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빨개지는 아이

장자크 상페 (지은이), 김호영 (옮긴이) 지음 | 열린책들 펴냄

얼굴 빨개지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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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18.7.20

페이지

122쪽

이럴 때 추천!

외로울 때 , 고민이 있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산뜻한 그림, 익살스런 유머, 간결한 글로 사랑받고 있는 장자크 상페의 또 하나의 그림 이야기.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박한 이웃들의 아픔을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내는 상페의 따뜻한 위로가 다시 한번 마음을 녹인다. 삶을 바라보는 여유로운 태도와 천성적인 낙관이 녹아든, 아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동화 같은 소설이다.

꼬마 마르슬랭에게는 큰 고민이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빨개진다는 것. 친구들은 항상 묻는다. "왜 그렇게 얼굴이 빨갛니?" 대답하기 귀찮은 마르슬랭은 혼자 노는 걸 더 좋아하게 된다. 그래서 늘 혼자다. 어느 날 그에게는 친구가 생긴다.

언제나 재채기를 하는 꼬마 르네.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르네는, 연주 도중에도 수업 도중에도 어디에서고 온몸을 떨며 "에엣취" 하고 기침을 해댄다. 왜 그런지는 모른다. 어딘가 닮은 둘은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즐겁고 신나는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그런 즐거움도 잠시뿐. 르네가 먼 곳으로 이사를 가고 마르슬랭은 다시 혼자가 된다.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마르슬랭, 여전히 얼굴이 자주 빨개진다. 어느 날 우연히 길에서 끊이지 않는 기침 소리를 듣게 되고 그 기침 소리의 주인공 르네를 다시 만난다. 이제 어른이 된 두 사람의 우정은 더욱더 깊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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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4

muje1117님의 프로필 이미지

muje1117

@muje1117

얼굴 빨개지는 아이와 기침을 자주 하는 아이가 친구가 되어 평범하지 않은 서로의 모습을 응원해주며 우정을 쌓아가는 마음의 위로가 되는 이야기.

얼굴 빨개지는 아이

장자크 상페 (지은이), 김호영 (옮긴이) 지음
열린책들 펴냄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2023년 2월 28일
0
John Koo님의 프로필 이미지

John Koo

@johnkoo

표현력 짱인 그림책

얼굴 빨개지는 아이

장자크 상페 (지은이), 김호영 (옮긴이) 지음
열린책들 펴냄

2022년 9월 11일
0
남쪽나라님의 프로필 이미지

남쪽나라

@namjjoknara

얼굴 빨개지는 아이/장 자끄 상뻬

이 책은 글 보다 그림 속에 담겨 있는 의미가 무엇보다 더 크게 다가왔다.

항상 얼굴이 빨개지는 병을 지닌 꼬마 마르슬랭과 마르슬랭처럼 재채기 소리를 달고 사는 르네 라토를 만나 우정을 나누고 잠시 헤어졌다 다시 만난 뒤 아름다운 우정을 지켜나간다는 내용의 동화책이다.

이 동화는 타인의 눈에 잘 띄는 질병을 간직한 두 꼬마 소년을 통해 고독한 인간 내면의 모습을 보여주고 어떻게 그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지 그림을 통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감성 동화이다.

인간은 아무리 부적응의 존재로 태어났다 하더라도 혼자사는 세상이 아니기에 나와 같은 존재로 살아가는  단 한 명의 존재만 있어도 외롭지 않게 살아갈 수 있다.

'절대 고독만 있을 거라고 미리 인생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라는 교훈 또한 우리는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 세상을 살다 보면 나와 다른 이와 함께 마주치는 순간이 있기 마련이다.

그것이 내 동료일 수 있고 내 아내, 내 아이가 될 수 있다. 선천적 질병으로 의기소침하고 좌절할 만도 한 두 꼬마 친구를 통해 씩씩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에서 콤플렉스는 타인의 기준이 아니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간혹 뉴스 기사에 인간관계 또는 교우관계에서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려 우울증이나 더 심한 경우 자살로 이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우리는 두 아이를 보면서 비록 콤플렉스가 있지만 서로 상처를 치유하면서 아름다운 동행의 행복을 느끼며 삶의 희망과 낙관적 태도를 배우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난 너랑 달라. 그래서 외로워. 난 콤플렉스도 있어. 하지만 괜찮아. 나에겐 친구가 있어'

인터넷과 개인 SNS로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있지만 진정 나의 허물을 보듬어주고 평생 나와 함께 같은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진정한 친구가 한 명이라도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얼굴 빨개지는 아이

장자크 상페 (지은이), 김호영 (옮긴이) 지음
열린책들 펴냄

2020년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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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산뜻한 그림, 익살스런 유머, 간결한 글로 사랑받고 있는 장자크 상페의 또 하나의 그림 이야기.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박한 이웃들의 아픔을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내는 상페의 따뜻한 위로가 다시 한번 마음을 녹인다. 삶을 바라보는 여유로운 태도와 천성적인 낙관이 녹아든, 아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동화 같은 소설이다.

꼬마 마르슬랭에게는 큰 고민이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빨개진다는 것. 친구들은 항상 묻는다. "왜 그렇게 얼굴이 빨갛니?" 대답하기 귀찮은 마르슬랭은 혼자 노는 걸 더 좋아하게 된다. 그래서 늘 혼자다. 어느 날 그에게는 친구가 생긴다.

언제나 재채기를 하는 꼬마 르네.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르네는, 연주 도중에도 수업 도중에도 어디에서고 온몸을 떨며 "에엣취" 하고 기침을 해댄다. 왜 그런지는 모른다. 어딘가 닮은 둘은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즐겁고 신나는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그런 즐거움도 잠시뿐. 르네가 먼 곳으로 이사를 가고 마르슬랭은 다시 혼자가 된다.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마르슬랭, 여전히 얼굴이 자주 빨개진다. 어느 날 우연히 길에서 끊이지 않는 기침 소리를 듣게 되고 그 기침 소리의 주인공 르네를 다시 만난다. 이제 어른이 된 두 사람의 우정은 더욱더 깊어지는데…….

출판사 책 소개

인간적인 몽상가 장자크 상페

창문이 모두 똑같이 생긴 어떤 건물의 앞쪽 면 창가에 한 남자가 서서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다. 그는 새의 몸을 하고 있지만 전혀 날아오를 수 없을 것처럼 보인다. 광활한 공간과 자유를 꿈꾸면서도 땅에 붙박혀 있는, 우연성의 함정에 빠진 이상주의자, 그것이 상페 자신의 초상이다.
- 󰡔리베라시옹󰡕, 1991년 12월 26일, 앙투안 드 고드마르의 인터뷰 기사

상페는 1932년 8월 17일 보르도에서 출생했다. 이제 전 세계의 마음 따뜻한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는 그의 그림은 소년 시절, 악단에서 연주하는 것을 꿈꾸며 음악가들을 그리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궁핍한 생활을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그림을 그려 팔던 상페는 19세부터 만평을 그리기 시작하여 그의 그림을 실어 주는 신문사들을 전전하였으며, 1961년 첫 화집 󰡔쉬운 것은 아무것도 없다󰡕를 내고서야 비로소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삽화가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후로 드노엘 출판사와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많은 작품집을 출간하였다. 그는 󰡔파리 마치󰡕, 󰡔펀치󰡕, 󰡔렉스프레스󰡕 같은 주간지에 기고해 왔으며, 프랑스 작가로서는 드물게 미국에서도 열렬한 반응을 얻어 󰡔뉴요커󰡕와 󰡔뉴욕 타임스󰡕에도 기고하고 있다.
상페는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푸근함을 느껴 쉽사리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흡인력을 가지는 그림을 그려낸다. 가냘픈 선과 담담한 채색으로, 절대적인 고립이 아니라 인간 내면의 그리움과 아쉬움을 통해 인간의 고독한 모습을 표현한다. 그의 그림에는 숨 막힐 듯한 이 세상의 애처로운 희생자들이 맑고 진솔하며, 투명한 표정으로 드러나고 있다. 또 그런 그림들은 간결하고 위트가 넘치는 그의 글들과 함께 그의 화집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얼굴이 늘 새빨개지는 마르슬랭. 어디에서고 재채기를 하는 르네. 두 아이가 펼치는 행복 찾기 여행

󰡔얼굴 빨개지는 아이󰡕는 산뜻한 그림, 익살스런 유머, 간결한 글로 사랑받고 있는 장자크 상페의 또 하나의 그림 이야기.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박한 이웃들의 아픔을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내는 상페의 따뜻한 위로가 다시 한번 마음을 녹인다. 삶을 바라보는 여유로운 태도와 천성적인 낙관이 녹아든, 아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동화 같은 소설이다.

꼬마 마르슬랭에게는 큰 고민이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빨개진다는 것.
친구들은 항상 묻는다. <왜 그렇게 얼굴이 빨갛니?>
대답하기 귀찮은 마르슬랭은 혼자 노는 걸 더 좋아하게 된다.
그래서 늘 혼자다.

어느 날 그에게는 친구가 생긴다.

언제나 재채기를 하는 꼬마 르네.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르네는, 연주 도중에도 수업 도중에도 어디에서고 온몸을 떨며
<에엣취> 하고 기침을 해댄다.
왜 그런지는 모른다.

어딘가 닮은 둘은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즐겁고 신나는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그런 즐거움도 잠시뿐.
르네가 먼 곳으로 이사를 가고 마르슬랭은 다시 혼자가 된다.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마르슬랭, 여전히 얼굴이 자주 빨개진다.
어느 날 우연히 길에서 끊이지 않는 기침 소리를 듣게 되고 그 기침 소리의 주인공 르네를 다시 만난다.
이제 어른이 된 두 사람의 우정은 더욱더 깊어지는데…….

누구나 하나쯤 안고 살아가야 하는 콤플렉스, 어떻게 콤플렉스를 대하느냐는 가치관과도 연결되는 중요한 문제이다. 이 소설에는 늘 빨개지는 얼굴과 끊임없는 재채기가 콤플렉스인 두 아이의 유년 시절이 담담하게 펼쳐진다. 가슴속에는 아픔을 가지고 있지만 거부하지 않고 자신의 삶의 일부분으로 끌어안는 낙천성이 글의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그들이 맑은 눈으로 바라본 세상 또한 밝고 깨끗하다. 서로의 아픔과 외로움을 소중히 보듬어 안아주며 행복한 한때를 보낸 두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아름다운 우정을 간직하고 있다. 진정한 우정과 행복한 삶에 대해 설교하지 않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가르치는 따뜻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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