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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의 여자 (오쿠다 히데오 장편소설)
오쿠다 히데오 지음
오후세시
 펴냄
12,8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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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쪽 | 2013-06-04
분량 두꺼운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작품마다 매력적이고 독특한 인물을 등장시켜 인간의 본질을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잔혹할 만큼 리얼하게 그려내는 오쿠다 히데오의 범죄스릴러 소설. 한 지방도시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소한, 그러나 위선적인 일상과 그곳에 나타난 미궁의 여자가 일으킨 사건을 그리고 있다. <BR> <BR> 한 여자를 둘러싼 소문의 실체를 밝혀가는 전개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사실 궁극으로 드러나는 것은 그녀의 진실이 아니라 별 볼 일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평범한 소시민의 비루하고 쩨쩨한 본모습이다. 이렇다 할 목표나 대의명분 없이, 모두가 행하는 악은 악이 아니라고 눈감아 버리는 속물근성을 지닌 우리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BR> <BR> 일본의 어느 지방도시. 미유키라는 여자를 둘러싼 은밀한 소문이 밤마다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다. 미유키는 불우한 집안에서 태어나 조용하고 평범한 유년기를 보냈지만, 대학에 들어갈 무렵부터 느닷없이 색기를 발휘해 남자를 쥐락펴락하는 팜므파탈로 변신한다. 중고차 판매점 사무직으로 시작해 마작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손님을 유혹하고, 건축회사 사장의 애인이 되었나 싶더니 곧이어 예비 신부들이 다니는 요리교실에 나타난다. <BR> <BR> 아버지뻘 되는 남자의 후처로 들어앉나 싶더니, 남편 보험금을 받아서는 순식간에 고급 클럽 인기 마담으로 변신하고, 절에 나타나 젊은 주지와 관계를 맺고는 신도들을 조종한다. 미유키를 둘러싼 다양한 소문이 은밀하게 퍼지는 가운데 그녀와 관련한 남자들이 몇 년에 걸쳐 연달아 죽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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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의 글

중고차 판매점의 여자
마작장의 여자
요리교실의 여자
맨션의 여자
파친코 점의 여자
야나가세의 여자
기모노의
여자
단가의 여자
비밀 수사의 여자
스카이트리의 여자

역자 후기

* 야나가세: 기후 시내의 번화가
* 단가(檀家): 일정한 절에 속해서 장례식 등 불사 일체를 맡기고 시주를 하여 절의 재정을 돕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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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오쿠다 히데오
1959년 일본 기후 현에서 태어났다. 잡지 편집자, 기획자, 카피라이터, 방송사 구성작가 등의 다양한 직업을 거치면서 소설가로서의 역량을 키우다가 1997년, 마흔이라는 늦은 나이에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로 데뷔했다. 이후 2002년 『방해자』로 제4회 오야부 하루히코상을, 2004년 『공중그네』로 제131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최악』 『걸』 『마돈나』 등이 모두 뜨거운 사랑을 받으면서 최고 인기작가의 자리를 굳혔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는 『소문의 여자』 『인 더풀』 『남쪽으로 튀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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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5
Chang-Hoon Choo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8달 전
오쿠다 히데오는 좋아하는 외국 작가들을 꼽을 때 서슴없이 선택 하곤 한다. 그의 여러 작품들을 감사하게도 그동안 재미있게 읽어왔다. 오랜만에 읽은 그의 이번 작품은 그동안의 작품들과는 어느 정도 느낌이 다르다. 하지만 역시나 몰입도 높은 그의 이야기 힘과 속도는 여전하다. 더불어 다양한 인간 군상의 사건과 이야기 등을 통해 풀어내는 인간사 세상살이 등에 대한 풍자 또한 여전하다. 여전히 그를 좋아하고 앞으로도 그의 작품을 찾아 읽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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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돼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소문의 여자 / 오쿠다 히데오 용진이 핵심 3문장 1. 남자의 능력이라는 건 경제력도 포함되는 거 아닌가. 어때, 내 말이 맞지?P.169 2. 주위의 시선 따위, 즐거운 인생을 누리는 것에 비하면 실로 사소한 일일 뿐이다. P.173 3. 이토이 미유키는 요염한 암컷 사마귀처럼 보였다. P.393 용진이 10자평. 내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 작가중 한 명인 오쿠다히데오의 소설이다. 예전에 읽었는데 요즘 들어 책 읽는 것이 지루하고 재미없고 싫어서 가볍게 읽어보잔 마음에 집어들었다. 게임에 중독되었을 때 만큼 빠져들어 몰입해서 읽었다. 여자친구가 말한 책 한 권만 쥐고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그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는 말이 공감되었다. 이렇게 소설을 읽는 것도 책이 주는 큰 기쁨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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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니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년 전
끝까지 읽기 전까지는 세상에 환멸이 난다. 소문의 여인을 둘러싼 사람들이 정말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만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미유키가 참 가엾다는 생각이 든다. 불우했던 가정 환경과 끝없이 생겨나고 만들어지는 소문들, 끊임없는 성적인 희롱들. 하지만, 오쿠다는 그 가엽게 느껴진 미유키로 반전을 더한다. 일본 사회에서 최약자인 여성을 이용해 사회에 복수하는 것은 오쿠다만이 할 수 있은 게 아닌가 싶다. 역시 오쿠다 히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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