덮밥 한 그릇

가사하라 마사히로 지음 | 스타일조선 펴냄

덮밥 한 그릇 (한 그릇의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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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16.2.15

페이지

96쪽

#덮밥 #레시피 #일식 #중식 #한그릇음식

상세 정보

밥하기 귀찮은 자취생들에게
반찬 없이도 푸짐한 한 그릇의 만참

간단하게 뚝딱 만들어 푸짐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38가지 덮밥을 소개한다. 돈가스나 튀김 등을 올리는 일식 덮밥을 비롯해 중식 덮밥과 한식 비빔밥까지, 국적에 제한을 두지 않고 밥 위에 재료를 올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한 그릇'을 저자만의 초간단 레시피로 담아냈다.

저자는 서울 청담동의 유명 일식 전문점 '도쿄 사이카보'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현재 일본 요리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스타 셰프로, 그가 운영하는 도쿄의 일식당 '산피료론'은 한 달 전에 예약해야 겨우 음식을 맛볼 수 있을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일본 TV 프로그램이나 요리 교실은 물론 우리나라 유명 백화점의 쿠킹 클래스에도 초빙되는 인기 절정의 셰프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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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책 한 권을 쓰고 나면 조금씩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내겐 언제나 그것이 글 쓰는 일의 가장 기적 같은 부분이었다." 
 
이 책을 쓴 작가의 글을 책을 다 읽고 나서 보게 되었다.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삶의 형태를 보며 독자인 나 또한 
많은 생각을 했거늘 
하물며, 작가는 더 그러했을 것이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이른 아침 식사라!
제목에서 의미심장한 내용을 담고 있어 더 이 소설에 끌렸을지도 모른다. 
 
누구나 삶에서 그런 경험은 본인 내면의 깊숙한 곳에 하나 정도 가지고 있을 터..... 
 
결혼정보회사에서 기획한 프로젝트라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
책을 읽으면서 이 모임을 주체하는 하나의 미스터리를 상상했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내가 왜 이 책에 매달려 바쁜 3일 간의 시간을 이 책에 빠져있을 수밖에 없었는지 자조 섞인 나름의 변명을 가지게 되었다.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프랑수아즈 사강의 '슬픔이여 안녕'을 계속해서 상기하게 했다.
소설을 쓰는 작가는 글 쓰는 작업 속에 본인의 영혼을 갈아 넣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특히나 그러한 작업을 통해 나온 작품들은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안녕!"
생각해보니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진다.
이별할 때, 만났을 때 
 
이 책에서도 작가는 이 '안녕'이란 개념을 적재적소에 어울리게 사용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전자를 생각했고
책을 읽고 나서 나는 희망적인 후자를 내 마음에 안착했다. 
 
말로써 표현해서 본인의 감정을 사람들 속에 녹여내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세상엔 더 많다. 
 
윤사강.....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에 참석한 맴버다.
부모의 이혼으로 가슴에 상처를 달고 살아가는 그의 사랑 또한 쉽지가 않다.
항공사 승무원에 부인이 있는 유부남 기장과 사랑에 빠졌고,
그가 이혼하려고 했을 때 이별을 선언했다. 
 
국어 교사였던 엄마와 함께 살아가는 그에게 '이혼'이란 단어는 또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였고 그는 가슴 내면 본인의 감정을 희생 시켰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형을 둔 지훈은 매번 자신의 환경으로부터 도망쳐 나오려 했지만
언제나 그의 형 곁을 맴돌고 있었다. 
 
고객 학보를 위해 엄청난 프로젝트를 진행한 미도 또한 이 조찬모임의 결과를 통해 한층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63페이지
이별 후 사랑하는 사람이 매년 6월 3일 생일날 보냈을 것이라고 생각한
책 선물은 본인의 탄생을 직접 동사무소에 신고했던
파리에 있는 아버지였다. 
 
옛 연인과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상자 안에 버리고 조찬 모임에 참석했던 사람이 가져갔던 물건들은
새 주인의 것이 되었을까? 
 
윤사강이 버렸던 '슬픔이여 안녕' 책들은 이지훈이 가져갔다.
이지훈이 버렸던 오래된 카메라(로머)와 필름은 윤사강이 가져갔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도쿄에서 일본의 대지진이라는 천재지변 앞에서
도킹한다. 
 
결혼정보회사의 한 VIP 고객 현정의 과거 연인을 다시 만나게 하기 위한
프로젝트는 그곳에 참석했던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었다. 
 
현정과 지훈은 재결합을 하지 못했지만
"고마워'라는 말로 이별할 수 있었다. 
 
슬픔이여 안녕의 '안녕'이 이별의 아픈 안녕이 아니라
새로운 만남에 대한 희망적인 안녕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실연의 상처로 오랜 시간 불면증에 시달린 사람들에게 달콤한 잠을 선사했다.
나는 꽤 괜찮은 소설을 읽고 나면 나름대로 이 소설을 모티브로 한 영화의 장면들을 떠 올린다. 
 
이 책에는 윤사강의 직업을 배경으로 '공항'이라는 공간이 자주 등장한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드는
그곳에 가면 무언가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게하는
그런 설레임!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 과정에서 사강은 손 바닥의 생명선을 칼로 그었다.
그가 좋아했던 연인 정수의 손등에는 자신의 새끼 손가락 길이 만큼의 상처가 있었다. 
 
이야기의 조합은 어딘지 모를 운명이라는 암시를 가지게 하지만
그것 또한 모두의 마음 속에 있는 자신들의 믿음에 근거한 것이다. 
 
엄마가 죽는 날에도 아버지는 본인의 직업인 택시 기사로 손님을 태우고 택시를 몰아야했던 미도의 삶은 또 어떠한가? 
 
성공하지 않으면 돈 없고 빽 없는 사람에겐 아무런 버팀목이 되어주지 못하는 곳이 냉정한 세상이다. 
 
이야기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나름대로 상상한다.
그들은 그 모임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과거를 지우려 했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들을 알게 되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오래 동안 외면해 오던 자신과의 화해를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을 것이다.
삶은 성장의 연속이니깐..... 
 
글을 쓰면서 조금씩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독자 또한 그러하다.
같이 웃고 같이 울면서 한 권의 책을 통해 사유의 숲을 지나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사강이 오랜 기간 가슴에 담았던 아버지에 대한 원망의 감정이
화해로 이끌어지는 부분은 반전과 함께 뭉클한 감동이었다. 
 
#실연당한사람들을위한일곱시조찬모임 #실조찬원 #백영옥 #김영사 #장편소설 #소설추천 #책 #독서 #독서모임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글귀스타그램 #서평 
#책추천 #소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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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간단하게 뚝딱 만들어 푸짐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38가지 덮밥을 소개한다. 돈가스나 튀김 등을 올리는 일식 덮밥을 비롯해 중식 덮밥과 한식 비빔밥까지, 국적에 제한을 두지 않고 밥 위에 재료를 올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한 그릇'을 저자만의 초간단 레시피로 담아냈다.

저자는 서울 청담동의 유명 일식 전문점 '도쿄 사이카보'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현재 일본 요리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스타 셰프로, 그가 운영하는 도쿄의 일식당 '산피료론'은 한 달 전에 예약해야 겨우 음식을 맛볼 수 있을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일본 TV 프로그램이나 요리 교실은 물론 우리나라 유명 백화점의 쿠킹 클래스에도 초빙되는 인기 절정의 셰프로 활약하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혼밥’이라도 괜찮아!
반찬 없이도 만족스러운 덮밥 한 그릇


간단하게 뚝딱 만들어 푸짐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38가지 덮밥을 소개한다. 돈가스나 튀김 등을 올리는 일식 덮밥을 비롯해 중식 덮밥과 한식 비빔밥까지, 국적에 제한을 두지 않고 밥 위에 재료를 올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한 그릇’을 저자만의 초간단 레시피로 담아냈다.

저자는 서울 청담동의 유명 일식 전문점 ‘도쿄 사이카보’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현재 일본 요리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스타 셰프로, 그가 운영하는 도쿄의 일식당 ‘산피료론’은 한 달 전에 예약해야 겨우 음식을 맛볼 수 있을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일본 TV 프로그램이나 요리 교실은 물론 우리나라 유명 백화점의 쿠킹 클래스에도 초빙되는 인기 절정의 셰프로 활약하고 있다.

매번 혼자만을 위한 밥상을 차리기 부담스러운 싱글족이나 후다닥 한 끼를 해결하고 싶은 남성들, 자신을 위해 밥상을 차릴 여력이 없는 육아맘들의 ‘혼밥’을 위로하는 최고의 한 그릇이 되어 줄 것이다.

반찬 없이도 정갈하고 푸짐하게, 한 그릇의 만찬!

도쿄에서 예약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 있는 일식당 ‘산피료론’의 오너 셰프인 가사하라 마사히로가 자신만의 덮밥 비법을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그는 한국과 일본 양국을 오가며 전통적인 일식에 새로움을 더한, 그래서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전파하고 있다.

1장에는 누구나 좋아하는 기본 덮밥으로 규돈(쇠소기덮밥), 가츠돈(돈가스덮밥), 텟카돈(참치회덮밥) 등의 전통적인 메뉴가 소개된다. 2장에는 방어구이덮밥, 돼지수육조림덮밥, 닭고기구이덮밥 같은 일본 가정식 덮밥이 소개되고, 3장에는 바쁠 때 불을 사용하지 않고 뚝딱 만들 수 있는 샐러드덮밥이나 달걀덮밥 등의 초간단 덮밥이 소개된다. 4장은 자신이 좋아하는 반찬이나 재료로 무한 응용이 가능한 카레햄버그스테이크덮밥이나 마파가지당면덮밥 같은 퓨전 덮밥들을 소개하고 있다.

손님 상에 내어도 손색 없는 근사한 덮밥부터 냉장고에 있는 반찬으로 뚝딱 해결할 수 있는 초간단 덮밥까지,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38가지 덮밥. 더불어 덮밥에 어울리는 국물 요리, 곁들이는 간단한 반찬을 비롯해 맛있는 밥 짓기 팁 또한 소개되어 있다.

바쁠 때 더욱 빛을 발하는 든든한 한 끼!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하얀 쌀밥과 푸짐하게 얹은 재료, 여기에 끼얹은 진한 풍미의 소스. 책에는 사진만 봐도 마음이 풍요로워질 정도로 군침 도는 덮밥이 가득하다. 덮밥은 만들기 쉽고 차림이 간소해 간단하지만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메뉴다.

이 책에는 쉬운 레시피와 저자의 덮밥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가득 담겨 있다. 또한 실제로 만들어 보면 자신도 모르게 ‘정말 맛있는데!’라는 감탄사가 터져나올 만큼 그 맛과 감동이 남다르다. 나를 위해, 혹은 소중한 사람을 위해 맛있게 뚝딱 만들 수 있는 덮밥 요리법을 익혀보는 것은 어떨까.

매번 혼자만을 위한 밥상을 차리기 부담스러운 싱글족이나 후다닥 한 끼를 해결하고 싶은 남성들, 자신을 위해 밥상을 차릴 여력이 없는 육아맘들의 ‘혼밥’을 위로하는 최고의 한 그릇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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