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모니터 위에 달려 있는 싸구려 장식품들은 컴퓨터 주인에 대해 어떤 사실을 말해주고 있을까? 왜 장식품들이 모두 방문객용 의자 쪽을 향하고 있을까? 화장대 거울 위에 붙여놓은 포스트잇 이면에는 어떤 의미가 숨어 있을까? 이 책은 인간에 대한 ‘엿보기’ 심리분석서로, 특정 개인과 관련된 장소를 통해 개인의 성향이나 이미지를 파악할 수 있는 노하우를 다양한 사례를 들며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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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스눕 (상대를 꿰뚫어보는 힘) 내용 요약
『스눕 (상대를 꿰뚫어보는 힘)』은 샘 고슬링이 지은 심리학 교양서로, 김선아가 번역하고 황상민이 감수하여 2010년 5월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출간되었다. ISBN 9788947527545를 통해 기록된 이 책은 약 280페이지로, YES24 리뷰 총점 7.8(166건)을 기록하며 “소지품과 공간으로 사람의 성격을 읽는 기발한 심리실험서”로 평가받는다(). 텍사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샘 고슬링은 미국심리학회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한 연구자로, 10년간 인간의 내면이 공간과 물건에 투영되
어떤 사람을 알아간다는 것은 친밀감의 각기 다른 세 단계를 거치는 과정이다.
첫 단계는 5대 성격유형으로 불리는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동조성, 신경성의 특성들로 묘사하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개인적인 관심사’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다. 여기에는 그 사람이 맡은 역할이나 목표도 포함된다. 또한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것과, 추구하는 가치를 말하기도 한다.
마지막 단계는 성격의 근원적인 기반인 정체성이다.
“재구성된 과거 그리고 지금 보고 있는 현재와 미래에 대한 예상을 통합해 삶의 일관된 통일성과 목적, 의미를 제공하는 자기 내면의 이야기.”
정체성은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지금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말하기 위해 사람들이 자신에 관해 하는 이야기.
사람들이 어떻게 공간과 연결되어 있는지를 설명하는 책이다.
내 기준으로 너무 재미없었고 언제 이걸 다 읽나 싶었다.
사실 이 책은 표지가 재미있어 보여서 산 건데 역시 표지에 속으면 안된다. 책 표지 디자인한 사람 상 줘야한다.
내용은 했던 얘기 또 하는 것 같고 번역이 이상한건지 이해가 힘든 문장들도 많았다 ('실제로 한 방문객은 나에게 자기가 어떤 주에 와 있는지를 한시도 잊을 수 없게 만드는 곳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문장이 무슨 말인지 아는 사람?).
아무튼 다 읽어서 후련하다. 이 책은 이제 다시는 볼 일이 없을 것 같다.
읽으면서 스누핑이라는 것은 탐정이 하는 것과 비슷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관찰력이 좋아야 하고 내가 발견한 단서가 필요한 것인지 불필요한 것인지 판단을 잘 내려야한다. 그리고 장소에 따라 알 수 있는 그 사람의 성격유형도 다르고(개방성, 외향성, 신경성, 동정성 등), 정확한 성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겉으로 보이는 단서들만 찾을게 아니라 책상 서랍이나 침대 밑을 보는 것처럼 깊숙한 곳을 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한다. 처음 이 책에 관심을 가진 이유가 상대방 생각을 잘 읽고 싶어서였는데 정확하게 알려면 침실까지 들어가고, 책상서랍을 봐야할 만큼 개인적인 영역까지 들어가야한다는 것이...역시 사람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과정이 쉽지 않다고 느꼈다. 그래도 단서들을 보고 어떻게 해석하는지를 읽는 것이 재밌었다. 탐정이 된 거 같기도 했고 ㅎㅎ 앞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거나 알고싶은 사람이 있을 때 조금이라도 써먹어봐야겠다☺️
인상깊은구절
그 사람이 얼마나 친절하거나 수다스러우냐는 특성에서 한발 더 나아가, 그 사람의 목적과 가치관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녀가 직업적으로 어떤 성취를 이루고자 바라는지, 부모가 된다는 사실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신의 존재를 믿는지, 삶에서 자극을 추구하는지, 가족의 안정감을 갈구하는지, 직업적인 성공을 갈망하는지의 여부를 말이다.
사람마다 다른 기준을 갖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다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세상을 다른 관점에서 본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삶에 대한 견해는 여러분이 어디에 살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고정관념을 적절히 사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고정관념을 여러 가지 가설 중의 하나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정확한 다른 정보들을 알게 되면 그 가설을 버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다른 영역들은 제각기 다른 성격적 특성들을 드러낸다는 점이다.
‘사고의 기준화’라는 이 법칙은 우리가 처음 접하게 되는 정보가 그 후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지나칠 만큼 큰 영향을 끼친다는 논리이다.
첫 번째 단어가 그 사람을 설명하기 위한 기준점이 되어버리고 사람들은 나머지 단어들을 이에 맞춰서 편향되게 해석해버린다.
어떤 장소를 관찰할 때 약간의 시간을 두고 그 방이 어떤 메시지를 주는지를 차분히 생각해보라. 잠시 동안 곰곰이 방을 둘러보면 그 방에서 받는 인상은 처음으로 방에 발을 디뎠을 때 받은 인상이나 마룻바닥 한가운데 놓여 있는 눈에 확 들어온 스텔레토 힐과는 조금 다른 것일지도 모른다.
만약 우리가 성격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우리는 행동양식, 태도, 감정 그리고 일관적인 생각들에 대한 단서를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기존의 추세를 거스르는 단서에 현혹되어선 안 된다.
숙련된 스누핑을 위해서는 동일한 상황일지라도 통제할 수 있는 사항(냉장고 문에 테이프로 붙여 둔 그림)이 있고 통제할 수 없는 사항(사무실 벽에 걸려 있는 다른 사무실의 그림들과 비슷한 그림)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관찰자가 얼마나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지가 성격을 판별해내는 능력에 너무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여러분이 스누핑을 하지 않는 때라 할지라도, 질문을 던지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매번 여러분이 질문을 던질 때마다 전문성을 가질 수 있는 영역이 (아주 조금씩이지만) 확대되기 때문이다.
수많은 성인들이 사무실 책상이나 지갑에 사랑하는 이의 사진이나 사랑하는 이를 떠올릴 수 있는 기념품을 장식하는 이유일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하는 것은 매우 유익한 일인데 외로운 감정은 불면증, 심장혈관성 질환에서부터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혈압을 높이는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하는 원인들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장기적인 감정적 행복은 근본적으로 우리의 주변 환경이 우리 안에 각인되어 있는 심리적 욕구와 얼마나 일치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이런 관찰이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아는 것이 삶을 성공적으로 살아나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어째서 우리가 다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내고자 하는 근본적인 욕구를 갖고 태어났는지에 대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