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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낭만적 교감의 본성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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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6.7.5
페이지
328쪽
상세 정보
이제 그만 끝내고 싶은 이들에게
냉정하게 선을 그을 수 있는 책
작가이자 MIT의 로봇 공학자인 칼 임옘마의 단편 소설집. 공학자, 기하학자, 수학자, 삼림학자, 의사 등 사랑을 과학적인 방식으로 풀어가려는 과학자들이 등장하는 여덟 편의 소설을 묶었다. 복잡하고 다층적인 이야기 속에, 유능한 공학자이기도 한 지은이의 이력이 작품 속에 흥미롭게 반영되어 있다.
각 단편에 등장하는 과학자들은 논리와 지식의 벽 뒤에 감정을 숨기면서 자신들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 방정식과 과학 원칙만큼 정확하며 변하지 않는 사랑을 찾기를 갈망한다. 주인공들은 합리성과 이성을 대표하는 과학에 몸담고 있지만, 이 책에서 중요한 것은 과학으로도 포착할 수 없는 삶의 낭만성이다.
'인간의 낭만적 교감의 본성에 대하여'는 표제작의 제목이자, 주인공 조지프가 마무리하지 못한 박사 학위 논문 첫 장의 제목이다. 그는 박사 학위 논문을 마무리하는 대신 전 지도교수의 딸 알렉산드라와 사랑에 빠진다. 역학 시스템이 자신과 알렉산드라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 그는, 고집 세고 남자관계가 복잡한 그녀를 묶어두기 위해 '인간의 낭만적 교감'에 대한 일련의 방정식을 공식화하려 한다.
추천 게시물
겸느님
@readie
부끄럽지만 막연하게 머릿속으로만 이해하고 인지하고 있던 개념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밖으로 꺼내어 속시원하게 풀이하고 배울 수 있던 시간이라 독서 내내 굉장히 뜻깊고 가치있는 시간이었다.
물론 아주 기초적이고, 기저가 되는 부분만을 다루고 있어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누거나 자랑할 정도는 절대 아니겠지만, 그래도 개념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지 않나.
특히나 반복적으로 중요 개념들을 설명하고 연관시킴으로써 하나의 이야기로서 받아들이기 용이했고, 그러한 부분에서 대놓고 도움받을 기회를 준 저자에게 감사하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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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느님
@readie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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귝귝이
@dans
홍학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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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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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단편에 등장하는 과학자들은 논리와 지식의 벽 뒤에 감정을 숨기면서 자신들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 방정식과 과학 원칙만큼 정확하며 변하지 않는 사랑을 찾기를 갈망한다. 주인공들은 합리성과 이성을 대표하는 과학에 몸담고 있지만, 이 책에서 중요한 것은 과학으로도 포착할 수 없는 삶의 낭만성이다.
'인간의 낭만적 교감의 본성에 대하여'는 표제작의 제목이자, 주인공 조지프가 마무리하지 못한 박사 학위 논문 첫 장의 제목이다. 그는 박사 학위 논문을 마무리하는 대신 전 지도교수의 딸 알렉산드라와 사랑에 빠진다. 역학 시스템이 자신과 알렉산드라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 그는, 고집 세고 남자관계가 복잡한 그녀를 묶어두기 위해 '인간의 낭만적 교감'에 대한 일련의 방정식을 공식화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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