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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7.9.5
페이지
328쪽
상세 정보
정현 스님이 불교텔레비전(BTN)에서 [지장보살본원경]을 강의한 내용과 그 외의 자료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지장보살본원경’은 간단히 ‘지장경’이라고 불리운다. 지장경은 관세음보살과 함께 대승불교의 대표적 보살인 지장보살의 원력과 공덕을 찬탄한 경전이다. 자기를 희생하여 남을 구제하는 보살로서, 곤경에 처한 이웃을 보면 스스로 몸 바쳐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그 공덕으로 자기도 구원될 것으로 믿고 실천하는 분이 바로 지장보살이다. 그리고 이 가르침을 따르는 불자가 지장행자(地藏行者)이다.
상세정보
정현 스님이 불교텔레비전(BTN)에서 [지장보살본원경]을 강의한 내용과 그 외의 자료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지장보살본원경’은 간단히 ‘지장경’이라고 불리운다. 지장경은 관세음보살과 함께 대승불교의 대표적 보살인 지장보살의 원력과 공덕을 찬탄한 경전이다. 자기를 희생하여 남을 구제하는 보살로서, 곤경에 처한 이웃을 보면 스스로 몸 바쳐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그 공덕으로 자기도 구원될 것으로 믿고 실천하는 분이 바로 지장보살이다. 그리고 이 가르침을 따르는 불자가 지장행자(地藏行者)이다.
출판사 책 소개
이 책 『지장경을 읽는 즐거움』은 정현 스님이 불교텔레비전(BTN)에서 『지장보살본원경』을 강의한 내용과 그 외의 자료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지장보살본원경’은 간단히 ‘지장경’이라고 불리운다. 지장경은 관세음보살과 함께 대승불교의 대표적 보살인 지장보살의 원력과 공덕을 찬탄한 경전이다. 자기를 희생하여 남을 구제하는 보살로서, 곤경에 처한 이웃을 보면 스스로 몸 바쳐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그 공덕으로 자기도 구원될 것으로 믿고 실천하는 분이 바로 지장보살이다. 그리고 이 가르침을 따르는 불자가 지장행자(地藏行者)이다.
“지장보살의 대비구제 원력을 앞장서 실천하는 스님이 있다. ‘한국의 지장도량’으로 유명한 철원 심원사 정현 스님이다. 스님은 오랫동안 지장보살의 본원(本願)을 자신의 본원으로 삼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보살행을 남 몰래 실천해 왔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불교텔레비전을 통한 『지장보살본원경』 강의는 많은 불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 책은 그때 정현 스님이 강의한 거룩하고 훌륭한 설법을 엮은 것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입에서는 향기가 나고 귀에서는 음악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어찌 기쁜 마음으로 찬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설악무산(雪嶽霧山) 큰스님 추천사 중에서)
설악무산 큰스님의 말씀처럼, 정현 스님은 누구보다 지장보살의 대비구제 원력을 앞장서 실천해 왔다. 그 감동적 이야기들을 『지장경을 읽는 즐거움』을 통해 만나 보자.
출판사 서평
‘한국의 지장도량’ 철원 심원사 정현 스님의 목소리로 듣는 지장경 이야기
“지장경을 보고 듣고 읽는 것 자체가 큰 공덕”
『지장경을 읽는 즐거움』의 정현 스님. 책의 추천사를 써주신 설악무산 큰스님의 말씀처럼 정현 스님은 누구보다 지장보살의 대비구제 원력을 앞장서 실천해 오신 분이다. 스님은 모든 사람을 지장행자로 만들려는 원력으로 지장기도를 하고 지장신앙을 널리 전파하는 데 주력해 오셨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불교텔레비전을 통해 절찬리에 방영된 『지장보살본원경』 강의는 많은 불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여러분은 이러한 대원력의 지장보살의 가르침이 담긴 지장경을 읽는 것만으로도 금생에 더할 수 없는 복을 짓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지장경을 보고 듣고 읽는 것 자체가 큰 공덕이 됩니다. 지장경을 읽는 순간부터 대단히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이미 체험한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혹여 아직까지 체험하지 못했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체험할 수 있으리라 장담합니다. (본문 22쪽)
정현 스님은 『지장경을 읽는 즐거움』의 서두에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호언장담한다. “지장경을 읽는 것만으로도 금생에 더할 수 없는 복을 짓게 된다”고 말이다. 정현 스님은 어떻게 이런 확신을 할 수 있는 것일까? 지장보살이 도대체 어떤 분이기에, 지장경이 도대체 어떤 경전이기에 정현 스님은 일평생 지장 신앙을 전파하려 노력했던 것일까? 그것은 지장보살, 지장경이 갖는 의미와 관련될 것이다.
지장경의 본래 이름은 ‘지장보살본원경(地藏菩薩本願經)’이다. 줄여서 ‘지장본원경’이라고 하기도 한다. 지장경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도리천〔忉利天: 6도(지옥, 아귀, 축생, 인간, 아수라, 천)윤회를 벗어난 세계인 욕계 6천의 하나로서 제석천이 머물면서 다스리고 있는 곳. 33천이라고도 하는데, 세계의 중심인 수미산의 정상에 있는 세계를 말함〕에서 어머니 마야부인을 위해 설법한 내용을 모은 것으로서 여기에는 지장보살의 전생에 관한 이야기와 자신의 성불(成佛)은 뒤로 미루면서 지옥에서 온갖 고통을 받고 있는 중생들을 먼저 구제하기 위해 지장보살이 세운 큰 서원을 도리천궁신통품(忉利天宮神通品)·분신집회품(分身集會品) 등 13품으로 나누어 설하고 있다.
지장보살은 석가모니 부처님으로부터 미륵불이 출현할 때까지 긴 세월 동안 모든 중생을 해탈케 하여 부처님의 수기(授記)를 받도록 하라는 부촉을 받고, ‘한 중생이라도 지옥에서 고통을 받는 자가 있으면 성불하지 않겠다.’는 큰 서원을 세워 ‘대원본존(大願本尊)’으로 신봉되는 보살이다. 지장경은 고통 받는 중생들을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여기고, 그들을 구원하기 위한 보살행을 실천하는 지장보살의 가르침을 전하는 경전이다.
고통 받는 중생을 위해 큰 자비의 원력을 세운
지장보살의 공덕을 찬탄하는 것은
나 자신을 평화로운 행복의 세계로 이끈다!
‘무불시대(無佛時代)’에 고통 받는 6도(六道) 중생들을 제도하여 해탈케 하겠다는 지장보살은 다겁생 동안 사바세계의 모든 고통을 덜어 주겠다, 치유해 주겠다, 중생을 기쁘게 해 주겠다, 지옥중생을 다 구제하기 전에는 성불하지 않겠다는 큰 자비의 원력(願力)을 세운 분이다.
지장보살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전신인 정광명여래 이전부터 생이 있었고, 그 오랜 세월 동안 남자 또는 여자, 천신 혹은 노예의 몸으로 태어나 큰 원력을 다져왔다. 이런 지장보살의 원력은 말로 형언키 어려울 정도로 대단해서 지장보살의 음성을 듣거나 찬탄했거나 조성했거나 예경하였거나 참배를 하였거나 그 어떤 공덕을 지었더라도 3악도(三惡道)를 멸한다고 한다. 3악도는 대표적인 고통의 세계로 지옥도·축생도·아귀도를 말한다.
최첨단 과학기술이 지배하는 이 세계에서 ‘지옥중생’, ‘3악도’, ‘성불’… 이런 말들이 등장하는 지장경이 우리 시대에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지장경은 그저 우리 삶의 신비한 묘책 같은 것을 전하는 경전에 지나지 않는 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다.
‘지장경(地藏經)’의 ‘지’는 우리의 지평 안에, 즉 현실을 뜻한다. 아무리 과학기술이 지배하는 삶이라 해도 모든 존재는 현실 속에서 존재를 둘러싼 무수히 많은 조건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여기에는 늘 고통과 번뇌가 따라다닐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나온 과거에 집착하고 후회하는 마음 때문에 괴로워하고, 다가올 미래를 걱정하면서 삶을 허비한다. 불안한 마음에 점집에 가서 자신의 미래를 캐묻고, 점쟁이의 말에 일희일비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경전이 그러하듯 지장경도 문답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장경은 ‘왜 고통 속에서 사는가? 왜 지옥 속에서 살아야 하는가? 왜 가난 속에서 사는가?’ 등의 질문에 대해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변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전 공부는 읽고 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고 듣고 앎을 얻어내는 과정이다. 고통과 번뇌로 가득한 현실에서 법문을 듣고 경전을 배우고 기도 수행함으로써 우리는 현실의 갖가지 장애를 해결하고 극복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큰 공덕을 지으신 지장보살의 음성을 듣고 찬탄하며 가르침을 실천하는 행위는 나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나를 보다 건강하고, 건전하고, 평안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이끄는 값진 공부인 것이다.
지장경 공부는 마음을 다스리는 공부,
신행(信行)은 우리 삶을 업그레이드 한다!
지장경 공부는 눈으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문제가 있는 것을 확인하여 해결해 줍니다. 심즉지옥(心卽地獄)이라는 말도 있고 그와 반대로 심즉극락(心卽極樂)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어떻게 마음을 갖느냐에 따라 지옥이 되기도 하고 극락이 되기도 한다는 말입니다. (본문 29쪽)
똑같은 현상도 보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달라 보인다. 고통과 행복 역시 마찬가지다. 정현 스님은 우리가 “어떻게 마음을 갖느냐에 따라 지옥이 되기도 하고 극락이 되기도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우리는 행복과 불행, 즐거움과 고통을 실체화하여 원래 그런 것이 있는 것처럼 착각한다. 마음이 만들어 내는 환영에 놀아나는 것이다. 반야심경에서는 이를 ‘원리전도몽상(遠離顚倒夢想)’이라고 했다. 뒤바뀌어 있는 잘못된 견해라는 의미다. 이를 바로잡기 위한 지장보살의 가르침이 바로 지장경이다.
봄에 꽃이 아름답게 피면 좋은 인연・공덕・은혜・사랑이 나에게 베풀어져 있는 덕분에 그 꽃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좋은 업이 있어서 좋고 아름다운 것을 보고 듣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를 잊어버리고 안 좋은 것만 자기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억울하고 괴로운 일이 생겼을 때 업이라고 생각하고 자책하며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안 좋은 것도 좋은 것으로 돌려서 삶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본문 149쪽)
경전이 가르쳐 주는 지혜로써 괴로운 행위를 반복적으로 하게 되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삶을 업그레이드하는 길이다.
지장경을 수식하는 말인 ‘신통 묘용’은 속임수나 사이비 기적을 행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지장경을 ‘약속(約束)의 서(書)’라고 하는 이유는 누구든지 발원하고, 수행하고, 선행을 하고, 원력을 세워 행하면 결실을 약속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신행을 행하는 주체도 ‘나’, 결실을 이루는 주체도 바로 ‘나’다. 지장경이 전하는 가르침의 모든 출발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지장경은 나의 선행이 살아 있고 나의 원력이 살아 있는 한 반드시 성취한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이것이 우리가 지장경을 공부하면서 꼭 챙겨야 할 마음가짐이다. 그래서 지장경을 ‘선행(善行)의 서(書)’, ‘원력(願力)의 서(書)’라고도 부르는 것이다.
정현 스님이 누구나 지장경을 공부하다 보면 반드시 경이로운 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것은 스스로 바르게 보고 바르게 이해하여 바르게 깨닫게 되어 행복을 성취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때 행복이란 우리가 세속적으로 집착하는 물질적 풍요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 나의 행위가 나의 과거·현재·미래를 변화시킨다!
이렇게 지장경은 우리가 바른 일을 행하도록, 즉 선업을 닦도록 독려한다. 수행을 하면 할수록 원력이 생기고 원력이 생기면 생길수록 나에게 좋은 일이 열릴 거라는 확신을 갖자. 마지막으로 “지장경을 보고 듣고 읽는 것 자체가 큰 공덕”이라는 정현 스님의 말을 기억하자!
“모든 분들이 지장보살본원경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지금 이 순간마다 나는 좋아지고 있다”는 진리를 자각하여, 풍요롭고 행복한 삶이 영글어지시길 거듭 발원합니다.”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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