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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18.8.31
페이지
111쪽
이럴 때 추천!
답답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고민이 있을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북저널리즘 27권. 연극 '슬립노모어'는 공연을 본다는 것의 의미를 바꿨다. 슬립노모어에는 무대와 객석의 구분이 없다. 관객은 호텔로 꾸며진 공연장 안을 마음대로 활보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완성한다. 배우의 숨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이 다가갈 수도 있고, 방에 있는 소품을 만질 수도 있다. 관객이 지켜야 할 규칙은 단 하나, 가면을 쓰는 것뿐이다.
스마트폰에 관객을 빼앗기고 있는 시대에 슬립노모어는 영국 런던을 넘어 미국 뉴욕과 중국 상하이까지 진출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기성 연극의 문법을 파괴하고 관객의 개념을 다시 쓰는 슬립노모어의 혁신 전략에서 일방적 관람이 아닌 고유한 경험을 원하는 관객의 열망을 읽을 수 있다.
상세정보
북저널리즘 27권. 연극 '슬립노모어'는 공연을 본다는 것의 의미를 바꿨다. 슬립노모어에는 무대와 객석의 구분이 없다. 관객은 호텔로 꾸며진 공연장 안을 마음대로 활보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완성한다. 배우의 숨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이 다가갈 수도 있고, 방에 있는 소품을 만질 수도 있다. 관객이 지켜야 할 규칙은 단 하나, 가면을 쓰는 것뿐이다.
스마트폰에 관객을 빼앗기고 있는 시대에 슬립노모어는 영국 런던을 넘어 미국 뉴욕과 중국 상하이까지 진출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기성 연극의 문법을 파괴하고 관객의 개념을 다시 쓰는 슬립노모어의 혁신 전략에서 일방적 관람이 아닌 고유한 경험을 원하는 관객의 열망을 읽을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보는 대신 체험하게 만드는 공연, 슬립노모어!
연극 〈슬립노모어〉는 공연을 본다는 것의 의미를 바꿨다. 슬립노모어에는 무대와 객석의 구분이 없다. 관객은 호텔로 꾸며진 공연장 안을 마음대로 활보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완성한다. 배우의 숨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이 다가갈 수도 있고, 방에 있는 소품을 만질 수도 있다. 관객이 지켜야 할 규칙은 단 하나, 가면을 쓰는 것뿐이다.
스마트폰에 관객을 빼앗기고 있는 시대에 슬립노모어는 영국 런던을 넘어 미국 뉴욕과 중국 상하이까지 진출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기성 연극의 문법을 파괴하고 관객의 개념을 다시 쓰는 슬립노모어의 혁신 전략에서 일방적 관람이 아닌 고유한 경험을 원하는 관객의 열망을 읽을 수 있다.
북저널리즘은 북(BOOK)과 저널리즘(JOURNALISM)의 합성어다. 우리가 지금, 깊이 읽어야 할 주제를 다룬다.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제시하고 사유의 운동을 촉진한다. 현실과 밀착한 지식, 지혜로운 정보를 지향한다. bookjournalism.com
■ 슬립노모어의 관객들은 보는 대신 체험한다. 버려진 창고를 낡은 호텔로 개조한 공연장에는 100개가 넘는 방이 있고, 관객들은 돌아다니며 배우들의 퍼포먼스를 감상한다. 배우 옆에 바짝 붙어 서도 되고, 방 안에 있는 소품을 만지거나 냄새를 맡아도 된다. 시각, 청각은 물론 후각과 촉각까지 자극하는 공연은 관객의 몸에 생생한 경험으로 각인된다.
틀을 깨는 혁신을 강조하다 오히려 관객의 외면을 받고 마는 수많은 공연들과는 달리, 슬립노모어는 초연 이후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미국과 유럽에서 가장 사랑받는 공연으로 꼽히고 있다. 공연이 열리는 맥키트릭 호텔이 있는 맨해튼 남서부 첼시는 세계 공연의 중심인 브로드웨이만큼 주목받는 장소다.
문학과 예술을 연구하는 저자는 최근 예술계의 화두로 부상한 관객 참여의 진정한 의미를 슬립노모어에서 발견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참여 그 자체가 아니라 관객의 욕구에 있다는 것이다. 슬립노모어는 배우를 따라 공연장을 누비고 싶은 관객도, 조용히 소파에 앉아 소품을 만져 보고 싶은 관객도 만족할 수 있는 참여의 형태를 보장한다.
여기서 관객을 고객이나 사용자로, 예술을 각자의 분야로 바꿔도 의미는 통할 것이다. 결국 혁신은 본질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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