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포인트 받기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 (정성일 정우열의 영화편애)
정성일 외 1명 지음
바다출판사
 펴냄
23,000 원
20,700원 
앱에서 포인트받고 구매
528쪽 | 2010-08-13
분량 두꺼운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영화평론가 정성일의 첫 번째 평론집. 여전히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영화를 기다리며 세상에 대한 믿음을 늦추지 않는 정성일. 임권택 감독에 관한 두 권의 인터뷰집 등 그동안 여러 책을 엮거나 함께 쓰기는 했지만 단독 평론집은 처음이다. 그는 시간을 견디는 것은 영화이지 평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영화평은 시간과 함께 흘러가고 늘 새로 쓰여져야 한다는 것. <BR> <BR> 정성일은 첫 평론집을 내면서 무엇보다 영화가 자신에게 준 우정과 기쁨의 순간을 그 누군가와 나누고 싶었다고 한다. 그가 선택한 방법은 영화를 둘러싼 우정을 고스란히 책으로 옮겨오는 것. 그는 지구상에서 영화를 가장 사랑하는 강아지 '올드독'의 지혜를 자신의 글 가까이에 두고자 했다. 정우열은 정성일을 향한 존경과 우정의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다. <BR> <BR> 영화를 생각하는 '좌표', 세상을 경험하는 '감각', 영화로부터 구하는 '배움'에 관한 글 38편과, 정성일이 올드독 정우열에게 보내는 '우정의 프롤로그', 첫 영화를 연출한 이후 영화비평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절박한 심정으로 웅변하는 '自問自答-心情'으로 이루어져 있다. 책의 제목은 철학자이자 영화를 사랑한 들뢰즈가 쓴 글에서 빌려 온 것이다.
더보기
목차

책머리에 9
프롤로그 지구라는 행성에서 영화 친구를 사귀는 방법에 관한 작은 가이드 24


좌표
영화비평에 대한 근심과 다시 시작한다는 것 39
1979년 고다르의 경우,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인생)〉
* 주문 47

“나는 사랑하고 있을까? 그래, 기다리고 있으니까!” 52
내가 영화를 사랑하는 방법
* 드라마를 너무 본 어느 개의 체험 수기 56

애타게 그리워한 영화가 있던 곳 59
프랑스 문화원에 대한 기억
* 넥스트 제너레이션 63

그런데 우리들은 어떻게 불려야 하는가 66
영화광을 호명하는 방식에 대하여
* 서울아트시네마의 미스터리 77

시네필의 두 번째 임무, 영화를 두 번 본다는 것 82
영화를 다시 발견하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 입이 열두 개라도 할 말 없어서 마임으로 대신해 본 고해성사 89

당신은 그 영화에서 무엇을 보았습니까 92
두 개의 5월과 세상이라는 질문
* 매트릭스의 변증법적 발전과 그 사이에 놓인 기회주의자의 고뇌 101

영화는 결국 아무것도 아닌가 106
알랭 레네 〈스모킹〉 〈노 스모킹〉

미래에 대한 위도와 경도로서의 영화 114
아시아 영화 지도 그리기

도둑질하고 도둑질당하고 121
왜 한국 문학과 한국 영화는 서로 우정을 나눌 수 없는가
* 문학과 영화와 나의 삼각관계 128

영화를 볼 것인가, 말 것인가 132
김선일 비디오, 영화에서 윤리의 문제
* 약은 약사에게, 질문은 《키노》에게 142

1871년, 파리에서의 가능성 147
피터 왓킨스 〈코뮌(파리, 1871)〉

間 - 지아장커와의 대화 152


감각
장철의 무협영화에 바치는 피끓는 십대 소년의 막무가내 고백담 181
나의 유년 시절을 추억함
* 추억은 방울방울 192

어둠이 밝혀 준 가시성의 숭고 195
더글러스 서크 〈마음의 등불〉

세상에서 가장 슬픈 장면 198
릴리언 기시의 클로즈업
* 천동설 205

우리는 영화를 어떻게 방어하고 긍정할 것인가 209
박찬욱이라는 필모그래피
* 나의 슬럼프 극복 지침서 214

타인의 취향을 이해하는 방법 217
내 친구 곽재용을 소개합니다
* 취향의 소외로부터 스스로를 구원하는 방법 221

영화제에서 길을 잃지 마라 224
영화평론가가 가져야 할 세 가지 태도
* 여차저차 자기검열 만화가의 뒤웅박 인생극장 229

영화의 윤리와 시대정신 232
고다르가 쓴 백지수표
* 카르트 블랑슈를 위한 심사숙고 235

“우리들은 영화를 만들면서 서로를 격려하는 것입니다” 240
구로사와 아키라와의 작별 인사
* 실전! 우정 매뉴얼 248

왜 쇼트를 나누는가 252
오즈 야스지로 〈오차즈케의 맛〉
* 양고기의 맛 261

일본 청춘영화라는 소우주 266
야구치 시노부 〈스윙 걸즈〉
* 암굴견 277

기억이라는 주사위 던지기 280
왕가위 〈2046>
* 2046행 열차 노선도에 관한 사적인 고찰 290

홍상수는 왜 에릭 로메르가 아닌가 293
낭만적 사랑의 거절로부터 시작되는 두 개의 연애
* 홍 감독님과 에 감독님과 우리들의 패션 사용법 303

間 - 장률과의 대화 308


배움
시네마토그래프라는 불가능한 계보학 343
기묘한 영화사, 로베르 브레송

칠판으로서의 영화 365
영화에서의 루소, 장 뤽 고다르

존재의 투명함을 위한 자유간접화법 373
에릭 로메르의 음성-영화

부르주아의 참으로 이상한 세계 382
클로드 샤브롤은 히치콕으로부터 무엇을 훔쳤는가

누벨바그의 라신 또는 새로운 비극 390
자크 리베트의 퍼즐과 미스터리

어쩌면 불가능의 영화 403
장 마리 스트로브와 다니엘 위예의 방법론

“영화도 당신을 원합니까?” 413
테오 앙겔로풀로스의 영웅적인 절망

‘하여튼’ 살아가야 하는 삶, 그 슬픔에 관하여 424
오즈 야스지로의 집

“영화는 결국 세상에 대한 예의입니다” 431
허우샤오시엔이라는 태도

도래해야 할 시간, 아직 오지 않은 희망 439
구로사와 기요시의 폐허

“왜 당신은 하늘을 보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영화를 봅니까?” 448
차이밍량의 시네마틱 센스

하소연의 쇼트는 어떻게 불현듯 출현하는가 456
가와세 나오미의 자기 고백

영화에서 위대함이라는 질문 480
21세기, 채플린의 영화 다시 보기

自問自答 - 心情 488


발표 지면 510
찾아보기 514

더보기
저자 정보
정성일 외 1명
영화감독, 영화평론가.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로드쇼》의 편집차장, 《키노》의 편집장, 《말》의 최장수 필자를 거치며 대한민국 영화 비평의 흐름을 바꾸어놓았다. 2009년 겨울 첫번째 장편영화 <카페 느와르>를 찍었으며, 지은 책으로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 『필사의 탐독』 등이 있다.
더보기
남긴 글 0
앱에서 바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