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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9.1.24
페이지
316쪽
상세 정보
현대 사회의 가장 큰 병폐는 ‘너무 많이 생각하는 것’이다. 내 마음과 달리, 의식은 통제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왜 심사숙고하지 못해 안달복달하고, 앞으로 벌어질 상황을 점검하느라 순탄했던 계획에 있지도 않은 변수를 더하는 것일까.
저자는 주의집중이 가져오는 수많은 판단오류와 한눈팔기의 발견을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를 오가며, 그간 높이 평가되었던 생각에 관한 진실을 속 시원히 밝힌다. 저자는 스캐너에 누워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의 뇌에서는 특정 부위의 네트워크가 활성화된다는 의학자 마커스 라이클의 연구결과를 근거로, “뇌는 휴식하는 동안에 더욱 활발한 상호작용을 한다”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생각의 전원을 완전히 꺼버리는 것이 정답일까? 결과적으로 저자는 생각에 관한 많은 실험에서 “심사숙고한 집단은 사소한 요소를 너무 중요하게 보고, 순간적으로 선택한 집단은 결정적 요소를 쉽게 지나친다”라는 것을 들어 심사숙고와 직관이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올바른 판단을 많이, 자주 내리게 된다는 대안을 내놓는다. 생각을 안 하고 살 수 없는 우리는 생각과 한눈팔기의 균형 잡힌 습관 아래에 놓여 있을 때, 생각의 고삐를 느슨하게 잡고 있을 때, 덜 복잡하고 덜 힘들고 더 창의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상세정보
현대 사회의 가장 큰 병폐는 ‘너무 많이 생각하는 것’이다. 내 마음과 달리, 의식은 통제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왜 심사숙고하지 못해 안달복달하고, 앞으로 벌어질 상황을 점검하느라 순탄했던 계획에 있지도 않은 변수를 더하는 것일까.
저자는 주의집중이 가져오는 수많은 판단오류와 한눈팔기의 발견을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를 오가며, 그간 높이 평가되었던 생각에 관한 진실을 속 시원히 밝힌다. 저자는 스캐너에 누워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의 뇌에서는 특정 부위의 네트워크가 활성화된다는 의학자 마커스 라이클의 연구결과를 근거로, “뇌는 휴식하는 동안에 더욱 활발한 상호작용을 한다”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생각의 전원을 완전히 꺼버리는 것이 정답일까? 결과적으로 저자는 생각에 관한 많은 실험에서 “심사숙고한 집단은 사소한 요소를 너무 중요하게 보고, 순간적으로 선택한 집단은 결정적 요소를 쉽게 지나친다”라는 것을 들어 심사숙고와 직관이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올바른 판단을 많이, 자주 내리게 된다는 대안을 내놓는다. 생각을 안 하고 살 수 없는 우리는 생각과 한눈팔기의 균형 잡힌 습관 아래에 놓여 있을 때, 생각의 고삐를 느슨하게 잡고 있을 때, 덜 복잡하고 덜 힘들고 더 창의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생각에 속지 마라!
적게 할수록 많이 얻는 생각의 절대 법칙
의식적이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삶을 꾸려나갈 방법은 없을까? 심리학 저널 <뇌와 정신Gehirn und Geist>의 편집장이자 인지심리학자인 저자는 그럴 때일수록 “생각을 포기하는 것이 답이다!”라고 한다. ‘생각을 못 해서 문제’인 현대인들에게 이러한 외침은 실속 없는 주장처럼도 들린다. 우리는 삶이 조금이라도 기대했던 방향에서 엇나가거나, 하루의 계획을 모두 끝마치지 못하면 곧바로 “더 열심히! 더 심사숙고해야지!”라고 스스로 다그치기 때문이다. 또한, 오늘날 자기 자신을 통제하지 않는 것은 모든 시련의 원인으로 치부되거나, ‘생각 없이 하는 행위’는 주위의 핀잔을 들어 마땅한 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사 속 위대한 사람들의 발견과 지혜가 바로 우연의 산물이었다면, 내로라하는 학자들의 ‘다른 삶을 열어줄 열쇠 습관’이 바로 잡생각과 한눈팔기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저자는 많은 연구와 심리학 사례, 개인적인 경험을 총망라하여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현대인들이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지나치게 많이 생각하느라 스스로 제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을 낱낱이 보여준다.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 진다
생각을 내려놓고 뇌에도 휴식을 허락하라
현대 사회의 가장 큰 병폐는 ‘너무 많이 생각하는 것’이다. 내 마음과 달리, 의식은 통제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왜 심사숙고하지 못해 안달복달하고, 앞으로 벌어질 상황을 점검하느라 순탄했던 계획에 있지도 않은 변수를 더하는 것일까. 저자는 주의집중이 가져오는 수많은 판단오류와 한눈팔기의 발견을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를 오가며, 그간 높이 평가되었던 생각에 관한 진실을 속 시원히 밝힌다. 저자는 스캐너에 누워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의 뇌에서는 특정 부위의 네트워크가 활성화된다는 의학자 마커스 라이클의 연구결과를 근거로, “뇌는 휴식하는 동안에 더욱 활발한 상호작용을 한다”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생각의 전원을 완전히 꺼버리는 것이 정답일까? 결과적으로 저자는 생각에 관한 많은 실험에서 “심사숙고한 집단은 사소한 요소를 너무 중요하게 보고, 순간적으로 선택한 집단은 결정적 요소를 쉽게 지나친다”라는 것을 들어 심사숙고와 직관이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올바른 판단을 많이, 자주 내리게 된다는 대안을 내놓는다. 생각을 안 하고 살 수 없는 우리는 생각과 한눈팔기의 균형 잡힌 습관 아래에 놓여 있을 때, 생각의 고삐를 느슨하게 잡고 있을 때, 덜 복잡하고 덜 힘들고 더 창의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실망과 두려움을 만드는
‘생각’의 속박에서 벗어나기 위한 5가지 원칙
책은 생각에 속지 않게 해주는 5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바로 세렌디피티, 체화, 직관, 디폴트 모드, 현현의 앞글자를 딴 ‘비단(SEIDE) 원칙’이 그것이다. 더불어 “정신을 지배하라” “어차피 못할 거, 애초에 시도하지 않는 게 낫지.” 등 당장에 머릿속에서 버려야 할 10가지 생각에 관해서도 사례를 들어 명료하게 제안한다. 장마다 붙어 있는 ‘막간 이야기’에는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생각 활용법’이 다채로운 일화를 통해 드러나 자칫 원론적인 이야기로 끝날 수 있는 글에 활력을 준다. 저자는 “심심함을 허락하고 시간을 허비하는 것 또한 인생이다.”라고 하며 어떤 순간에 온전히 빠져 무아에 이르는 ‘몰입’의 상태를 즐기기를 신신당부한다. 끝으로 저자는 디지털 사회에서 인터넷은 우리를 바보의 길이 아닌, 우연한 발견으로 이끌 가장 중요한 장치가 될 것이라고도 보았다. 이 책은 현대인을 무겁게 짓누르는 ‘아무것도 하지 않음’에 대한 가책에 그 무엇보다 ‘타당한’ 위로를 주는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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