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원에서 길을 찾다

이준규 지음 | 한숲 펴냄

영국 정원에서 길을 찾다 (가꾸고 즐기는 영국의 정원 문화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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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4.10.31

페이지

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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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에식스 대학교 위틀 디자인 스쿨(WSD)에서 정원 디자인을 공부하며 가드너로도 일하고 있는 저자가, 영국의 보통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정원 문화와 그들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풍경화식 정원을 비롯한 영국 정원의 오랜 역사도 엿볼 수 있지만, 그보다는 일반인들이 어떻게 자신만의 정원을 가꾸며 ‘정원 일’을 즐기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물품이 아닌 문화를 파는 영국 가든 센터, 잘하는 법 대신 즐기는 법을 가르치는 영국 정원 교육, 정원 개방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내셔널 가든 스킴, 땅을 가꿀 수 있는 자유를 확대한 얼로트먼트 가든 등 영국 정원 문화의 저변을 탄탄히 지탱하고 있는 요인들을 통해, ‘왜 보기에 좋은 정원보다 땀 흘려 가꾸는 정원이 아름다운지’, ‘정원을 눈이 아니라 마음에 담아야 하는 까닭은 무엇인지’를 찬찬히 일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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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본 듯한 작품이었다. 디즈니나 픽사에서 실사화해 준다면 참 멋지겠다는 상상도 들었다.

마법적 존재들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지만, 정작 마법적 존재들은 소수로서 차별받으며 살아간다.

이런 익숙한 상황이 지금 우리의 현실과 겹쳐 보여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과연 지금의 세상은 정말 아름다운 걸까?

📖
P. 171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베이커 씨. 세상에는 아무리 애를 써도 영영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있죠. 그리고 그 수수께끼에 지나치게 매달리면 눈앞에 있는 것들을 놓치고 말아요."

P. 368
"살아 있는 사람은 누구나 악몽을 꾼단다. 하지만 아무리 지독한 악몽이라 해도 꿈일 뿐이야. 언젠가는 깨어날 꿈, 그리고 결국 잊힐 꿈이지. 악몽에서 깨는 순간이면 세상 그 무엇보다도 깊은 안도감이 느껴지더라고. 지금까지 본 것들이 전부 진짜가 아니란 걸 알게 되니까."

P. 416
"어떤 사람들은 부당한 행동을 한단다. 하지만 네가 지금처럼 공정하고도 친절한 마음을 잊지 않는다면, 나중엔 그런 사람들에게 신경 쓰지 않게 될 거야. 혐오는 목소리가 크지. 하지만 그건 몇 안되는 사람들이 고래고래 외쳐대기 때문이라는 걸 너도 알게 될 거야. 그 사람들의 마음을 영영 바꿀 수는 없을지 몰라도, 혼자가 아니라는 걸 잊지만 않는다면 이겨낼 수 있어."

P. 532
"저는 그 말을 믿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우리인 건, 어떻게 태어났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이 삶을 어떻게 살기로 결정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그저 흑백으로 나눌 문제가 아니란 말입니다. 흑과 백 사이에 그토록 많은 것들이 있으니까요. 숨겨진 의미를 모르면서 도덕적인 것과 비도덕적인 것으로 나눌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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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에식스 대학교 위틀 디자인 스쿨(WSD)에서 정원 디자인을 공부하며 가드너로도 일하고 있는 저자가, 영국의 보통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정원 문화와 그들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풍경화식 정원을 비롯한 영국 정원의 오랜 역사도 엿볼 수 있지만, 그보다는 일반인들이 어떻게 자신만의 정원을 가꾸며 ‘정원 일’을 즐기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물품이 아닌 문화를 파는 영국 가든 센터, 잘하는 법 대신 즐기는 법을 가르치는 영국 정원 교육, 정원 개방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내셔널 가든 스킴, 땅을 가꿀 수 있는 자유를 확대한 얼로트먼트 가든 등 영국 정원 문화의 저변을 탄탄히 지탱하고 있는 요인들을 통해, ‘왜 보기에 좋은 정원보다 땀 흘려 가꾸는 정원이 아름다운지’, ‘정원을 눈이 아니라 마음에 담아야 하는 까닭은 무엇인지’를 찬찬히 일러준다.

출판사 책 소개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이 아닌
365일 즐거움이 가득한 정원을 꿈꾼다.
정원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이 책은......

사진 한 장 속에 박제된 ‘순간’이 아름다운 정원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과정’이 아름다운 정원을 찾아 떠난 영국 정원 문화 산책!
영국 에식스 대학교 위틀 디자인 스쿨(WSD)에서 정원 디자인을 공부하며 가드너로도 일하고 있는 저자가, 영국의 보통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정원 문화와 그들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풍경화식 정원을 비롯한 영국 정원의 오랜 역사도 엿볼 수 있지만, 그보다는 일반인들이 어떻게 자신만의 정원을 가꾸며 ‘정원 일’을 즐기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물품이 아닌 문화를 파는 영국 가든 센터, 잘하는 법 대신 즐기는 법을 가르치는 영국 정원 교육, 정원 개방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내셔널 가든 스킴, 땅을 가꿀 수 있는 자유를 확대한 얼로트먼트 가든 등 영국 정원 문화의 저변을 탄탄히 지탱하고 있는 요인들을 통해, ‘왜 보기에 좋은 정원보다 땀 흘려 가꾸는 정원이 아름다운지’, ‘정원을 눈이 아니라 마음에 담아야 하는 까닭은 무엇인지’를 찬찬히 일러준다.
저자가 궁극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은 눈이 즐겁지만, 365일 즐거움이 가득한 정원은 사람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준다’는 메시지가 책장을 덮은 후에도 오래도록 마음에 울림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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