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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5.4.27
페이지
248쪽
이럴 때 추천!
불안할 때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엄마를 자주 못 보는 이들에게
당장 엄마에게 달려가고 싶어지는 책
매일 조금씩 기억을 상실해 가는 엄마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작가는 시간이 날 때마다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날아가 요양원에 계신 엄마를 방문한다. 기억하는 시간이 점점 짧아진 어머니와 대화를 이어가기가 힘들어지자 평소 문학과 시를 좋아했던 어머니를 위해 시를 한 편씩 읽어드렸다.
<엄마, 우리 힘들 때 시 읽어요>는 방송 작가와 에세이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송정연, 송정림 자매가 공동 집필했다. 시 한 편을 고르고 골라 엄마에게 읽어드리고 엄마의 젊은 날을 이야기하고, 도란도란 모여 살던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고, 엄마에게 못다 한 마음을 표현하고 위안을 전한다.
엄마와 시가 있는 함께 있는 풍경이 얼른 그려지지 않는다. 시 한 편을 온전히 이해하기 힘들듯이, 시 한 편에 담긴 수많은 뜻을 단정하여 말할 수 없듯이 그와 똑 닮은 엄마가 있다. 별처럼 빛나면서도 깊은 영감과 여운을 전해주는 엄마와 시가 함께 있다.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에게 두 딸은 시 한 편씩을 읽어주기로 한다. 젊을 적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시를 흠모했던 엄마를 떠올리며, 함께 시를 읽는 동안 이야깃거리를 만들고, 이제껏 못한 애정공세를 마음껏 펼친다. 작가의 엄마는 곧 모두의 엄마다. 그 엄마가, 그 시가 하늘에서 내 마음으로 내려와 앉아 도리어 나를 위로하고 있다.
상세정보
매일 조금씩 기억을 상실해 가는 엄마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작가는 시간이 날 때마다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날아가 요양원에 계신 엄마를 방문한다. 기억하는 시간이 점점 짧아진 어머니와 대화를 이어가기가 힘들어지자 평소 문학과 시를 좋아했던 어머니를 위해 시를 한 편씩 읽어드렸다.
<엄마, 우리 힘들 때 시 읽어요>는 방송 작가와 에세이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송정연, 송정림 자매가 공동 집필했다. 시 한 편을 고르고 골라 엄마에게 읽어드리고 엄마의 젊은 날을 이야기하고, 도란도란 모여 살던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고, 엄마에게 못다 한 마음을 표현하고 위안을 전한다.
엄마와 시가 있는 함께 있는 풍경이 얼른 그려지지 않는다. 시 한 편을 온전히 이해하기 힘들듯이, 시 한 편에 담긴 수많은 뜻을 단정하여 말할 수 없듯이 그와 똑 닮은 엄마가 있다. 별처럼 빛나면서도 깊은 영감과 여운을 전해주는 엄마와 시가 함께 있다.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에게 두 딸은 시 한 편씩을 읽어주기로 한다. 젊을 적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시를 흠모했던 엄마를 떠올리며, 함께 시를 읽는 동안 이야깃거리를 만들고, 이제껏 못한 애정공세를 마음껏 펼친다. 작가의 엄마는 곧 모두의 엄마다. 그 엄마가, 그 시가 하늘에서 내 마음으로 내려와 앉아 도리어 나를 위로하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엄마는 시다.
굴곡진 세월을 살아오면서 엄마는 시가 되었다.
이제 우리는 시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고,
한 해 한 해 연륜을 더해갈수록
시 같은 엄마를 조금씩 닮아갈 것이다.
엄마가 어린 저희에게 동화를 읽어주었던 것처럼
이제는 어린아이가 된 엄마에게 우리가 시를 읽어드립니다.
엄마와 시가 있는 풍경
매일 조금씩 기억을 상실해 가는 엄마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작가는 시간이 날 때마다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날아가 요양원에 계신 엄마를 방문한다. 기억하는 시간이 점점 짧아진 어머니와 대화를 이어가기가 힘들어지자 평소 문학과 시를 좋아했던 어머니를 위해 시를 한 편씩 읽어드렸다.
《엄마, 우리 힘들 때 시 읽어요》는 방송 작가와 에세이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송정연, 송정림 자매가 공동 집필했다. 시 한 편을 고르고 골라 엄마에게 읽어드리고 엄마의 젊은 날을 이야기하고, 도란도란 모여 살던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고, 엄마에게 못다 한 마음을 표현하고 위안을 전한다.
세상의 모든 자식들은 엄마에게 빚을 지고 있다. 엄마의 자궁을 통해 세상에 나왔고, 그 젖을 먹으며 살결이 단단해지고 세상을 배웠으니 그 빚이 어찌 작다고 할 수 있을까. 그러나 자식이 세상에 뿌리를 내리고 터전을 넓히느라 바쁜 사이 엄마는 흰머리가 나고, 허리가 구부러지고, 하나둘 기억을 잃어간다.
많은 예술가들이 어머니를 찬미하고 그로부터 영감을 받아 작품을 남기지만, 과연 어머니라는 존재를 온전히 표현할 수 있을까. 엄마의 따뜻하면서도 거친 손을 부여잡고, 그 품에 파고들어 살을 부비는 순간이라야 그 존재를 느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고, 노래할 수 있다.
엄마와 시가 있는 함께 있는 풍경이 얼른 그려지지 않는다. 시 한 편을 온전히 이해하기 힘들듯이, 시 한 편에 담긴 수많은 뜻을 단정하여 말할 수 없듯이 그와 똑 닮은 엄마가 있다. 별처럼 빛나면서도 깊은 영감과 여운을 전해주는 엄마와 시가 함께 있다.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에게 두 딸은 시 한 편씩을 읽어주기로 한다. 젊을 적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시를 흠모했던 엄마를 떠올리며, 함께 시를 읽는 동안 이야깃거리를 만들고, 이제껏 못한 애정공세를 마음껏 펼친다. 작가의 엄마는 곧 모두의 엄마다. 그 엄마가, 그 시가 하늘에서 내 마음으로 내려와 앉아 도리어 나를 위로하고 있다.
시에서 찾은 엄마의 잊혀진 시간들
엄마의 가장 빛나던 시절은 언제였을까? 엄마에게도 별을 보며 꿈을 꾸고 시 한 편에 두근대던 시절이 있었을까? 체념과 근심의 수많은 시간들을 건너고, 무뎌지고 무뎌진 순간에도 두근대거나 바라는 것이 있을까? 자식들을 키우면서 엄마의 시간들은 잊혀져 갔다.
엄마가 좋아하시는 것을 저는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아무리 물어도 그저 우리 자식들만 좋다 하시니…… 정말 모르겠어요. 이제라도 말해주세요. 엄마가 좋아하시는 게 뭔지, 갖고 싶은 게 뭔지……. 제가 가진 거 다 팔아서라도 사드리고 싶어요. 엄마도 좋아하시는 게 있을 거라는 사실조차 너무 늦게 알아서…… 정말 죄송해요.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중에서
두 딸은 시 한 편에 담긴 엄마의 발자취를 찾아간다. 엄마의 꿈, 엄마의 웃음, 엄마의 눈물, 엄마의 희생…… 그 시간들이 한 편의 시가 되어 두 딸에게 큰 영감이 되었음을 고백하고, 다시 어린아이가 되어 엄마 앞에서 재롱을 떨고 춤을 춘다. 그것이 어머니라는 살가운 신에게 바치는 최선의 몸짓이기에.
긴긴 인생의 길을 걸어오신 우리네 엄마에게도 시를 읽어드리면 어떨까. 어머니 당신으로 인해 행복했노라는 고백을, 당신의 인생은 훌륭했노라는 위안을 한 편의 시를 통해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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