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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두꺼운 책
출간일
2015.2.5
페이지
502쪽
상세 정보
서울대학교에서 중국문학을 가르치고, 정년퇴임 후 사서삼경을 비롯한 중국 고전 번역에 매진해온 김학주 교수가 그동안 한자에 익숙지 못한 독자들이 읽기를 두려워해 오던《논어》를 쉽게 풀어 써 새로 개정판을 선보였다. 독자들이 내용 이해에 오류가 없도록 자구 하나하나의 번역에 충실하면서도 어려운 한자어를 줄이고 해제도 쉽게 풀어 썼다.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의 “SNUPRESS 동서양의 고전” 《논어》는 현대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건전한 사고와 올바른 판단능력을 지닌 지식인을 양성하기 위한 학교교육용 교재로서뿐만 아니라, 사회 일반인이 자신의 품성을 다듬고 인간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인간관계를 이뤄나가기 위한 지침서로서도 꼭 필요한 책이다.
상세정보
서울대학교에서 중국문학을 가르치고, 정년퇴임 후 사서삼경을 비롯한 중국 고전 번역에 매진해온 김학주 교수가 그동안 한자에 익숙지 못한 독자들이 읽기를 두려워해 오던《논어》를 쉽게 풀어 써 새로 개정판을 선보였다. 독자들이 내용 이해에 오류가 없도록 자구 하나하나의 번역에 충실하면서도 어려운 한자어를 줄이고 해제도 쉽게 풀어 썼다.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의 “SNUPRESS 동서양의 고전” 《논어》는 현대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건전한 사고와 올바른 판단능력을 지닌 지식인을 양성하기 위한 학교교육용 교재로서뿐만 아니라, 사회 일반인이 자신의 품성을 다듬고 인간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인간관계를 이뤄나가기 위한 지침서로서도 꼭 필요한 책이다.
출판사 책 소개
도서 소개
중국이나 동양의 고전일 뿐만 아니라 지금은 세계의 고전이 된 논어! 논어에 기록된 공자의 말은 체계와 논리를 앞세우지 않았다. 반면에 아무런 꾸밈도 없는 말들을 거의 그대로 옮겨놓아서 어떤 글보다도 공자의 성격이나 생각이 잘 드러나 있다. 읽는 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읽을수록 깊은 맛이 느껴지고, 다시 읽을 때마다 새로운 뜻을 깨닫게 하는 아주 매력적인 책이다. 특히 중국과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 사상의 가장 중요한 밑바탕이 되어 온 공자의 윤리와 사상을 이해하는 데 《논어》는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중국문학을 가르치고, 정년퇴임 후 사서삼경을 비롯한 중국 고전 번역에 매진해온 김학주 교수가 그동안 한자에 익숙지 못한 독자들이 읽기를 두려워해 오던《논어》를 쉽게 풀어 써 새로 개정판을 선보였다. 독자들이 내용 이해에 오류가 없도록 자구 하나하나의 번역에 충실하면서도 어려운 한자어를 줄이고 해제도 쉽게 풀어 썼다.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의 “SNUPRESS 동서양의 고전” 《논어》는 현대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건전한 사고와 올바른 판단능력을 지닌 지식인을 양성하기 위한 학교교육용 교재로서뿐만 아니라, 사회 일반인이 자신의 품성을 다듬고 인간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인간관계를 이뤄나가기 위한 지침서로서도 꼭 필요한 책이다.
출판사 서평
《논어》는 공자가 제자들과 당시 사람들에게 응답한 것과 제자들이 서로 말을 주고받되 공자에게서 들은 것에 관한 말들의 기록이다. 당시의 제자들은 제각기 기록해 놓은 것이 있었는데, 공자가 죽은 뒤에 문인(門人)들이 서로 모아 논찬(論纂)했으므로, 그것을 《논어》라 했다. 이렇게 논찬한 책이지만 논어는 중국의 역대 책 중에서 가장 구어체 가까운 문장으로 이루어졌다. 공자가 살아생전에 한 말을 완전히 그대로 옮겨놓은 것은 아니더라도 공자의 말투를 되도록 그대로 전하려고 애쓴 흔적이 뚜렷하다. 어떤 사람이 한 말을 고스란히 충실히 전함으로써 그 미묘한 분위기나 감정 같은 것까지도 전하려는 의도였을 것이다. 이 때문에 논어는 다른 경전들보다 재미가 있으면서도 깊은 맛까지 느끼게 된다.
이 책을 번역한 김학주 교수도 이런 구어체의 묘미를 살린 생생한 문장이 되도록 노력했다. 《논어》의 원문이 실제로 뜻을 나타내는 실자와 뚜렷한 뜻은 없지만 말하는 이의 기분이나 감정 같은 것을 표현하는 조자로 구성되는데, 특히나 논어는 다른 책보다 이 조자가 많이 들어있다. 번역을 위해서는 문장의 미묘한 뜻을 나타내는 이 조자를 잘 알고 있어야 함은 필수.
《논어》는 공자 사후에 쓰여진 책이지만, 이 책을 쓴 제자들은 공자의 말씀이 온전하고도 생생히 전해져서 후대 사람들도 항상 스승처럼 삼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책 속에 그려지는 공자는 성인의 모습이다. 공자의 가장 이상적인 완전한 인간형이 바로 성인이지만 성인은 이미 빼어난 자질과 능력을 타고나야 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같은 일반인이 성인을 기대할 순 없는 노릇이다. 어떤 사람이든 노력하고 수양하면 될 수 있는 올바른 인간상이 군자이니, 공자도 《논어》에서 주로 이야기하는 것은 군자이다. 올바른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 올바른 사람이어야 하는 사람,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사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사람을 다스리고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덕목을 조목조목 설명해주고 있다.
개정판 《논어》가 원문 텍스트로 삼은 책은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판본의 형태를 보여주는 송나라 때 형병(形昺, 932~1010)이 쓴 《논어주소(論語注疏)》와 지금까지 널리 정본으로 인정되고 있는 주희의 《사서집주(四書集註)》 중 《논어집주(論語集註)》이다. 김학주 교수는 이 두 책의 원문을 대조, 참작하여 논어를 완전 번역하였다.
《논어》에는 공자와 그의 사람들에 관한 직접적인 기록이 모아져 있으므로 다른 어떤 책보다 공자와 그의 유가사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논어》에는 인간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한 인간관계를 얘기하는 것이 그 중심을 이루고 있어 애정이 메말라 가는 현대인에게 많은 가르침을 준다. 공자가 역설한 인간의 사랑을 바탕으로 한 ‘어짊[仁]’이나 남을 먼저 생각하는 ‘서(恕)’ 같은 덕목은 두고두고 음미해야 할 윤리다. 명리(名利)나 부귀(富貴)에 초연한 생활관이나 학문을 바탕으로 하여 인간세계를 개조하려는 진지한 태도도 학문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깨우침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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