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어 가는 여름

아카이 미히로 지음 | 피니스아프리카에 펴냄

저물어 가는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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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3.4.30

페이지

3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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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 미히로의 유괴 미스터리 소설. 1955년생인 아카이 미히로는 와세다 대학을 졸업하고 이 작품의 주요 배경 중 하나인 닛폰방송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하였다. 마흔여덟이라는 늦은 나이에 그때의 경험을 살려 쓴 본 작품으로 시라누이 교스케의 <매치메이크>와 공동으로 49회 에도가와 란포상(2003)을 수상했다.

20년 전 일어났던 유괴 사건 범인의 딸이 20년 후 유명 신문사 기자로 합격이 내정된다. 이 사실을 폭로한 경쟁사 주간지의 기사를 계기로 신문사는 20년 전 유괴 사건의 재조사를 개시한다. 몇 년 전 사고 때문에 신문사의 한직에서 시간을 보내던 전직 기자 가지가 회사의 명령으로 범인의 주변, 피해자, 당시의 담당 형사와 병원관계자를 거듭 취재한 끝에 봉인되어 있던 진실을 밝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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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적도 별로 없고, 각자 다르고, 서로 낯설어. 그래서 친해.”

별과 우리의 사이가 까마득하게 멀리 있듯
관계의 거리감을 가진 서로 다른 사람들이 있다.
서로에게 다가가려 하지 않고 조금씩 어긋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
그리고 별자리에 이야기가 있듯 이들에게도 이야기가 있다.
관계 맺기의 두려움과 삶의 불안함에 낙담하던 나날들.
다행히도 책방에서 만난 이 사람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각자의 이야기를 엮어가는 과정들이 좋았다.
이 과정들이 과연 슬프기만 했을까.
어느 여름날 즉흥 여행에서 본 밤하늘의 별을 보고
위로를 받고 힘을 얻은 그들을 보며 슬프지만은 않았으리라,
그리고 앞으로 그 불안하고 낙담했던 마음도 좋은 방향으로
각자 잘 만들어 가리라 생각하니 슬프지만은 않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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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 미히로의 유괴 미스터리 소설. 1955년생인 아카이 미히로는 와세다 대학을 졸업하고 이 작품의 주요 배경 중 하나인 닛폰방송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하였다. 마흔여덟이라는 늦은 나이에 그때의 경험을 살려 쓴 본 작품으로 시라누이 교스케의 <매치메이크>와 공동으로 49회 에도가와 란포상(2003)을 수상했다.

20년 전 일어났던 유괴 사건 범인의 딸이 20년 후 유명 신문사 기자로 합격이 내정된다. 이 사실을 폭로한 경쟁사 주간지의 기사를 계기로 신문사는 20년 전 유괴 사건의 재조사를 개시한다. 몇 년 전 사고 때문에 신문사의 한직에서 시간을 보내던 전직 기자 가지가 회사의 명령으로 범인의 주변, 피해자, 당시의 담당 형사와 병원관계자를 거듭 취재한 끝에 봉인되어 있던 진실을 밝혀낸다.

출판사 책 소개

하나의 사건을 중심으로 여러 가족이 얽혀 있다. 피해자의 가족, 범인의 가족, 아픔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어떤 형태로든 사건에 얽혀 있는 각각의 등장인물들이 가족이라는 끊을 수 없는 인연과 사건이 남긴 상처 안에서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이 작품은 데뷔작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완성도가 높다.

1955년생인 아카이 미히로는 와세다 대학을 졸업하고 이 작품의 주요 배경 중 하나인 닛폰방송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하였다. 마흔여덟이라는 늦은 나이에 그때의 경험을 살려 쓴 본 작품으로 시라누이 교스케의 『매치메이크』와 공동으로 49회 에도가와 란포상(2003)을 수상했다.

20년 전 일어났던 유괴 사건 범인의 딸이 20년 후 유명 신문사 기자로 합격이 내정된다. 이 사실을 폭로한 경쟁사 주간지의 기사를 계기로 신문사는 20년 전 유괴 사건의 재조사를 개시한다.
몇 년 전 사고 때문에 신문사의 한직에서 시간을 보내던 전직 기자 가지가 회사의 명령으로 범인의 주변, 피해자, 당시의 담당 형사와 병원관계자를 거듭 취재한 끝에 봉인되어 있던 진실을 밝혀낸다.

긴박감 넘치는 유괴 미스터리

몸값을 받아내려는 범인과 인질의 목숨을 구하고 범인을 응징하려는 경찰, 혹은 개인 간의 치밀한 두뇌 싸움이 긴박감 넘치게 전개되는 유괴 미스터리는 밀실 미스터리만큼이나 작가들이 머리를 싸매고 도전하는 주요 테마 중 하나다.
대부분의 유괴 미스터리가 범인의 시점에서 독자에게 유괴 과정을 보여 주는 도서추리물인 데 반해 『저물어 가는 여름』은 유괴를 주제로 한 본격 미스터리이기도 하며 애거서 크리스티의 『회상 속의 살인』처럼 과거의 사건을 추적하는 회상형 추리소설이기도 하다.

빛이 진실에 도달했던 적이 있던가

이 작품은 신문사, 병원, 경찰 세계에 대한 리얼한 묘사, 현실감 있는 등장인물들, 박진감 넘치는 추격 장면, 설득력 있는 동기와 의외의 결말까지 더해져 좋은 추리소설이 갖고 있는 덕목을 모두 갖추고 있다.
단순히 범인이 누구인지를 밝혀내는 퍼즐 미스터리로서의 재미뿐 아니라 수십 년 전의 유괴로 말미암은 비극이 얼마나 많은 인과관계 속에서 주변 관계자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어째서 아무런 잘못도 저지르지 않은 사람들로 하여금 왜곡된 삶을 살아가게 하는가 하는 근원적인 물음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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