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 플라이북

기억

브라이언 와이스 지음 | 나무심는사람(이레)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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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2.9.10

페이지

272쪽

상세 정보

자신의 전생을 기억하는가? 이 책은 전생퇴행 치료법으로 상담치료를 하는 정신과 의사 브라이언의 기록이다. 동일한 시기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엘리자베스와 페드로는 브라이언을 통해 상담 치료를 받게 되었다. 브라이언은 여러 번의 전생퇴행 치료법을 실시하는 동안 이들이 소울 메이트임을 알게 된다.

영혼은 여러 생을 거듭하여 각기 다른 육체로 태어나는데 육체는 바뀌어도 오로지 한 영혼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일관성을 보인다고 한다. 소울 메이트란 바로 이 관계를 이루는 상대를 말한다. 소울 메이트는 현생에서 어머니와 딸의 관계로 나타날 수도 있고, 또는 연인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밖에도 평생동안 소울 메이트를 만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소울 메이트의 수준이 서로 현격하게 차이날 때는 만나는 것보다 만나지 않는 것이 유익하다고 한다. 브라이언 박사는 수차례의 전생퇴행과 명상을 통해 '소울 메이트'가 무척 중요한 의미임을 알아냈고, 그 때문에 엘리자베스와 페드로의 만남 주선을 고민하게 된다.

이 책은 엘리자베스와 페드로가 소울 메이트인 이유와 전생퇴행으로 이들의 트라우마를 어떻게 치료했는지, 또 이들의 만남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졌는지를 보여준다. 지은이는 유물론자로 전생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상담도중 일어나는 신비체험으로 전생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 브라이언 와이스 박사는 <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 Many Lives, Many Masters>로 전생퇴행요법을 일반에 소개했다. 1994년, 이 책이 한국에 소개되면서 김영우 원장(<전생여행> 등 출간) 및 다수의 국내 정신과의사들에게 영향을 끼쳤고, 이후 전생에 대한 관심은 양귀자의 소설 <천년의 사랑> 및 영화 '은행나무 침대', 윤종신의 노래 '환생', SBS 드라마 '8월의 신부' 등으로 분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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