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도시 이야기

찰스 디킨스 지음 | 창비 펴냄

두 도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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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4.7.10

페이지

596쪽

상세 정보

'창비세계문학' 34권. '단행본 역사상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작품'이라는 진기한 기록을 가진 찰스 디킨스 소설. 찰스 디킨스는 똘스또이, 도스또옙스끼, 버나드 쇼우, 조지 오웰 등 내로라하는 작가들로부터 '19세기 최고의 문호', '셰익스피어와 더불어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라는 찬사와 존경을 받았으며, 당대 대중으로부터도 유례없는 열렬한 인기를 누린 작가이다.

<두 도시 이야기>는 찰스 디킨스의 문학적 원숙함이 무르익은 후기를 대표하는 장편소설로, 프랑스 혁명 당시 빠리와 런던을 오가며 격변하는 사회상과 그 격변의 순간을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들,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인간적 가치들을 다룬다.

생동감 넘치는 역사소설이자 한 여인을 위한 지고지순한 자기희생을 그린 사랑 이야기인 이 작품은 발간 당시에도 기록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한 세기가 넘게 거듭 영화, 뮤지컬 등으로 재탄생하며 오래도록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이야기로서 생생한 매력을 잃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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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4

이대일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대일

@yidaeil

가장 많이 팔린 단행본 소설!
고전은 역시 읽기 힘들다
독해도 힘들고 재미도 없다
분량을 1/3로 줄이고 문장도 짧아야 한다
스토리도 엉망이다
읽는게 고역이였다

두 도시 이야기

찰스 디킨스 지음
창비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1년 7월 22일
0
더블헤드님의 프로필 이미지

더블헤드

@deobeulhedeu

𝔸 𝕋𝕒𝕝𝕖 𝕠𝕗 𝕋𝕨𝕠 ℂ𝕚𝕥𝕚𝕖𝕤
#두도시이야기 #찰스디킨스 🇬🇧 1859


세상에서 그에게 소중한 모든 것을 뒤에 남기고 길을 떠나 자석 바위로 흘러가면서 가라앉아가는 그의 마음을 다잡게한 것은 "하늘과 정의와 관용과 당신의 고귀한 이름의 명예를 위해!"라는 그 가엾은 죄수의 외침이었다. p369


병준 형님의 추천으로 읽게된 책. 도대체 이 책 한 권을 읽는데 몇 일이 걸린건지ㅋ (특히나 앞부분에서) 장황하고 비유가 많은 수사들로 문장하나를 이해해 나가기가 버거운 소설이었다. (미안하지만 어쩌면 번역한 사람이 그렇게 만든건 아닐지..) 그래도 영화 #레미제라블 을 통해서만 접해본 🇫🇷 프랑스 혁명을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해준 역사 소설이며 뒷 부분의 생각치도 못한 이야기의 전개들은 이 책이 '단행본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책'이라는 점에 조금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어준다.


#기요띤 #프랑스혁명 #런던 #파리 #london #paris
#씨드니카턴 #찰스다네이 #루시마네뜨
#북스타그램 #책 #독서 #bookstargram #book

두 도시 이야기

찰스 디킨스 지음
창비 펴냄

2020년 9월 21일
0
Kihong Bae님의 프로필 이미지

Kihong Bae

@kihongbae

  • Kihong Bae님의 두 도시 이야기 게시물 이미지
‘고전’이라면 그냥 고리타분하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완전히 깨 준 명작. 초등학교때, 어린이용 두 도시 이야기는 읽었는데, 찰스 디킨스의 문체를 이해하기엔 그땐 너무 어렸다. 이번에는 제대로 읽어보려고 영문 원작을 시작했는데, 이거 영어가 쉽지 않아서, 한글본이랑 번갈아가면서 한 챕터는 영어로, 다른 챕터는 한글로, 이렇게 읽었다.
시대를 초월하는 이야기꾼 디킨스의 글을 읽다보면, 마치 내가 프랑스혁명 격동의 시기에 살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이 시대를 배경으로, 파리와 런던이라는 두 도시를 대조하면서, 선과 악, 죽음과 탄생, 희망과 절망을 글로만 묘사한 이렇게 생생한 문학이 있었을까. 디킨스의 다른 작품도 읽어봐야겠다.

두 도시 이야기

찰스 디킨스 지음
창비 펴냄

2019년 2월 17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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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창비세계문학' 34권. '단행본 역사상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작품'이라는 진기한 기록을 가진 찰스 디킨스 소설. 찰스 디킨스는 똘스또이, 도스또옙스끼, 버나드 쇼우, 조지 오웰 등 내로라하는 작가들로부터 '19세기 최고의 문호', '셰익스피어와 더불어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라는 찬사와 존경을 받았으며, 당대 대중으로부터도 유례없는 열렬한 인기를 누린 작가이다.

<두 도시 이야기>는 찰스 디킨스의 문학적 원숙함이 무르익은 후기를 대표하는 장편소설로, 프랑스 혁명 당시 빠리와 런던을 오가며 격변하는 사회상과 그 격변의 순간을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들,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인간적 가치들을 다룬다.

생동감 넘치는 역사소설이자 한 여인을 위한 지고지순한 자기희생을 그린 사랑 이야기인 이 작품은 발간 당시에도 기록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한 세기가 넘게 거듭 영화, 뮤지컬 등으로 재탄생하며 오래도록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이야기로서 생생한 매력을 잃지 않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책,
오래도록 사랑받은 이야기


‘단행본 역사상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작품’이라는 진기한 기록을 가진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가 창비세계문학 34번으로 출간되었다. 찰스 디킨스는 똘스또이, 도스또옙스끼, 버나드 쇼우, 조지 오웰 등 내로라하는 작가들로부터 ‘19세기 최고의 문호’ ‘셰익스피어와 더불어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라는 찬사와 존경을 받았으며, 당대 대중으로부터도 유례없는 열렬한 인기를 누린 작가이다. 『두 도시 이야기』는 찰스 디킨스의 문학적 원숙함이 무르익은 후기를 대표하는 장편소설로, 프랑스 혁명 당시 빠리와 런던을 오가며 격변하는 사회상과 그 격변의 순간을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들,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인간적 가치들을 다룬다.
생동감 넘치는 역사소설이자 한 여인을 위한 지고지순한 자기희생을 그린 사랑 이야기인 이 작품은 발간 당시에도 기록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한 세기가 넘게 거듭 영화, 뮤지컬 등으로 재탄생하며 오래도록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이야기로서 생생한 매력을 잃지 않고 있다.

빠리와 런던, 혁명의 불길에 휩쓸린 두 도시
복수와 광기, 사랑과 자기희생의 드라마


한밤중 런던에서 빠리로 건너가는 우편마차 속 한 남자가 있다. 그는 18년간 무고하게 옥살이를 하며 죽은 자처럼 지내야 했던 한 의사가 ‘되살아났다’는 소식을 듣고 빠리로 향한다. 이처럼 은밀하게 빠리로 향하는 한 남자를 따라가며 시작된 소설은 프랑스 혁명 직전의 빠리로 옮겨가며 그곳 사회를 생생하게 묘사한다. 임계점에 다다른 민중의 비참한 삶과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태연자약하게 사치와 폭압을 일삼는 왕실과 귀족들, 그리고 곳곳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는 소요의 열기. 성난 파도처럼 모든 것을 파괴하고 휩쓸어버리는 광기 속에서 한 여인과 그녀를 사랑하는 두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들 각자의 삶이 생생하게 마주치고 얽히는 현장으로 역사의 격랑을 세세히 그려나간다.
작품이 발표된 때는 1859년, 프랑스 혁명(1789)이라는 격변이 바다 건너 영국에서는 서서히 아득한 역사적 사건으로 희미해지던 시점이었다. 게다가 인민헌장운동 같은 정치적 열기는 한풀 꺾이고 산업혁명과 식민지 개척으로 국가적 부를 축적한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은 일견 프랑스 혁명과는 더더욱 거리가 멀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후기작으로 갈수록 사회에 대해 더 예리하고 비판적인 태도를 견지한 디킨스는 프랑스 혁명을 생생히 다시 보여줌으로써 영국 사회의 부정부패와 모순을 지적한다. 작가는 비슷한 시기에 발표된 작품들에서 영국이 번영과 안정을 구가하고 있다는 당대의 통념과는 달리 부패와 계급격차로 혁명 전야의 프랑스나 다를 바 없으며 이는 지배층의 책임이라는 견해를 드러냈다. 따라서 프랑스 혁명을 배경 삼아 민중의 분노가 혁명으로 점화되는 과정을 그려내기로 한 데는 당시 영국 사회를 바라보는 디킨스의 시각이 바탕이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과연 디킨스의 비판적 시각이 성공적으로 구현되었느냐는 엇갈리는 문학적 평가를 낳았으나, 혁명의 필연성, 역사적 격변 속에서 발생하는 광기와 폭력, 그리고 이를 뛰어넘는 개개인의 선의와 희생,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 구조가 독자들로부터 열렬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어 보인다.

19세기 최고의 작가 찰스 디킨스의
원숙함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


이처럼 작품은 프랑스 혁명기의 복잡한 정경을 화려하고 능숙하게 그려내지만, 실은 위기에 직면한 개인이 겪는 선택의 문제, 타인에 대한 연민과 자기희생, 인간의 악덕과 미덕이라는 흔하고도 진부한 주제를 다룬다. 타인을 억누르고 착취하지 말 것, 상처와 원한을 되갚으려는 악순환에 빠지지 말 것, 사랑과 희생, 책임감을 지닐 것, 이와 같은 당위적인 결론을 통해 혁명 못지않은 격변에 처한 19세기 영국 사회에서 디킨스는 어찌할 수 없이 휩쓸리고 마는 변화와 위기 앞에서 미약한 인간이 기댈 보루로서, 가장 당연한 인간적 가치들에 대해 성찰한다.
『두 도시 이야기』는 비평가들로부터 종종 ‘가장 디킨스답지 않은 작품’으로 꼽힌다. 작가의 작품세계에서 비교적 드문 역사소설인데다, 상대적으로 건조하고 간결한 문체, 특유의 발랄한 유머가 배제된 음울하고 비장한 분위기, 사회비판보다는 개개 인물의 복수극과 로맨스가 전면에 나서는 점 등으로 인해 다소 예외적이라고 평가받기도 한다. 그러나 숨 쉴 틈 없이 내달리는 강렬하고 긴박한 서사, 특유의 풍성하고 매혹적인 문체, 섬세하고 날카로운 관찰력, 또렷하고 생생한 인물들로 작가가 이룬 문학적 일가를 유감없이 보여준다는 점에서 ‘역시나 디킨스다운’ 면모를 드러내며 폭넓은 독자들로부터 오래도록 사랑받은 이유를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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