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트기 힘든 긴 밤

쯔진천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펴냄

동트기 힘든 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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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8.11.16

페이지

460쪽

상세 정보

중국 3대 추리소설가이자 추리소설계의 대신大神이라 불리는 쯔진천의 대표작으로, 그에게 명성을 안겨준 '추리의 왕'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군중으로 붐비는 지하철역에서 시체를 유기하려다 체포당한 피의자가 재판정에서 갑자기 진술을 번복하며 완벽한 알리바이를 제시한다.

이 사건의 수수께끼가 풀려가면서, 12년 전 일어난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끊임없이 권력과 싸워온 피해자의 처절한 삶 또한 조금씩 드러난다. 주인공 장양은 진상을 밝히려는 시도가 권력에 의해 좌절할 때마다 절망하지만, 십 년이 넘는 세월 동안 희망을 놓지 않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 진실을 밝히려 한다.

권력형 범죄라는 소재 때문에 몇 번이나 재심의를 받은 후 겨우 발간된 이 작품은 '단순히 소설 속 이야기만이 아닌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던 본심을 일깨워준다' 등 중국 독자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묵직한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과거와 현재에 이르는 중국의 사법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낸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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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순이

@chaeksoonyi

인간의 추악함의 한계는 어디 까지일까? 이책을 읽으면서 인간이 인간한테는 가장 무서운 적이 될수도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지만 끝내는 이기고야 마는 책임감 그리고 인간성에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나는 이 어디쯤에 있는건지 ...

동트기 힘든 긴 밤

쯔진천 지음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펴냄

읽고있어요
👍 답답할 때 추천!
2023년 4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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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

@lucyuayt

"지난 10년간 벌어진 이야기는 마치 거대한 빌딩 같아서 우린 그저 건물 외관만 알고 있을 뿐 자세한 내부 구조는 모릅니다. 우린 각각 다른 이들의 입에서 나온 말을 짜 맞춰 지난 10년간의 사건 정황을 알아냈어요. 하지만 장 변호사님은 모든 것을 알고 있고, 지금까지 우리가 모든 진실을 알 수 있도록 인도했죠. 그래서 전 지금 가장 궁금한 게 하나 있습니다. 왜 처음부터 이 모든 것을 바로 알려주지 않고 이렇게 복잡하고 먼 길을 돌아오게 만든 겁니까?"
장차오가 빙그레 웃음 지었다.
"빌딩 앞을 지나는 여행자들 중 그 외관에 흥미를 느낀 사람만이 안으로 들어와서 둘러볼 테니까요. 빌딩 외관만 보고 겁에 질린 여행자는 건물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조차 두려워합니다. 어쩌면 못 본 척하고 그대로 도망칠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빌딩의 내부 구조는 안으로 들어오려는 방문자만을 기다리며 계속 그대로 보존되겠지요."

동트기 힘든 긴 밤

쯔진천 지음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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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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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댁

@haeeun

진실에 한 걸음씩 가까워질수록 다가오는 것은 절망뿐이었다

동트기 힘든 긴 밤

쯔진천 지음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펴냄

2019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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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중국 3대 추리소설가이자 추리소설계의 대신大神이라 불리는 쯔진천의 대표작으로, 그에게 명성을 안겨준 '추리의 왕'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군중으로 붐비는 지하철역에서 시체를 유기하려다 체포당한 피의자가 재판정에서 갑자기 진술을 번복하며 완벽한 알리바이를 제시한다.

이 사건의 수수께끼가 풀려가면서, 12년 전 일어난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끊임없이 권력과 싸워온 피해자의 처절한 삶 또한 조금씩 드러난다. 주인공 장양은 진상을 밝히려는 시도가 권력에 의해 좌절할 때마다 절망하지만, 십 년이 넘는 세월 동안 희망을 놓지 않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 진실을 밝히려 한다.

권력형 범죄라는 소재 때문에 몇 번이나 재심의를 받은 후 겨우 발간된 이 작품은 '단순히 소설 속 이야기만이 아닌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던 본심을 일깨워준다' 등 중국 독자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묵직한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과거와 현재에 이르는 중국의 사법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낸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이다.

출판사 책 소개

“이 책이 너무 일찍, 혹은 너무 늦게 쓰였다면 결코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을 것이다.”

10여 년간 진실을 밝히려 권력과 맞서 싸운 검찰관,
사건 공론화를 위해 목숨을 걸다!

중국 3대 추리소설가, 대신大神 쯔진천 최고의 작품
영화 <도가니>, 드라마 <시그널>이 연상된다…
만오천 개의 별 다섯 독자평!

『13.67』이 홍콩을 배경으로 한 시대적 비극을 노래한 작품이라면, 『동트지 않는 긴 밤』은 오늘날의 중국을 배경으로 한 피와 눈물이 담긴 호소라고 할 수 있다._‘더우반’ 독자리뷰


『동트기 힘든 긴 밤』 은 중국 3대 추리소설가이자 추리소설계의 대신大神이라 불리는 쯔진천의 대표작으로, 그에게 명성을 안겨준 ‘추리의 왕’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군중으로 붐비는 지하철역에서 시체를 유기하려다 체포당한 피의자가 재판정에서 갑자기 진술을 번복하며 완벽한 알리바이를 제시한다. 이 사건의 수수께끼가 풀려가면서, 12년 전 일어난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끊임없이 권력과 싸워온 피해자의 처절한 삶 또한 조금씩 드러난다. 주인공 장양은 진상을 밝히려는 시도가 권력에 의해 좌절할 때마다 절망하지만, 십 년이 넘는 세월 동안 희망을 놓지 않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 진실을 밝히려 한다. 권력형 범죄라는 소재 때문에 몇 번이나 재심의를 받은 후 겨우 발간된 이 작품은 ‘단순히 소설 속 이야기만이 아닌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던 본심을 일깨워준다’ 등 중국 독자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묵직한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과거와 현재에 이르는 중국의 사법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낸 사회파 미스터리 『동트기 힘든 긴 밤』은 바로 지금 중국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당신은 신념을 위해 얼마나 큰 대가를 감수할 수 있습니까?”
10여 년간 진실을 밝히려 권력과 맞서 싸운 검찰관, 사건 공론화를 위해 목숨을 걸다!

『동트기 힘든 긴 밤』 은 중국 3대 추리소설가 중의 한 명이자 독자들에게 대신大神이란 애칭으로 불리는 쯔진천의 대표작이다. 본격 추리소설로 분류되는 초기작 ‘엘리트 범죄’ 시리즈부터 사회비판적인 요소를 이야기 속에 녹여내 온 저자는 전직 경찰 출신인 교수 옌량을 주인공으로 하는 ‘추리의 왕’ 시리즈를 통해 중국 사회의 문제점을 깊이 파헤치며 작품 세계에 사회파의 색채를 더해 인지도와 명성을 쌓았고, 『동트기 힘든 긴 밤』을 통해 권력형 범죄를 다루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 ‘추리소설을 넘어선 추리소설’, ‘중국 사회를 생생히 그려낸 걸작’ 이라는 평을 받았다.

붐비는 지하철역에서 시체를 유기하려다 붙잡힌 유명 형사변호사 장차오. 그는 살인 혐의를 순순히 인정했지만, 사람들의 이목이 쏠린 공개 재판에서 갑자기 진술을 번복하며 자신이 살인을 저지를 수 없었음을 증명하는 완벽한 증거를 제시한다. 사건을 재수사하게 된 형사 자오톄민과 탐정 역의 외부고문 옌량은 장차오의 동기를 의심하며 피해자인 전직 검찰관 장양의 신변을 파헤친다. 수수께끼가 하나씩 풀려갈수록 처음에는 부패의 상징처럼 보였던 장양이 실은 권력형 범죄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10여 년 넘게 싸워왔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12년 전, 교사 허우구이핑이 성폭행을 저지르고 자살한다. 그가 혐의를 덮어쓰고 진범에게 살해당했으며, 부검 보고서는 조작된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된 장양은 동료들과 함께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로 한다. 장양 일행의 허우구이핑 사건 수사는 현재의 장양 피살사건 수사 과정과 번갈아가며 전개되며 독자를 점점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고, 이들의 노력이 번번이 더 큰 힘에 의해 좌절될 때마다 함께 탄식하고 절망하게 만든다. 소설은 출셋길을 고민하던 평범한 검찰관 장양, 불같은 성정을 지닌 형사 주웨이, 냉정하게 사건을 관찰하며 이들을 돕는 법의관 천밍장, 허우구이핑의 타살 의혹을 제기하고 끝까지 진실을 쫓는 리징 등 캐릭터들의 매력과 탄탄한 구성에 힘입어 오로지 이야기 자체의 힘만으로 흡입력을 발휘하며 우직하게 끝까지 나아간다. 독자는 금세 이야기에 몰입해 자연스레 주인공들의 처지에 이입하고 그들의 절망과 분노를 추체험한다. 특히 반쯤 떠밀려 사건에 개입하게 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점점 진상을 밝히는 일에 대한 사명감을 갖게 되고,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결국 자신의 목숨까지 거는 장양의 모습은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안긴다.

“이 책이 너무 일찍, 혹은 너무 늦게 쓰였다면 결코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을 것이다.”
몇 번의 재심의 끝에 겨우 출간된, 중국의 현실을 생생하게 그린 사회파 미스터리

『동트기 힘든 긴 밤』의 원제인 ‘장야난명長夜難明’은 빛을 보기 힘든 기나긴 밤이라는 뜻으로, 긴 암흑 통치를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제목 자체가 희망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10여 년간 거대한 권력과 맞서 싸운 주인공의 처절한 삶과 그 비극을 암시하는 것이다. 중국 사회에서 다루기에 비교적 민감한 내용인 관료의 부정부패를 다루고 있어 등장하는 지명과 학교명을 실존하지 않는 가상의 명칭으로 바꾸는 등 몇 번이나 재심의를 거친 끝에 겨우 출간될 수 있었고, 중국의 각종 리뷰 사이트에서도 ‘출간 자체가 신기하다’ ‘금서 취급을 받는 게 아닌지 걱정 된다’는 등의 반응을 상당수 접할 수 있다. 이는 그만큼 이 책이 중국 사회의 현실을 생생히 담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또한 “2014년 7월 29일 거물급 호랑이가 낙마했다.”라는 소설의 마지막 문장은 배후의 거물급 막후가 잡혔음을 암시하는데,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2014년 7월 29일이 실제로 중국 당국이 부정부패 혐의로 저우융캉周永康 전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한 날이라는 것이다. 물론 소설 속 이야기가 저우융캉과 관련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작가가 이런 실제 사건들에 영향을 받아 이 작품을 집필했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13.67』이 홍콩을 배경으로 한 시대적 비극이라면,
『동트지 않는 긴 밤』은 오늘날의 중국을 배경으로 한 피와 눈물이 담긴 호소이다.”
중국 독자들의 극찬, 만오천 개의 별 다섯 독자평!(리뷰사이트 더우반, 당당, 중국 아마존 총합)

『동트기 힘든 긴 밤』은 이렇게 현실적인 내용과 입체적인 캐릭터 조형,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묘사 덕분에 ‘한참을 울었다’, ‘가슴이 먹먹하다’, ‘단순히 소설 속 이야기만이 아닌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던 본심을 일깨워준다’, ‘단숨에 읽었지만 마음이 아파 한동안은 다시 읽지 못할 것 같다’ 등 중국 독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만 오천여명의 독자가 최고 평점을 주었으며, 영화 <도가니>, 드라마 <시그널> <비밀의 숲> 등 평범한 보통 사람들이 권력과 맞서 싸우는 모습을 깊이 있게 그린 작품들에 비견되기도 했다.
가제본 서평 이벤트에 참여해 한발 먼저 작품을 접한 한국 독자들 또한 ‘중국에서 이런 작품이 나올 줄 몰랐다’ ‘작가의 다른 작품도 꼭 읽어야 할 책 리스트에 넣겠다’ ‘『13.67』을 읽었을 때의 압도감을 느꼈다’ 등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중국의 사법 현실은 물론 우리나라의 현실도 되돌아보게 만드는 묵직한 울림을 지닌 『동트기 힘든 긴 밤』 은 추리소설은 물론 감동과 울림, 생각할 거리가 있는 이야기를 찾는 독자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중국 독자들의 찬사
현란한 트릭이나 기교는 없고, 문체도 화려하지 않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처음부터 필요하지 않았다. 『13.67』이 홍콩을 배경으로 한 시대적 비극을 노래한 작품이라면, 『동트지 않는 긴 밤』은 오늘날의 중국을 배경으로 한 피와 눈물이 담긴 호소라고 할 수 있다._더우반 독자리뷰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 도리어 숨이 멎었다. 마치 작가에 의해 강제로 장양의 절망을 체험하는 기분이었다. 그러나 책 속의 이야기보다 더욱 슬픈 것은 현실의 기나긴 밤은 더 어둡고 해는 더욱 떠오르기 어렵다는 사실이다._더우반 독자리뷰

한국 영화 <도가니>를 봤을 때처럼 마음속 깊은 곳에서 정의감이 끓어올랐다. 이야기는 복잡하지 않지만, 메시지는 깊이 있다. 통쾌하면서도 가슴이 아팠다._더우반 독자리뷰

단숨에 다 읽었다. 뒷골이 서늘했고, 마음이 무거웠다. 추리의 최고 경지는 추리 그 자체가 아니라 추리에 담긴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진실은 이토록 잔인하다. 어둠의 장막 속에서 이와 유사한 일들이 얼마나 많이 벌어지고 있는가? 그러나 다행히 세상을 환하게 만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내던지는 사람들이 있기에 어두운 밤이 그토록 어둡지만은 않다. 꼭 읽어볼 만한 책이다. 하지만 읽기 전에 너무 깊이 빠져들지 않도록 마음의 준비를 하길 바란다._더우반 독자리뷰

중국이라는 배경과 추리소설만이 가질 수 있는 긴장감과 수수께끼 풀이의 재미를 적절히 융합했다. 찬호께이가 『13.67』로 추리소설의 홍콩 본토화를 이루었다면, 쯔진천은 『동트기 힘든 긴 밤』으로 추리소설의 중국 대륙 본토화를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은 중국에서만 나올 수 있었다. 쯔진천은 본격이 아닌 인격을 썼다._당당왕 독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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