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0년 전에 1년 동안 공무원 시험 준비를 했었고 지금은 이런저런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짬짬이 공부중이다. 10년 전에는 하루 24시간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수험생이었다면 지금은 겨우겨우 짬을 내야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육아맘이라는 것이 많은 차이가 있다. 10년 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공부가 잘 안되면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 맞나? 합격한 이들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궁금해서 괜히 합격수기를 찾아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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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비책은 사법시험을 합격한 변호사인 저자가 쓴 수험생을 위한 공부법과 생활관리 등을 알려주는 책이다.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해라~ 보다는 하지 마라~ 라고 이야기한다. 합격수기에 무수히 등장한 여러 방법들 중에서 저자와 뜻이 맞는 방법도 있고 아닌 방법도 있어서 공감이 될 때도 있었고 갸우뚱 할 때도 있었지만 하지 마라고 하는 데 있어 그 이유를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글을 써줘서 이 한 권으로 수험생들이 본인의 공부방법과 생활을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