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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 잭의 고백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오후세시
 펴냄
13,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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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쪽 | 2014-03-06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매 작품마다 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반전을 선보여 '반전의 제왕'이라 불리는 나카야마 시치리의 소설. 미궁에 빠진 채 종료된 1888년 런던의 '살인마 잭 사건'. 작가는 125년 전 런던을 공포로 몰아넣은 희대의 살인마를 되살려 현대의 도쿄에 풀어 놓고, 생명 윤리를 뒷전으로 하는 의학, 자본의 논리에만 빠진 언론, 마녀사냥을 즐기는 여론 등 우리 사회에 독버섯처럼 자리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들춰내고 있다. <BR> <BR> 또한 목적을 알 수 없는 연쇄 살인에 전염병처럼 번지는 대중의 공포, 운명에 저항할 수 없는 인간 태생적 나약함, 익명성과 집단 이기주의 뒤에 숨은 현대인의 비겁함을 촘촘하게 그려내며, '어떻게 인간답게 살 것인가'라는 문제를 심층적으로 고찰한다. <BR> <BR> 이야기는 201X년 7월 3일 오전 5시 기바 공원, 아침 훈련을 하던 마라토너가 몸속의 장기가 깨끗이 제거된 한 여성의 시신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경찰서 바로 앞에서 일어난 대범한 사건. 목격자도 증거물도 찾지 못해 수사는 처음부터 난항을 겪는다. 그리고 다음날 자신을 '살인마 잭'이라 칭하는 자가 보낸 범행 성명문이 방송국에 도착하고, 이는 곧 전파를 타고 속보로 방송된다. <BR> <BR> 그리하여 어제까지 평범했던 살인 사건이, 오늘은 대중을 충격과 공포로 떨게 할 엽기적인 살인 사건으로 탈바꿈하고 만다. 그리고 경찰이 여전히 아무런 단서도 잡지 못한 상황에서 두 번째 살인이 일어난다. 잭은 자신이 죽인 두 여자는 살아갈 자격이 없었다는 내용의 두 번째 범행 성명문을 보내오고, 마치 심판자를 자처하는 듯한 서신이 다시 한 번 뉴스를 통해 흘러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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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재림 再臨
초조 焦燥
공황 恐慌
망집 妄執
은수 恩讐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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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나카야마 시치리
1961년 기후 현에서 태어났다. 2009년 <안녕, 드뷔시>로 제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을 받으며 마흔여덟 살에 데뷔했다. 이때 수상작과 함께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가 최종 선고에 남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최초로 한 작가의 두 작품이 대상을 다투면서 화제를 모았다. 나카야마 시치리는 밝은 분위기의 음악 미스터리나 코지 미스터리, 어둡고 진지한 서스펜스, 법률 미스터리 등 폭넓은 주제에 도전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또한 ‘미스터리는 곧 놀람의 문학’이란 생각 아래 마지막 몇 페이지에서 세계관을 확 뒤집곤 해 독자들로부터 ‘대반전의 제왕’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어딘가 모자란 인물을 그리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고테가와는 여러 작품에 점점 성장해 가는 모습으로 꾸준히 등장시키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안녕, 드뷔시>를 비롯해 <작가 형사 부스지마>, <살인마 잭의 고백>, <히포크라테스의 선서>, <히포크라테스의 우울>, <속죄의 소나타>, <추억의 야상곡>, <은원의 진혼곡> 등이 있다.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는 읽는 내내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스토리 전개, 복선을 기가 막히게 회수하는 충격적인 반전으로 많은 팬들로부터 반드시 읽어야 할 나카야마 시치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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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3
애교인어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경찰서 근처 공원에서 모든 장기가 적출된 채로 시신 한구가 발견된다. 범인은 경찰과 매스컴에 본인은 영국의 희대의 살인마 잭 더리퍼의 환생이고, 이 일을 즐기고 있다며 연쇄살인을 시작하게 되고 여전히 시신의 모든 장기는 적출되어있다. 이 사건에는 이누카이 형사와 고테가와 형사가 콤비를 이루게 된다. 개구리 남자에서 만났던 고테가와 형사를 여기에서 다시 만나니 반가웠다. 이번에도 엄청난 몸싸움으로 맷집을 보여주나 걱정했는데 이번 사건에는 다행히도 두들겨 맞는 건 없었다. 시신들에게서 모든 장기가 적출되어있다고 해서 처음에는 이번엔 장기 불법 매매 관련된 내용인가 했었는데 시신들의 공통점은 병원에서 합법적으로 장기이식수술을 받은 환자들이었다. 처음부터 나의 뒤통수를 치면서 이야기가 흘러가서 더욱더 내용에 몰입하게 되었다. 불법적인 장기매매의 문제에 대해선 생각해본 적이 있지만 합법적인 장기이식수술에 관련된 것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도 장기이식수술에 관련된 부분을 곱씹어 보고 싶었지만 마지막에 너무 임팩트가 없어서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개구리 남자는 끝까지 일본 형법 제39조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들고 곱씹게 만들었지만, 이번에는 그런 부분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아 아쉽다. 나의 소중한 사람이 뇌사 판정을 받았을 때 그 사람이 살아생전에 장기를 기증한다는 동의서를 썼다고 해도 그 사실을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을까? 또는 반대로 나의 소중한 사람이 장기이식을 꼭 받아야만 살 수 있는 상황이라면? 장기이식에 대한 문제는 종이의 앞뒷면과 같은 것 같다. 기술이 하루빨리 좋아져서 모든 문제가 좋게 풀어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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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ragon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제목은 좀 유치한 감이 있지만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만족스럽게 읽었던 터라 믿고 선택했다. 역시 페이지 터너의 요소는 다 갖춘, 재미있는 소설이다. 추리(범죄)소설의 절정은 범인의 정체나 동기가 밝혀지는 장면일텐데 이 소설은 후자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초반부터 큰 충격을 선사하며 몰입도를 끌어 올리는 연쇄살인의 엽기적인 살해 방법이 동기 부분과 긴밀히 연결된다. 그만큼 이야기 구성이며 캐릭터 설정, 구성, 모든 부분에서 치밀한 소설이다. 에필로그에서 선사하는 감동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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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날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4년 전
드라마가 궁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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