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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라
스테판 에셀 지음
돌베개
 펴냄
6,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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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쪽 | 2011-06-07
분량 얇은책 | 난이도 어려운책
상세 정보
출간 7개월 만에 200만 부를 돌파하며, 프랑스 사회에 '분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스테판 에셀의 <분노하라>. 저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맞섰던 전직 레지스탕스 투사이자, 외교관을 지낸 93세 노인이다. 그가 이 책에서 프랑스 젊은이들에게 던지는 화두는 '분노'이다. <BR> <BR> 저자는 전후 프랑스 민주주의의 토대가 된 레지스탕스 정신이 반세기만에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프랑스가 처한 작금의 현실에 '분노하라!'고 일갈한다. 특히 젊은이들에게 사회 양극화, 외국 이민자에 대한 차별,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금권 등에 저항할 것을 주문한다. 무관심이야말로 최악의 태도이며, 인권을 위협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찾아가 기꺼이 힘을 보태라는 뜨거운 호소다. <BR> <BR> <분노하라>는 원서 34쪽의 소책자다. 저자의 글이 담긴 본문은 불과 13쪽. 특히 이번 한국어판에는 비교적 긴 인터뷰 글을 실었다. 열 가지 문답으로 이뤄진 인터뷰에는 에셀의 흥미로운 성장 배경, 책의 출간 전후 이야기, 본문에서 모두 담아내지 못했던 저자의 세계관과 윤리관이 담겨 있다. 특히 현재 이슬람.아랍 세계에서 일어나는 민주화 혁명에 대한 통찰력 있는 시국관이 인상적이다. <BR> <BR> 이 책의 출발은 나치에 맞섰던 레지스탕스의 성지(聖地) 글리에르 고원이었다. 저자는 2009년 '레지스탕스의 발언' 연례 모임에서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젊은이들에게 '분노할 의무'가 있다"는 내용의 즉흥 연설을 했다. 그 자리에 있던 앵디젠 출판사의 편집인들(실비 크로스만, 장 피에르 바루)은 깊은 감명을 받았고, 곧장 에셀에게 달려갔다. 이 책이 태어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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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레지스탕스의 동기, 그것은 분노
역사를 보는 두 관점
무관심은 최악의 태도
비폭력, 우리가 가야 할 길
평화적 봉기를 위하여
주(註)
편집자 후기 - 스테판 에셀, 그는 누구인가?

한국어판 출간에 부쳐 - 저자와의 인터뷰
추천사 - ‘분노’와 ‘평화적 봉기’가 세상을 바꾼다(조국)
옮긴이의 말 - 어느 행복한 투사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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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스테판 에셀
1917년 독일의 작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영화로도 만들어져 신화의 반열에 오른 앙리 피에르 로셰의 소설 『쥘과 짐』Jules et Jim의 실제 모델이었던 부모를 따라 일곱 살에 프랑스로 이주했으며 1937년에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다. 2년 후 파리 고등사범학교에 입학하지만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입대했다. 드골이 이끄는 ‘자유프랑스’에 합류해 레지스탕스의 일원으로 활약하다가 1944년에 체포되어 부헨발트 수용소에 수감되었으며, 세 곳의 수용소를 거친 끝에 기적처럼 살아남았다. 이후 인류의 인권수호와 평화정착을 위해 남은 삶을 헌신해야 한다는 도덕적 의무감을 갖고 살았다. 늘 글쓰기보다는 행동을, 향수와 추억보다는 미래를 선호했던 에셀은 1948년 유엔 세계인권선언문 초안 작성에 참여하고, 유엔인권위원회 프랑스 대표를 역임했다. 퇴임 후에도 인권과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사회운동가, 저술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인권과 정의, 평화, 참여를 호소하는 열정적인 삶을 살다 2013년 2월 거의 한 세기에 달하는 긴 생을 마감했다. 2011년에 미국의 외교 전문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가 선정한 세계의 대표적 사상가 명단에 올랐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3,500만 부가 넘게 팔린 『분노하라』 외에 『참여하라』, 『정신의 진보를 위하여』, 『분노한 사람들에게』, 『지금 일어나 어디로 향할 것인가』, 『오 나의 기억이여?시, 나의 필수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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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11
초보독서가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7달 전
- 얇다 진짜 - 노장의 호소가 보인다. 좋은 의미와 내용이지만 내게는 그렇게 강한 호소력으로 읽히지 않았다 - 그의 시절에 맞는 분노와 행동이 있다면 현재에 맞는 분노와 행동/실천이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고민점이 생긴다 - 팔레스타인 문제는 정말....분노하고도 남음인데 어찌해야하려나 ㅠㅠ - 최악의 태도는 무관심이라는 점을 잊지 않으면 방법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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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방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오늘 우리에게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것이 원칙과 가치들이다. 우리가 몸담고 사는 사회가 자랑스러운 사회일 수 있도록 그 원칙과 가치들을 다 같이 지켜가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 이른바 '불법체류자'들을 차별하는 사회, 이민자들을 의심하고 추방하는 사회,  언론 매체가 부자들에게 장악된 사회, 결코 이런 사회가 되지 않도록." "모든 시민에게 그들이 노동을 통해 스스로 살길을 확보할 수 없는 어떤 경우에도 생존 방도를 보장해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회보장제도의 완벽한 구축, 늙고 병든 노동자들이 인간답게 삶을 마칠 수 있게 해주는 퇴직금제도 였다. 특정인의 이익보다 전체의 이익을 우선해야 하며, 노동계가 창출한 부를 정당하게 분배하는 일을 금권보다 중시해야 한다." 이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특별한 사람들이 장악한 사회가 아니라 특별한 배경이 없어도 성취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노동자들이 스스로 살길을 확보할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특성화고를 나온 젊은이들의 꿈이 폐기 되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능력없는 내 부모를 탓하지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세상은 날로 순수한 욕망을 품고사는 이들을 무력하게 만든다. 원칙과 가치를 다같이 지켜나가자고 외치고 부르짖던 이들도 자식 일에는 속수무책 인가보다. 스테판 에셀은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많이 복잡해졌고, 그로 인해 분노하는 이유도 다양화 되었으므로. 이러한 세상에서 우리는 무관심과 체념을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합리성에 설득 당하지 않고, '정신의 승리'로 얼버무리지 않는, 부당함에 저항 할줄알고, 수치심이 무엇인지를 아는 어른이 우리 사회에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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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민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대단하다 94세의 혁명가 un인권선언문 작성에 참여한 인물 내 생각과 다른 점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론 은행의 국유화) 감히 21세의 안락한 삶만을 살아왔던 나는 비판을 제기할 마음조차 들지않는다 뒤에 이어지는 설명들과 조국씨의 글도 와닿는다 넉넉잡아 1시간이면 읽응 짧은 글 짧기에 더 멋진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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