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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두꺼운 책
출간일
2012.9.18
페이지
424쪽
상세 정보
<스트로베리 나이트>에 이은 '히메카와 레이코 형사 시리즈' 2탄. 강둑에 버려진 박스형 경승용차 안에서 핏물로 붉게 물든 왼쪽 손목이 발견된다. 히메카와 레이코와 쿠사카 마모루는 관련 참고인 두 사람을 조사하던 중 뜻밖의 공통점을 찾아낸다. 거액의 빚을 끌어안고 있던 아버지가 똑같은 회사의 공사 현장에서 추락사했다는 사실이다.
단순한 토막 살인사건이 아님을 감지한 두 형사는 각각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사건을 추적해나가고, 서서히 밝혀지는 사건의 진상은 놀라움의 연속이다. 숨겨져 있던 사건의 진실, 그리고 사건의 중심에 있던 범인. 그가 마지막까지 지키려 했던 안타까운 부성. 여형사가 주인공인 경찰소설의 지평을 연 혼다 테쓰야의 야심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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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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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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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스트로베리 나이트>에 이은 '히메카와 레이코 형사 시리즈' 2탄. 강둑에 버려진 박스형 경승용차 안에서 핏물로 붉게 물든 왼쪽 손목이 발견된다. 히메카와 레이코와 쿠사카 마모루는 관련 참고인 두 사람을 조사하던 중 뜻밖의 공통점을 찾아낸다. 거액의 빚을 끌어안고 있던 아버지가 똑같은 회사의 공사 현장에서 추락사했다는 사실이다.
단순한 토막 살인사건이 아님을 감지한 두 형사는 각각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사건을 추적해나가고, 서서히 밝혀지는 사건의 진상은 놀라움의 연속이다. 숨겨져 있던 사건의 진실, 그리고 사건의 중심에 있던 범인. 그가 마지막까지 지키려 했던 안타까운 부성. 여형사가 주인공인 경찰소설의 지평을 연 혼다 테쓰야의 야심작이다.
출판사 책 소개
시체 없는 살인사건, 모순되는 증언들.
진짜 범인은 누구인가?
강둑에 버려진 승용차 안에서 성인 남자의 절단된 손목이 발견됐다.
‘부성’이란 무거운 굴레를 짊어지고 살아온 남자.
지금 당신의 아버지는 당신으로 인해 죄를 짓고 있지 않는가?
세상의 모든 자식들이라면, 자식을 가진 아버지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소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강둑에 버려진 박스형 경승용차 안에서 핏물로 붉게 물든 왼쪽 손목이 발견된다. 히메카와 레이코와 쿠사카 마모루는 관련 참고인 두 사람을 조사하던 중 뜻밖의 공통점을 찾아낸다. 거액의 빚을 끌어안고 있던 아버지가 똑같은 회사의 공사 현장에서 추락사했다는 사실이다.
단순한 토막 살인사건이 아님을 감지한 두 형사는 각각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사건을 추적해나가고, 서서히 밝혀지는 사건의 진상은 놀라움의 연속이다. 숨겨져 있던 사건의 진실, 그리고 사건의 중심에 있던 범인. 그가 마지막까지 지키려 했던 안타까운 부성(父性)이 독자들의 가슴을 절절이 저미게 한다.
세밀한 묘사와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
여형사가 주인공인 경찰소설의 지평을 연 혼다 테쓰야의 야심작
이 책에서는, 사건을 파악할 때 직감을 중시하는 히메카와 레이코와 이와는 반대로 실제적인 증거만을 믿는 쿠사카 마모루의 대결 구도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두 사람 다 기량이 뛰어난 형사이기 때문에 사건을 둘러싼 대결에서는 항상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견원지간의 두 형사가 이번 사건을 통해 마음속에 숨겨놓은 오해를 풀어가는 과정도 흥미롭다. 매력적인 형사 히메카와 레이코의 활약상도 기막히지만 원칙주의자에 냉철하기 짝이 없는 쿠사카 마모루의 뜻밖의 인간적인 면모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위선과 죄로 가득한 인간에게도 사랑은 허락되는가?
아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아버지 왜 우느냐고 묻습니다.
아이의 천진난만한 그 말을 들으면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고개를 숙이고 맙니다.
미안하구나, 정말 미안하다, 못난 아비라서…….
아아, 지켜줄 수 있을까, 너를…….
자신이 새로운 나날을 보내게 되었다는 사실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사람은 벌만 받고는 살아가지 못한다. 용서받지 못할 죄만 안고 앞을 내딛는 데는 한계가 왔다. 나는 깨달았다. 나에게 누군가가 의지하는 기쁨을. 나를 필요로 해주는 충실감을 온몸으로 느꼈다. 이 아이를 지키자. 돈을 대신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아낌없이 몽땅 주리라. 그 대신 조금이면 된다. 아주 조금만, 이 죄 많은 남자에게 삶의 기쁨을 나누어주렴.
일본 아마존 독자서평
- 히메카와 레이코 시리즈 중 이야기 전개가 가장 흥미진진했다.
- 감기에 걸려 열이 났지만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고 단번에 다 읽었다. 한번 잡으면 끝까지 읽게 만드는 점이 대단하다. 캐릭터의 성격도 분명해서 무척 재미있다. 쿠사카가 활약하는 모습을 드라마로서도 보고 싶다.
- 굉장히 재미있다.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내용도 흥미로웠지만 이 소설은 휴먼 드라마의 색채도 짙었다. 애처로운 진실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시마 코스케의 성장 과정이 한 줄기 빛처럼 다가왔다. 따뜻하면서도 엄격한 손길 아래 자라난 그의 성장이 잘 그려져 있었는데 그만큼 그의 장렬한 선택이 마음을 울렸다. 한편 이번에는 쿠사카에게도 스포트라이트가 향했다. 정확하기 그지없고 냉혹한 이미지였으나 그 내면을 보고 인간으로써 매력이 느껴졌다.
- 이 세상에 가족을 위해 죽는 사람은 수없이 많겠지만 이렇게까지 죽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정말 대단하다.
- 재미있어서 단숨에 다 읽었다! 그리고 등장인물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매력이 느껴졌다. 장이 바뀔 때마다 등장인물의 개인적인 드라마가 펼쳐졌다. 그 점이 캐릭터의 이미지를 완성시켰고, 보통의 딱딱한 경찰소설과는 전혀 분위기가 달랐다. 갖가지 소설 속 트릭에 대해서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어떻게 그처럼 다양한 트릭을 만들어내는지 감탄스러웠다. 작품 수가 많으면 그만큼 많은 알리바이도 만들어내야 하는데 끊임없이 새로운 트릭을 만들어내는 작가의 뛰어난 두뇌에 압도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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