐 버리려 하는 국가의 위선 속에서 사회의 언저리로 내몰린 두 전우는 전후의 혼란상을 틈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을 것 같은 사기극을 꾸미기로 마음먹는데…….

1922년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착복 스캔들에서 모티프를 가져 온 이 소설은 사기꾼들이 승리하고 자본가들은 폐허 위에서 부를 축적하는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의 프랑스를 거장의 솜씨로 그리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 못지않게 흥미진진하면서도 프랑스 문학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심오한 철학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서스펜스와 유머, 그리고 비극이 완벽하게 결합된 2010년 이후 최고의 프랑스 소설이라고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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