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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15.12.25
페이지
168쪽
상세 정보
소설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그래픽노블. 클로에 크뤼쇼데는 전쟁에서 벗어나고자 자해를 하고 성 정체성까지 바꾸며 살아야 했던 한 남자와 경제적인 어려움, 전쟁 트라우마로 변해 가는 남편과의 불화 속에서 전쟁 같은 하루하루를 살아야 했던 평범했던 한 여자의 이야기를 어둡고, 관능적이고, 매력적으로 묘사했다.
상세정보
소설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그래픽노블. 클로에 크뤼쇼데는 전쟁에서 벗어나고자 자해를 하고 성 정체성까지 바꾸며 살아야 했던 한 남자와 경제적인 어려움, 전쟁 트라우마로 변해 가는 남편과의 불화 속에서 전쟁 같은 하루하루를 살아야 했던 평범했던 한 여자의 이야기를 어둡고, 관능적이고, 매력적으로 묘사했다.
출판사 책 소개
소설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그래픽노블. 클로에 크뤼쇼데는 전쟁에서 벗어나고자 자해를 하고 성 정체성까지 바꾸며 살아야 했던 한 남자와 경제적인 어려움, 전쟁 트라우마로 변해 가는 남편과의 불화 속에서 전쟁 같은 하루하루를 살아야 했던 평범했던 한 여자의 이야기를 어둡고, 관능적이고, 매력적으로 묘사했다.
2015, 이탈리아 미켈루치Micheluzzi <최고의 외국 만화상>
2014, 프랑스 만화비평가협회 ACBD 대상
2014,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 <독자상>
2013, Prix Landerneau BD(랑데르노 만화상)
2013, 생말로 케데뷜Quai des Bulles 페스티벌 <심장 뛰게 만드는 만화Coup de Coeur>상
2013, <리르/렉스프레스> 올해의 최고의 만화상
2013, <텔레라마Telerama> 선정 <최고의 만화 5권>
2013, <워트Wart Mag> 선정 <최고의 만화 5권>
2014, <베데 퓌그BD Fugue> 선정 <최고의 만화 20권>
2013, <상스 크리티크Sens Critique> 선정 <최고의 만화 25권>
2013, <보도이BoDoi> 선정 <최고의 만화>
2013, <라 리브르La Libre Belgique> 선정 <최고의 책>
2013, <벤진Benzine Mag> 선정 <최고의 만화>
2013, <카노에Canoe.ca> 선정 <최고의 만화>
장르를 교차하는 실험을 넘어서
클로에 크뤼쇼데는 주인공 <폴>을 통해
전쟁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연민은 증오로, 사랑은 폭력으로 변했다.
독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흥분하며
읽게 될 것이다.
-만화 전문 사이트 「BDGEST」
재미있는 게임으로 폴은 쉬잔이 되었다.
하지만 쉬잔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폴은
자신을 상실했고, 두 사람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을 때는 막다른 골목이 기다릴 뿐이었다.
위험하지만 도발적인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작가는 영웅주의식 표현을 모두 해체해 버렸다.
-장 클로드 루아조, 『텔레라마』
소설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여자로 살았던 한 남자, 그를 죽여야 했던 한 여자의 이야기
* 실제 법정에 증거 자료로 제출되었던 폴의 사진.
폴과 루이즈는 사랑하고 곧 둘은 결혼한다. 하지만 결혼하자마자 제1차 세계 대전 발발로 인해 헤어지게 된다. 총알받이에 불과한 폴은 동료들의 죽음과 참담한 전쟁을 겪으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지옥 같은 참호에서 벗어나려 한다. 자해를 하면서까지 전쟁에서 벗어난 폴은 탈영병이 되어 파리로 도망친다. 루이즈를 다시 만났지만 폴은 호텔 방에 갇혀 숨어 살아야 할 처지이다. 은둔 생활을 벗어나기 위해 폴이 생각해 낸 수는 <정체를 바꾸는 것>이다. 그는 쉬잔이 되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
성 정체성을 바꿈으로써 갖게 된 자유. 폴은 《쉬잔》으로서의 삶에 점점 익숙해져 간다. 그는 브래지어로 가짜 가슴을 만들고 수염을 깎고 립스틱을 바른 뒤 빨간색 드레스를 입는다. 급기야 양성적 매력을 갖게 된 폴은 볼로뉴 숲에서 은밀히 이뤄지는 변태적 섹스를 즐기는 모임에서 스타가 된다. 남성과 여성을 자유롭게 오가며 온갖 불법적인 만행을 저지르던 폴은 아내와의 불화가 심화된다. 10년 만에 탈영병이 사면되어 그는 《쉬잔》을 버리고 《폴》로 다시 살아갈 수 있게 되었지만 기쁨도 잠시, 그는 <쉬잔>으로서의 생활이 그립다. 여전히 실크 블라우스를 입으며 립스틱을 바르고 매니큐어를 칠하고 다닌다. 성적 정체성의 혼동과 전쟁의 트라우마 사이에서, 부부에겐 예사롭지 못한 운명이 펼쳐진다. 과연 이 부부에겐 어떤 일들이 생기게 될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여장 남자와 살인자』는 동명의 한 에세이를 바탕으로 쓰여졌다. 크뤼쇼데는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사회에서는 와 닿지 않는 전쟁의 현실, 전쟁이 평범한 삶을 살았던 이들에게 미치는 참혹함과 피폐함을 고스란히 담으려 노력했다. 제1차 세계 대전의 승리국인 프랑스. 전쟁의 승리로 인한 《영웅주의》가 팽배한 프랑스 사회에서 그녀는 그 이면에 가려진 이들의 고통과 슬픔을 다뤄 전쟁의 끔찍함을 꼬집었다. 어둡고, 끔찍한 사회적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살아남고자 했던 그들의 처절했던 삶이 크뤼쇼데의 섬세한 그림체와 만나 더 극대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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