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로 보는 시리즈. 윤리의 필요성, 선과 악의 개념, 신앙, 사랑, 인간 공동체의 연대, 영원한 생명의 기쁨, 독창성 등을 인정받아 이탈리아어의 기초로까지 이어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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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내용 요약
단테 알리기에리의 『신곡』은 서양 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고전 중 하나로 손꼽히며, 인간의 영혼이 구원을 얻기 위해 거치는 험난한 여정을 장대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 책은 단테가 길을 잃고 방황하는 어두운 숲에서 시작하여 지옥, 연옥, 그리고 천국을 차례로 통행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
첫 번째 여정인 ‘지옥’ 편에서는 죄의 경중에 따라 엄격하게 분류된 형벌의 공간을 마주합니다. 단테는 고대 로마의 시인 베르길리우스의 안내를 받으며, 탐욕, 폭력, 사기 등 인간이 저지를 수
<신곡>이 유명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종교 일반 사람으로 보기에는 세 가지 정도가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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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단테의 엄청난 상상력이다. <신곡>이후의 많은 이야기나 작품들이 여기서 차용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테 또한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낸 것은 아닐테지만, 많은 이야기들의 토대가 되어주는 스토리이다. 지옥의 그 갖가지 형벌들과, 연옥과 천국의 묘사들, 죄를 구분해놓는 논리성도, 그 구조들 또한 기발하여 이후에 많은 이들의 전개에서 차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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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성경을 제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것도 아니고 종교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읽는 데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모습들을 그려내는 단테의 능력에 감탄했다. 빛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비슷한 환희가 차오를 것 같았다. 전체적인 시각화도 그의 탁월한 능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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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현실 반영이다. 많은 책들이 그 책이 쓰여진 문화적 역사적 배경을 알고 있을 때 더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성찰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신곡> 또한 마찬가지이다. 단테가 정치 소용돌이에 날려가는 바람에 피렌체에서 추방되고, 그 사회적 배경을 신곡에 고스란히 넣었다. 그 외에도 그 당시에 있었던 유명한 사건들, 혹은 그 이전에 일어났던 일들을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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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윤리관에 입각하여 각각의 일들을 구분하는 것 또한 눈 여겨 볼 일이다. 단순히 역사적 사실만을 기술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들을 자신만의 논리로 심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신만의 생각이 잘 정리되어 있고, 확고한 윤리관과 정치관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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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종교가 없더라도 중간 중간 배움을 이끄는 말들이 많았다. 내 상황에 맞게 읽히는 구절 구절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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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허락하지 않은 공격은 나에게 어떤 해가 되지도 않음을 이야기 한다. 나 스스로가 강하고 굳건하다면 쉽게 상처 받지 않으리라 믿는다. 그 어떤 누구도 나를 쉽게 대하거나, 상처 줄 수 없음과 통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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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우리는 주변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알지 못할 때가 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자신의 주변에 산재해 있는 행복을 찾으라고 이야기 한다. 아름다운 자연을 곁에 두고도 우리의 마음 속에 그것들을 돌아볼 여유가 없다면, 혹은 악으로 물들어 있다면 우리가 그 아름다움을 누리기는커녕 알아차리기도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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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상황이 지속된다면 아름다움을 알아볼 수 있는 눈이 멀지도 모른다. 우리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우리는 마음 속에 있는 분노와 같은 어둠의 기운을 쫓아 내야 한다. 그것이 우리 스스로가 아름다움 속에 물들어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줄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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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함과 아름다움이 자신의 마음을 물들이는 것과 연결 될 듯 하다. 자신의 마음 속에서 어떻게 흐르는지를 결정하기 위해서 앞의 이야기와 연결되어 지속적으로 의식하지 않고 꾸준히 선함과 좋음을 행하면서 나를 물들여 간다면 그것이 곧 기쁨이 되고 나 자신이 선이 되는 길이리라 믿는다. 그렇다면 천국이란 지구 저 위를 둘러싸고 있는 무언가가 아니라 지금 내가 머무는 바로 여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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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베아트리체는 왜 천국에 갔으며, 그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앉을 수 있었으며, 그렇게 아름답고 또 아름답다고 묘사될 수 있었을까? 그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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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단테 스스로가 자신의 사랑을 그렇게 만들어야만 했기 때문이다. 단테의 사랑이 향하는 곳이었다. 자신의 아내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고, 그저 자신이 사랑했다는 이유만으로 단 두 번 보았던 그 여인을 신격화 시켰다. 솔직히 그 부분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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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불쌍하기도 하고, 다른 어떠한 이유도 없이 자신이 사랑하던 예쁜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신격화 시키다니. 자신만의 뮤즈로 작용했을 거라 예상은 하지만 그다지 좋게 보이지 않는다. 예쁜 여자는 이렇게 잘 풀릴 수도 있구나^^ 했다. ㅋㅋㅋ 신곡의 유일한 흠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