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씨가훈

안지추 지음 | 홍익출판사 펴냄

안씨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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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5.4.11

페이지

328쪽

#가정 #가훈 #도덕 #유교 #지혜

상세 정보

혼란한 시절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회초리같은 책

'동양고전 슬기바다' 8권. 한 권짜리 가훈이라면 대체 어떤 책일까? 중국을 비롯해서 동양 전통사회에서 '가훈'하면 이 책을 꼽을 정도로, 무려 1,400여 년에 걸쳐 널리 읽혀 온 책이 바로 <안씨가훈>이다. 책이름은 "안씨 집안에 이어지는 가르침"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가훈'은 선조가 후손에게 남겨 주는 것으로 일종의 가족 사이의 합의와 약속이다.

이 책이 지금까지 널리 읽힌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지은이의 가르침이 갖고 있는 시대를 훨씬 뛰어넘는 보편성 때문이다. 혼란기를 거치면서 한 가족이 겪어야만 했던 삶의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공감의 바탕이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는 생명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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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jjoknara

안씨가훈/안지추

안씨가훈은 안지추라는 육조시대의 전형적인 사대부가 자신의 자손에게 가족이 지켜야 할 약속 즉 가훈을 남기기 위한 인생 지침서입니다.

안씨가훈의 서문에서 왜 이 가훈을 남겼냐는 물음에 여자들의 잔소리보다 나은 책이 되기를 바라고 성인이 쓴 책 등에서 이름을 떨칠 수 있는 가르침은 더할 나위 없이 잘 갖추어져 있지만 여기에 이 한 권의 책을 더하고자 하는 이유는 꼭 모범으로 삼아야 할 책이라고 강요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족의 기품을 가지런히 정돈하고 내 손으로 내 자손들을 이끌어서 캐우치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나보다 나이 많은 어르신 세대에는 집집마다 가훈이란 게 있었습니다. 저희 집에도 아버지께서 가훈을 한자로 써서 거실 벽에 오랫동안 걸려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한자어로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아버지는 우리 집 가훈은 "충신행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울 때 애들에게 우리 집 가훈은 "세상엔 공짜란 없다"라고 세상 살면서 꼭 이 한 구절만이라도 지켜가면서 살아가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안씨가훈 역시 우리가 흔히 인생의 길잡이 말처럼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인간이면 어쩌면 당연히 지켜나가야 할 도리이자 가르침이 평범함 속에서 시공간을 뛰어넘어 우리의 가슴을 울리게 하는 언어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책은 무려 1400년에 걸쳐 읽혀오면서 우리 후손들에게 삶의 지혜와 가정에서 도덕적 확립과 자신을 다스리는 고전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나는 이 한 권의 책 속에 녹아있는 한 단어 한 단어를 곱씹고 과거 선인들이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가르침을 행동으로 실천하려 노력하던 것만큼 나 자신, 내 가족에게 평생을 위한 처세훈육서로서 간직해야겠습니다.

따뜻한 남쪽나라 통영에서...

안씨가훈

안지추 지음
홍익출판사 펴냄

2020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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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동양고전 슬기바다' 8권. 한 권짜리 가훈이라면 대체 어떤 책일까? 중국을 비롯해서 동양 전통사회에서 '가훈'하면 이 책을 꼽을 정도로, 무려 1,400여 년에 걸쳐 널리 읽혀 온 책이 바로 <안씨가훈>이다. 책이름은 "안씨 집안에 이어지는 가르침"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가훈'은 선조가 후손에게 남겨 주는 것으로 일종의 가족 사이의 합의와 약속이다.

이 책이 지금까지 널리 읽힌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지은이의 가르침이 갖고 있는 시대를 훨씬 뛰어넘는 보편성 때문이다. 혼란기를 거치면서 한 가족이 겪어야만 했던 삶의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공감의 바탕이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는 생명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한 권짜리 가훈이라면 대체 어떤 책일까?
중국을 비롯해서 동양 전통사회에서 ‘가훈’하면 이 책을 꼽을 정도로, 무려 1,400여 년에 걸쳐 널리 읽혀 온 책이 바로 <안씨가훈>이다. 책이름은 “안씨 집안에 이어지는 가르침”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가훈’은 선조가 후손에게 남겨 주는 것으로 일종의 가족 사이의 합의와 약속이다. 이 책이 지금까지 널리 읽힌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지은이의 가르침이 갖고 있는 시대를 훨씬 뛰어넘는 보편성 때문이다. 혼란기를 거치면서 한 가족이 겪어야만 했던 삶의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공감의 바탕이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는 생명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명문대가에서 읽혀온 가정교육 훈육서
혼란기를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치는 가훈서의 최고 고전

가정의 해체 위기에 직면한 현대인들이 자녀의 인생 앞에 꼭 놓아주어야 할 가훈서의 최고 고전이다. 중국 명문대가 문벌 귀족들이 자녀를 훈육함에 있어 반드시 읽도록 했던 책으로 혼란의 시대를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도가 세세히 기록되어 있다.

중국 역대 왕조와 명문대가에서 대를 이어 전해온 가훈서의 최고 고전으로, 중국 역사상 최대의 혼란기인 위진남북조시대에 무명선비인 안지추(顔之推)가 쓴 일종의 훈육서이다.

격변의 시대를 힘들게 살았던 안지추가 자손들에게 혼란기를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치기 위해 집필한 이 책은, 전란과 빈곤의 고통을 몸으로 부딪치며 살았던 한 지식인의 체험적 인생론과 고금을 넘나드는 지혜가 생생히 살아 있어 시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주며 오늘에 이어지고 있다.

이 책에서 안지추는 특히 세상이 혼란스럽고 살림이 어려울수록 더욱 중요시되는 되는 것은 '가정 도덕의 확립'이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시종일관 인간 존재의 바탕인 가정의 화평한 질서와 집안의 기둥인 아버지의 권한을 강조하고 있어 부권의 상실은 물론이고 가정의 해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큰 깨우침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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