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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8.10.21
페이지
0쪽
상세 정보
<죽음대역배우 모리> <검정풍뎅이>의 작가 이세벽이 쓴 등나무를 소재로 한 동화 형식의 이야기. 두 개의 등나무가 만나서 한 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사랑이란 무엇인지 되새겨보게 만든다. 또한 무책임한 사랑과 책임지기 싫어하는 오늘날 연애와 결혼 풍속을 슬쩍 꼬집어준다.
상세정보
<죽음대역배우 모리> <검정풍뎅이>의 작가 이세벽이 쓴 등나무를 소재로 한 동화 형식의 이야기. 두 개의 등나무가 만나서 한 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사랑이란 무엇인지 되새겨보게 만든다. 또한 무책임한 사랑과 책임지기 싫어하는 오늘날 연애와 결혼 풍속을 슬쩍 꼬집어준다.
출판사 책 소개
한 몸이 되기까지 사랑한, 아니면 사랑하고 미워하다가 한 몸이 되어버린 등나무를 소재로 한 동화 형식의 이 이야기는 자유와 페미니즘의 물결을 타고 불어온 무책임한 사랑과 이별에 대해, 그리고 한 몸이 되기까지 사랑한다는 것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다. 또한 이 책 속에는 아름다운 삽화들로 가득하다. 그리고 문고본에는 다이어리가 함께 있어 가까운 사람들에게 선물하거나 사랑과 함께 간직하고 다녀도 좋을 듯하다.
소설가 이세벽은 등나무의 속설-사이가 나빠진 부부나 연인의 베개에 등나무잎이나 말린 등꽃을 넣어두면 화해하게 된다는 속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른바 자유롭고 관대한 도덕성과 양식을 자랑하는 사회에 다소 생뚱맞게도 희생과 참음과 배려, 그리고 꽃들에 대한 책임까지 묻는 동화 형식의 이야기를 책으로 묶었다.
그러니까 사랑 그리고 꽃들의 자살은 한 몸이 되기까지 사랑한, 사랑하다가 한 몸이 된 등나무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아름다우면서도 따끔한 이야기이다.
한 몸이 되기까지 사랑한 등나무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보게 할 뿐만 아니라 무책임한 사랑과 책임지기 싫어하는 오늘날 연애와 결혼 풍속을 슬쩍 꼬집어준다.
아울러 등꽃들의 자살을 통해 이혼이 아이들에게 죽음과 같은 고통을 주고 있음도 말해주고 있다.
아마도 작가는 이제 우리 사회가 무책임한 사랑 놀음을 그만 둘 때라고 여기고 있는 것 같다.
두 개의 등나무가 만나서 한 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사랑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꽃들의 의미는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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