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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3.1.14
페이지
384쪽
이럴 때 추천!
이별을 극복하고 싶을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박현욱의 장편소설. 제2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이다. 김주혁, 손예진을 주연으로 영화화되기도 하면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비독점적 다자연애'의 결혼관을 갖고 이중 결혼한 아내와 이를 받아들여야 하는 남편의 모습을 축구 이야기와 절묘하게 결합하면서, 오늘날의 독점적 사랑과 결혼 제도의 통념에 대해 솔직하고 명쾌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
작가는 새 책에 쓴 작가의 말에서 "이 글은 어디까지나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한 남자의 무한한 순정에 대한 이야기이고 사랑에 대해 지극히 솔직한 한 여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결혼제도니 일처다부제니 하는 논란들은 모두 곁다리에 불과하다. 하지만 판단은 전적으로 읽는 이의 몫이다. 새로 만나는 당신들께서는 이 글을 어떻게 읽으실까 궁금하다"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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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iekim
@ugnjucekzssh
아내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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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
@lucyuayt
아내가 결혼했다
2명이 좋아해요
상세정보
박현욱의 장편소설. 제2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이다. 김주혁, 손예진을 주연으로 영화화되기도 하면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비독점적 다자연애'의 결혼관을 갖고 이중 결혼한 아내와 이를 받아들여야 하는 남편의 모습을 축구 이야기와 절묘하게 결합하면서, 오늘날의 독점적 사랑과 결혼 제도의 통념에 대해 솔직하고 명쾌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
작가는 새 책에 쓴 작가의 말에서 "이 글은 어디까지나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한 남자의 무한한 순정에 대한 이야기이고 사랑에 대해 지극히 솔직한 한 여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결혼제도니 일처다부제니 하는 논란들은 모두 곁다리에 불과하다. 하지만 판단은 전적으로 읽는 이의 몫이다. 새로 만나는 당신들께서는 이 글을 어떻게 읽으실까 궁금하다"라고 밝히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 편집자의 책 소개
사랑과 결혼, 그 행복의 골대를 가로막은
내 아내의 새로운 남편……
월드컵 결승전보다 더 흥미진진한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이상한 관계
새해, 새 모습으로 찾아온 박현욱의 소설
2001년 제6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동정 없는 세상』, 2006년 제2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아내가 결혼했다』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박현욱 작가가 지금껏 펴낸 네 권의 책이 새 모습으로 독자들과 만난다.
올해로 등단 12년. 탁월한 입담과 재치로 무장한 박현욱의 작품들은, 세대를 뛰어넘는 깊은 공감과 예측불허의 논쟁적인 소재가 주는 신선함, 사랑과 연애, 섹스에 대한 가벼우면서도 진지한 통찰을 담아낸다. 작가가 지금껏 펴낸 세 권의 장편소설과 한 권의 소설집이 강력한 흡인력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힘이 여기에 있다. 게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그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공감대는 더욱 깊어진다. 이미 읽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 그의 책이 반가운 이유다.
일관성 있는 포맷 위에 각 작품의 개성을 잘 살린 새로운 디자인으로 새옷을 입고 찾아온 박현욱의 책들은, 수많은 작품들 사이에서 그의 작품이 그만의 색으로 반짝일 수밖에 없는 것과 같이 독자들의 책장 한편에서 그만의 색으로 빛날 것이다. 이어지는 그의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와 함께.
*
제2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인 『아내가 결혼했다』는 김주혁, 손예진을 주연으로 영화화되기도 하면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비독점적 다자연애’의 결혼관을 갖고 이중 결혼한 아내와 이를 받아들여야 하는 남편의 모습을 축구 이야기와 절묘하게 결합하면서, 오늘날의 독점적 사랑과 결혼 제도의 통념에 대해 솔직하고 명쾌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이 작품은 낯선 소재로 논쟁적 주제를 담아내면서도 강력한 흡인력으로 독자들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터무니없고 기상천외하게까지 느껴지는 주인공 인아의 사랑과 결혼에 대한 사고방식은 박현욱 작가 특유의 유머 넘치는 입담과 어우러지면서 마침내 독자들까지 설득시키고 만다. 작가가 새 책에 쓴 작가의 말에서 “이 글은 어디까지나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한 남자의 무한한 순정에 대한 이야기이고 사랑에 대해 지극히 솔직한 한 여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결혼제도니 일처다부제니 하는 논란들은 모두 곁다리에 불과하다. 하지만 판단은 전적으로 읽는 이의 몫이다. 새로 만나는 당신들께서는 이 글을 어떻게 읽으실까 궁금하다”라고 밝히고 있거니와 이 예사롭지 않은 독특한 사랑 이야기의 재미에 푹 빠져 있다 보면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고 있던 사랑과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돌아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아내는 다른 남자를 만났고 그와 결혼했다.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러면서도 나와 이혼하지 않으려 했고 결국 이혼하지 않았다. 역시 사랑한다는 이유로. 나는 그런 아내와 헤어지지 못했다. _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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