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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3.2.18
페이지
272쪽
상세 정보
[스트로베리 나이트]로 우리나라 일드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히메카와 레이코 형사' 시리즈 세 번째 작품. 하나의 큰 사건을 줄기로 하는 다른 본편들과 달리 일곱 편의 단편으로 꾸린 소설집이다. 단편이라는 특성을 빌려 주인공 히메카와 레이코의 다양한 면모를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내가 범인이라면, 이런 밤에는 현장이 보고 싶어서 온몸이 근질거릴 거야." 라고 말할 정도로 형사로서의 감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히메카와 레이코. 그녀는 경시청 수사 1과 살인범 수사계 소속으로 젊은 나이에 주임으로 승진해 '히메카와 반'을 지휘한다.
하루 세끼 밥보다 수사 활동이 더 좋은 여자. 할 수만 있다면 보다 화려한 사건에 도전하고 싶어 하는 그녀. 하지만 사건의 진상과 사법 집행 사이에 흑백을 명확하게 가릴 수 없는 영역이 존재한다는 걸 알고서 몹시 좌절하기도 하는데…. 때로는 가해자로서, 때로는 피해자로서, 혹은 형사로서 도덕적 사각지대에 놓여 고심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린 에피소드의 향연이 펼쳐진다.
상세정보
[스트로베리 나이트]로 우리나라 일드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히메카와 레이코 형사' 시리즈 세 번째 작품. 하나의 큰 사건을 줄기로 하는 다른 본편들과 달리 일곱 편의 단편으로 꾸린 소설집이다. 단편이라는 특성을 빌려 주인공 히메카와 레이코의 다양한 면모를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내가 범인이라면, 이런 밤에는 현장이 보고 싶어서 온몸이 근질거릴 거야." 라고 말할 정도로 형사로서의 감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히메카와 레이코. 그녀는 경시청 수사 1과 살인범 수사계 소속으로 젊은 나이에 주임으로 승진해 '히메카와 반'을 지휘한다.
하루 세끼 밥보다 수사 활동이 더 좋은 여자. 할 수만 있다면 보다 화려한 사건에 도전하고 싶어 하는 그녀. 하지만 사건의 진상과 사법 집행 사이에 흑백을 명확하게 가릴 수 없는 영역이 존재한다는 걸 알고서 몹시 좌절하기도 하는데…. 때로는 가해자로서, 때로는 피해자로서, 혹은 형사로서 도덕적 사각지대에 놓여 고심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린 에피소드의 향연이 펼쳐진다.
출판사 책 소개
이 여자, 뼛속까지 형사다!
혼다 테쓰야가 단편으로 엮어 만든 추리 버라이어티 쇼!
『스트로베리 나이트』, 『소울 케이지』라는 메인 디시를
멋지게 보완해주는 오르되브르 같은 소설집.
“내가 범인이라면, 이런 밤에는 현장이 보고 싶어서 온몸이 근질거릴 거야.”라고 말할 정도로 형사로서의 감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히메카와 레이코. 그녀는 경시청 수사 1과 살인범 수사계 소속으로 젊은 나이에 주임으로 승진해 ‘히메카와 반’을 지휘한다.
하루 세끼 밥보다 수사 활동이 더 좋은 여자. 할 수만 있다면 보다 화려한 사건에 도전하고 싶어 하는 그녀. 하지만 사건의 진상과 사법 집행 사이에 흑백을 명확하게 가릴 수 없는 영역이 존재한다는 걸 알고서 몹시 좌절하기도 하는데…….
때로는 가해자로서, 때로는 피해자로서, 혹은 형사로서 도덕적 사각지대에 놓여 고심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린 에피소드의 향연이 펼쳐진다.
본편을 더욱 맛깔나게 살려주는 일곱 편의 단편 모음집
「스트로베리 나이트」로 우리나라 ‘일드’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히메카와 레이코 형사 시리즈. 이윽고 그 원작이 한국에서도 발간되어 그녀가 이끌어가는 ‘히메카와 반’의 매력에 흠뻑 빠진 독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본작 『시머트리』는 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며, 하나의 큰 사건을 줄기로 하는 다른 본편들과 달리 일곱 편의 단편으로 꾸린 소설집이다.
이 책에서는 단편이라는 특성을 빌려 주인공 히메카와 레이코의 다양한 면모를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동료 형사의 기일을 해마다 꼬박꼬박 찾는 동료애. 사건의 냄새가 풍기는 일이라면 끈질기게 매달리는 집요함과 불의의 피해자를 만들지 않으려는 정의감. 가해자의 고통을 헤아리며 연민과 동정심을 보이다가도 잘못을 뉘우칠 줄 모르는 10대 소녀에게 주먹을 날리기도 하는 과격한 분노 표출도 서슴지 않는다. 이렇듯 팔색조 같은 그녀의 매력에 어찌 빠져들지 않겠는가.
잔혹한 사건, 복잡한 세상사, 그 안에 담긴 따뜻한 인간애
추리소설 그 이상의 여운!
등장인물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하는 감각이 탁월한 혼다 테쓰야는 이 소설집에서도 가해자와 피해자의 경계가 모호한 사건들을 여럿 제시함으로써 단칼로 무 자르듯 명쾌하게 결론 내리기 힘든 다양한 인간사를 그려냈다. 소설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때로는 가해자로서, 때로는 피해자로서, 혹은 형사로서 고심하는 다양한 인물들과 만나게 되고, 매 건마다 얽히고설킨 인간 군상들이 자신의 고뇌를 토로해 오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혼다 테쓰야는 매 작품마다 메시지를 담는 작가다. 그는 모 인터뷰에서 자신의 소설 작법에 대해 말하면서 ‘읽어주신 모든 분들의 가슴에 여운이 남는 마음의 자양분을 제공하고 싶다’라고 말했는데 이 작품의 이야기 속에도 가슴 따뜻한 메시지가 가득하다. 「도쿄」에서는 히메카와 레이코의 옛 동료인 코구레 형사의 삶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었고, 「지나친 정의감」과 「시머트리」에서는 제도가 보장해주지 않는 정의에 대한 심판을 개인이 할 수 있는지 고민하게 만든다. 또한 「오른손으로는 주먹을 날리지 말 것」에서는 사회는 부정하면서도 매춘은 긍정하는 여고생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한다. 「왼쪽만 보았을 때」에서는 경제구조의 근본적 모순이 평범한 시민을 범죄자로 내모는 현실에 대해 날카로운 발톱을 세우고, 「나쁜 열매」, 「편지」에서는 끔찍한 범죄의 가해자도 곁에 있는 누군가의 따뜻한 관심으로 얼마든지 변모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한마디로 말해서 혼다 테쓰야는 열정이 강한 작가다. 이 작품은 그 열정과 세상을 품어 안으려는 따뜻한 인간애, 그리고 작가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소설집이다.
경찰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연 혼다 테쓰야의 야심작
여형사 히메카와 레이코가 주인공인 이 시리즈는 지금까지 총 6권이 발매되었으며 각 권의 제목은 『스트로베리 나이트』, 『소울 케이지』, 『시머트리』, 『인비저블 레인』, 『감염유희』, 『블루 머더』이다. 히메카와 레이코 형사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스트로베리 나이트』는 2010년 가을에 후지TV에서 스페셜 드라마로 방영되었으며, 속편인 『소울 케이지』, 『시머트리』, 『감염유희』는 2012년 봄에 연속 드라마로 방영되었고 평균 15%대의 시청률로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인비저블 레인』은 영화로 제작되어 2013년 1월에 개봉하였으며 등장 첫 주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스트로베리 나이트』는 2011년 호리구치 스미오에 의해 만화로도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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