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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8.12.24
페이지
232쪽
상세 정보
일상에서 수집한 ‘좋아하는 것들’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스쳐 지나가는 일상의 ‘좋은’ 순간을 놓치지 않고 작은 노트 안에 적어나가기 시작했다. 일상 속에서 좋아하는 것을 발견해 기록하면 자신을 둘러싼 세계가 훨씬 더 아름다워지는 기분이 들었고, 이를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했다. 독서에 몰두하는 사람들의 표정, 출근길 버스 안에 흐르는 올드 팝송, 케이크와 꽃을 든 누군가의 뒷모습처럼 사소한 풍경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특별한 장면이 된다.
정성 어린 시선으로 일상을 관찰하고 좋아하는 것을 틈틈이 기록하다 보면 다채로워지는 삶을 만날 수 있다. 행복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지만 주변을 돌아보지 않아 모르고 지나친, 어쩌면 영원히 몰랐을 찰나의 순간을 오늘 발견한 행복으로 기록한다. 일상 속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남긴 저자처럼 당신도 찬찬히 산책하듯 좋아하는 것들을 살펴보면 어떨까.
‘좋아하는 마음’에 온도가 있다면 몇 도쯤일까. 부글거리는 끓는점의 온도는 아니겠지만 일상을 향기롭게 우려내기엔 알맞은 온도일 거다. 차 한잔의 온기처럼 일상에 차분한 위로가 필요한 사람, 타인과 다른 나를 발견하고 싶은 사람, 건조한 삶에 생기가 필요한 사람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나저나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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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5
@12345dtyc
그나저나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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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
@areumfxl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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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일상에서 수집한 ‘좋아하는 것들’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스쳐 지나가는 일상의 ‘좋은’ 순간을 놓치지 않고 작은 노트 안에 적어나가기 시작했다. 일상 속에서 좋아하는 것을 발견해 기록하면 자신을 둘러싼 세계가 훨씬 더 아름다워지는 기분이 들었고, 이를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했다. 독서에 몰두하는 사람들의 표정, 출근길 버스 안에 흐르는 올드 팝송, 케이크와 꽃을 든 누군가의 뒷모습처럼 사소한 풍경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특별한 장면이 된다.
정성 어린 시선으로 일상을 관찰하고 좋아하는 것을 틈틈이 기록하다 보면 다채로워지는 삶을 만날 수 있다. 행복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지만 주변을 돌아보지 않아 모르고 지나친, 어쩌면 영원히 몰랐을 찰나의 순간을 오늘 발견한 행복으로 기록한다. 일상 속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남긴 저자처럼 당신도 찬찬히 산책하듯 좋아하는 것들을 살펴보면 어떨까.
‘좋아하는 마음’에 온도가 있다면 몇 도쯤일까. 부글거리는 끓는점의 온도는 아니겠지만 일상을 향기롭게 우려내기엔 알맞은 온도일 거다. 차 한잔의 온기처럼 일상에 차분한 위로가 필요한 사람, 타인과 다른 나를 발견하고 싶은 사람, 건조한 삶에 생기가 필요한 사람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나저나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세요?”
출판사 책 소개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는 일상 관찰기
잠들기 전,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 한마디로 대답할 수 있을까. 습관처럼 “다 좋아”, “다 괜찮아”라고 말하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본 적이 있는지 자신에게 되묻게 된다. 저자는 미지근하고 건조한 일상을 되돌아보면 결국 나는 나를 돌보지 않았다는 아쉬움이 드는 날이 많았다. 하루하루를 이대로 흘려버리는 것 같은 아쉬움에 행복이 무엇인지 묻거나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끼고 싶어 거대한 행복을 찾았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행복은 처음부터 큰 것이 아니라, 오늘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다 보니 그 작은 조각들이 모여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온전한 ‘나’를 찾기 위해 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이 책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기록하는 일부터 시작하면 어떨까. 관심과 흥미에 관해 질문하고, 아주 작은 일부터, 오늘 느낀 사소한 감정을 차곡차곡 쌓아보자. 어제는 빵집을 거치는 산책을 다녀오면서, 오늘은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입으면서 ‘좋다’고 소리 내 말한다면 기분 좋은 하루가 된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가는 나의 삶을 차분히 기록하다 보면 나만의 행복 조각들이 모여 나의 삶을 더욱 사랑하게 될 것이다.
필요한 만큼의 행복을 찾아
잠시 생각에 잠겨, 오늘을 차분히 들여다봐요
『그나저나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세요?』는 저자 자신의 이야기는 물론 친구, 애인, 엄마 등 타인과의 관계 맺음,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여행, 과거의 이야기까지 삶의 재료가 되는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다.
1장 ‘필요한 만큼의 행복을 찾아’에서는 거대한 행복이 아닌 일상 속에서 필요한 만큼의 행복을 찾아 자유롭게 살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2장 ‘잠시 생각에 잠겨’는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여행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3장 ‘오늘을 차분히 들여다봐요’는 오늘에 집중해 시시콜콜하지만 다정한 이야기를 수집한다. 총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목차의 제목을 읽으면 숨겨진 행복 메시지도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어떤 페이지를 펼쳐 읽어도 저자의 다정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마치 나와 가까운 친구와 정답고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저자의 소소한 행복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턱을 괴고 앉아 이야기에 집중하는 기분이 들곤 한다. 담백한 농담처럼 다가오는 저자의 솔직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보자.
일상 수집가가 드로잉한
꼭 붙잡아 놓고 싶은 삶의 순간들
저자와 다정히 이야기 나누는 기분이 드는 이 책은 담백하고 유쾌한 이야기와 함께 저자의 따뜻한 그림이 가득 담겨 있다. 디자인을 전공한 저자는 일상 속, 오늘 느낀 감정과 상황을 재해석해 다채로운 빛깔의 드로잉으로 풀어낸다.
조금 소유하는 대신에 더 자유롭고 싶은 삶의 이야기를 담은 ‘가벼운 여행 가방’에서는 어디론가 고요히 떠나 마음이 평온해지는 언덕 위에 집을 그렸고, 발아래에서 바스러지는 낙엽 소리를 들으며 마음이 편안해지는 가을 이야기를 담은 ‘가을의 산행’에서는 노오란 낙엽과 산책을 하며 만날 수 있는 작은 이파리들도 가을의 한 장면처럼 그려 넣었다. 이외에도 꽃을 선물하는 순간, 어둠 속의 춤, 마티스의 색종이, 여행지의 집, 가을의 산행, 12월 31일 밤 등 오늘의 장면을 선명히 기록하고 있다. 화려한 색이지만 절제된 사물과 도형으로 저자 특유의 솔직한 감정이 잘 드러난다.
차곡차곡 기록해둔 작은 드로잉만으로 충분히 즐겁고 행복해지는 책이다. 다른 이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기보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글이나 그림으로 기록한다면, 스스로의 감정에 귀 기울이게 되고 나에게 더 집중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스스로에게 근사한 위로가 되는 과정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그 위로의 과정을 덤덤하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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