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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8.10.31
페이지
224쪽
상세 정보
내 힘에 부쳐서 도저히 어찌 할 방법이 없을 때, 온몸에 힘이 빠져 눈물 흘릴 힘밖엔 남지 않았을 때, 운다고 달라질 건 없겠지만 그래도 우는 일밖에 할 수 없을 때가 있다. 그럴 때 가장 많이 들으면서도 크게 위로되지 않는 말이 바로 "울지 마."가 아닐까. 그때 차라리 누군가 "그래, 울고 싶을 땐 울어도 돼. 실컷 울어버려." 라고 말해준다면 그 앞에서 크게 무너져 내린 뒤 다시 일어설 힘을 내볼 수 있을 것도 같은데.
김민의 <그저 따뜻한 말 한마디>는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약해졌을 때, 내 추한 모습을 봐주고 곁을 지켜줄 의리 있는 친구 같은 책이다. 무심하게 툭툭 내뱉는 말들이 가슴에 오래 남아 위로가 되고 힘든 일도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는 용기를 준다. 또래 친구처럼 내 마음에 공감하면서도 언니나 누나처럼 철든 조언을 건네며 마음을 다독인다.
때론 좀처럼 맘먹은 대로 되지 않았던 지난 사랑을 후회하기도 하고, 덕분에 지금의 연인과 보내는 달달한 일상에 더욱 감사를 느끼기도 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가슴에 박히는 부모님의 헌신과 배려에 먹먹해지고, 그럴수록 모진 세상으로부터 나를, 내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다부지게 큰마음을 먹기도 한다. 김민 작가는 낱낱의 감정에 솔직하고, 그 감정들을 글로 풀어낸다.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
조소영
@josoyoungcey2
그저 따뜻한 말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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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내 힘에 부쳐서 도저히 어찌 할 방법이 없을 때, 온몸에 힘이 빠져 눈물 흘릴 힘밖엔 남지 않았을 때, 운다고 달라질 건 없겠지만 그래도 우는 일밖에 할 수 없을 때가 있다. 그럴 때 가장 많이 들으면서도 크게 위로되지 않는 말이 바로 "울지 마."가 아닐까. 그때 차라리 누군가 "그래, 울고 싶을 땐 울어도 돼. 실컷 울어버려." 라고 말해준다면 그 앞에서 크게 무너져 내린 뒤 다시 일어설 힘을 내볼 수 있을 것도 같은데.
김민의 <그저 따뜻한 말 한마디>는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약해졌을 때, 내 추한 모습을 봐주고 곁을 지켜줄 의리 있는 친구 같은 책이다. 무심하게 툭툭 내뱉는 말들이 가슴에 오래 남아 위로가 되고 힘든 일도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는 용기를 준다. 또래 친구처럼 내 마음에 공감하면서도 언니나 누나처럼 철든 조언을 건네며 마음을 다독인다.
때론 좀처럼 맘먹은 대로 되지 않았던 지난 사랑을 후회하기도 하고, 덕분에 지금의 연인과 보내는 달달한 일상에 더욱 감사를 느끼기도 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가슴에 박히는 부모님의 헌신과 배려에 먹먹해지고, 그럴수록 모진 세상으로부터 나를, 내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다부지게 큰마음을 먹기도 한다. 김민 작가는 낱낱의 감정에 솔직하고, 그 감정들을 글로 풀어낸다.
출판사 책 소개
“또, 잊고 있었다.
내가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인지!”
상처받은 이 시대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
내 힘에 부쳐서 도저히 어찌 할 방법이 없을 때, 온몸에 힘이 빠져 눈물 흘릴 힘밖엔 남지 않았을 때, 운다고 달라질 건 없겠지만 그래도 우는 일밖에 할 수 없을 때가 있다. 그럴 때 가장 많이 들으면서도 크게 위로되지 않는 말이 바로 “울지 마.”가 아닐까. 울고 싶어서 우는 것도 아니고 그치려 한다고 그쳐지는 것도 아닌데 그만큼 무의미한 말도 없을 것 같다. 그때 차라리 누군가 “그래, 울고 싶을 땐 울어도 돼. 실컷 울어버려.” 라고 말해준다면 그 앞에서 크게 무너져 내린 뒤 다시 일어설 힘을 내볼 수 있을 것도 같은데.
김민의 《그저 따뜻한 말 한마디》는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약해졌을 때, 내 추한 모습을 봐주고 곁을 지켜줄 의리 있는 친구 같은 책이다. 무심하게 툭툭 내뱉는 말들이 가슴에 오래 남아 위로가 되고 힘든 일도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는 용기를 준다. 또래 친구처럼 내 마음에 공감하면서도 언니나 누나처럼 철든 조언을 건네며 마음을 다독인다.
때론 좀처럼 맘먹은 대로 되지 않았던 지난 사랑을 후회하기도 하고, 덕분에 지금의 연인과 보내는 달달한 일상에 더욱 감사를 느끼기도 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가슴에 박히는 부모님의 헌신과 배려에 먹먹해지고, 그럴수록 모진 세상으로부터 나를, 내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다부지게 큰마음을 먹기도 한다.
낱낱의 감정에 솔직하고, 그 감정들을 글로 풀어내는 작가 김민의 글은 그 이름처럼 가장 꾸밈없이 자기다운 글을 쓰는 사람이다. 어른이라서 감춰야 했던 속마음들을 이 책을 읽을 때만큼은 편안하게 들여다보고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
위로가 필요한 이가 보내는 위로의 말
숨 가쁜 일상을 살아가며, 오로지 나 자신을 돌보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친구를, 가족을, 동료의 안색과 마음을 살피던 위로의 손길로 내 마음을 다독이고, 그들에게 건네던 따뜻한 눈길을 나에게 사려 깊게 보내는 때가.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나를 위로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작가 김민의 토닥토닥 에세이 《그저 따뜻한 말 한마디》는 바쁜 일상에 쫓겨 놓치고 있었던, 하지만 참으로 소중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다. 특히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작가는 다른 누구보다 이 삶을 버텨 내 온 나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더 이상 미루지 말라고 말한다.
“고마워”, “괜찮아”, “오늘도 수고했어”처럼 내 주위 사람들에게는 숱하게 해 주었던 말이지만, 정작 나에게는 한 번도 하지 못했던 말들이 담겨 있다. 남들 신경 쓰느라, 주변 눈치 보느라 유독 인색하기만 했던 나에게 적어도 오늘만큼은 진심 어린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건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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