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나쁜 버릇 고치기 5.3.3.의 기적

장성욱 지음 | 행복에너지 펴냄

우리 아이 나쁜 버릇 고치기 5.3.3.의 기적 (화내지 않고 혼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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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9.3.1

페이지

2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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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하지 않고 야단치지 않고 화내지 않고 때리지 않으면서도 아이의 나쁜 버릇이나 행동을 바로잡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훈육에 대한 막연한 개념서가 아닌,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쉬우면서도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실용서’이다. 누구나 금방 시도해 볼 수 있고, 디테일한 부분과 의문 나는 점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고 챙겨 주어 전혀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PCIT(Parent-Child Interaction Therapy)를 중심으로 그 외 행동주의 심리학에 근거한 육아법, 공감양육법 등 검증된 이론들을 절충, 조합하여 새롭게 재구성하고, 필자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쉽게 배우고 시행할 수 있도록 절차들을 간소화시켰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훈육법은 완전히 새롭고 기상천외한 것들이 아니다. 이미 많이 알려졌고 오랜 세월 효과가 입증된 이론들이어서 시도를 해 본 부모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했다면, 사용방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시도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흔히 시행착오를 일으키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쉽고 따라 하기 좋도록 재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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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야

@g3yvuqszx2bt

이 책을 보게 된 계기는 막내 때문이다.
말을 알아듣는 것 같으면서도 본인이 하려는 걸 못하게 하거나 입기 싫은 옷을 입게 한다거나 하기 싫은게 권하거나 하면 엎어져서 울고 울음이 그치지 않는다. 그친 것 같다가도 누군가(어린이집 선생님)를 만나면 서러움이 북받치는지 얼굴 보자마자 세상 이렇게 서러운 사람이 없는 것처럼 운다. 선생님은 당황스럽고 나도 당황스럽고. 마음을 알아주고 매만져줘도 울음을 그치지 않고 무시해도 그치지 않는 무시무시한 베이비, 조근조근 설명만으로 납득하는 첫째와는 정말 너무도 다른 별종 중에 별종이다.
싫은 걸 싫다고 표현하는 방법이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말로 표현하는 아이니 울음을 좀 조절하는 방법을 알고 싶었지만... 기대와는 좀 많이 다른 내용의 책이었다.

처음엔 제목에 있는 5.3.3의 기적이라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 지 궁금했다. 5는 5분 동안 1대 1로 특별하게 놀이하기. 3은 하나, 둘, 셋 세기. 마지막 3은 3분 동안 타임아웃 갖기를 의미한다.
여기에서 처음 5를 제외하곤 나머지 두 개의 3은 내가 정말 싫어하고 쓰기 싫어하는 방법이다. 어릴 때 엄마가 뭔가를 지시하고 숫자 세면서 내가 지시한 걸 하나 안하나 보고 있던 상황이 참 싫었던 기억으로 남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얀 벽을 보고 있는 타임아웃 방법 자체를 나는 좋아하지 않는다. 언어폭력이나 물리적 폭력이 아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하는 건 어른의 생각이다. 3분 동안 하얀 벽보며 반성하고 생각하라는 것은 다른 의미로 정서적 폭력에 해당한다고도 생각한다. “부모가 명령한 것을 3까지 세고도 듣지 않았을 때 타임아웃 하는 자리로 옮겨진다.” 과연 이런저런 부적절한 상황에 놓였을 때 부모의 말을 왜 따라야 하는 지 이해하지 못한 채로 그저 셋 이후에는 하얀 벽을 보고 있어야 하는 상황과 마주하지 않기 위해 부모의 말을 따르는 건 아이에겐 강제고 얌전한 협박에 짓눌리는 것이고 그저 생각없이 순순히 따르기만 하라고 어른의 입맛대로 만들겠다는 의도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해하고 깨달아서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여러 번 반복해서 수정해주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난 저자의 생각을 2/3 정도는 동의하지 않는 엄마이다.
특히 “명령을 잘 내리면 순종도 쉬워진다”라는 소타이틀은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부모자식간의 관계가 이런 상하관계 권위적인 명령과 순종이 존재하는 관계였던가 의문을 갖게 한다. 이건 순전히 나의 개인적인 취향에 맞지 않는 표현에 대한 거부감일 뿐이라는 걸 이야기하고 싶다.

그럼에도 5분 동안 1대 1로 특별한 놀이시간을 갖는 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특별”이 정말 특별한 것이 아니다. 자세한 것은 책 내용을 읽어보는 것이 좋겠지만 어렵지 않다. 부모의 참견 본능을 빼기만 한다면,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보아주기만 한다면 말이다. 하루 5분 온전히 한 아이만을 위해 놀이에 몰두하는 게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5분이지만 나는 4년 전 언어치료 선생님에게서 하루에 최소 30분 동안 아이만을 위해 집중해서 놀아주라는 조언을 들었다. 그 시간 동안은 엄마가 딴 짓을 해서도 안 되고, 전화를 받아도 안 되고, 집안일을 해서도 안 된다. 엄마들에게 할 일이 많은 걸 알고 있다. 특히 집안에 있으면 신경 쓰이는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눈에 보이고 아이와 놀다보면 어질러지는 것도 보인다. 하지만 아이와 온전히 놀아주는 시간에 집안일 따위는 뒤로 미뤄놓는 게 좋다. 그런 조언을 들었을 때 나는 참 많이 놀랐었다. 하루에 고작 30분을 온전히 한 아이에게 쓰지 못하는 육아를 해왔었구나 하는 사실이 충격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아이를 먹이고 씻기고 입히고 챙기는 것만도 버거운 육아여서 육아란 것이 그게 다인 줄 알았던 초보엄마였기 때문이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책에선 딱 5분을 이야기한다. 하루에 5분 정도도 아이와 놀아주지 못하는 엄마가 있을까? 매일 야근하고 아이가 잠든 후에나 들어오는 워킹맘이 아니고서야 누구나 충분히 가능한 시간이다.

이 책에서 정말 유용한 것은 아이와 놀면서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줄 때 엄마가 하는 말들이 상황마다 좋은 예와 나쁜 예로 적혀있어서 참고하기가 좋다. 그랬구나~ 라고 공감해주라는 육아조언이 유행하기 시작했을 때 그 취지는 좋았으나 그랬구나.. 그 다음은?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는 엄마들이 대다수였고 그 중에 나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상대방의 마음을 공감하는 능력이 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도 그걸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웠었는데, 지인이 부모교육을 가서 공감하라는 가르침을 받고 그랬구나를 남발한 결과 사춘기에 접어든 중학생이 된 딸이 대들더란다. “엄마는 ‘그랬구나.’ 라고 밖에 못하냐고.” 욱함을 누르고 애쓴 엄마의 노력이 영혼없는 공감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을까?

우리 아이 나쁜 버릇 고치기 5.3.3.의 기적

장성욱 지음
행복에너지 펴냄

2019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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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잔소리하지 않고 야단치지 않고 화내지 않고 때리지 않으면서도 아이의 나쁜 버릇이나 행동을 바로잡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훈육에 대한 막연한 개념서가 아닌,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쉬우면서도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실용서’이다. 누구나 금방 시도해 볼 수 있고, 디테일한 부분과 의문 나는 점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고 챙겨 주어 전혀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PCIT(Parent-Child Interaction Therapy)를 중심으로 그 외 행동주의 심리학에 근거한 육아법, 공감양육법 등 검증된 이론들을 절충, 조합하여 새롭게 재구성하고, 필자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쉽게 배우고 시행할 수 있도록 절차들을 간소화시켰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훈육법은 완전히 새롭고 기상천외한 것들이 아니다. 이미 많이 알려졌고 오랜 세월 효과가 입증된 이론들이어서 시도를 해 본 부모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했다면, 사용방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시도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흔히 시행착오를 일으키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쉽고 따라 하기 좋도록 재구성하였다.

출판사 책 소개

소리치지 않고! 혼내지 않고! 짜증내지 않고! 때리지 않고!

막무가내로 떼쓰는 것이 주특기인 아이, 한번 고집 부리면 얻어맞고 울어야 끝나는 아이, 울면서도 끝까지 고집을 부리는 악착같은 아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낼 때까지 부모를 괴롭히는 아이, 하지 말라는 것만 골라서 하고 부모의 반응을 보는 아이, 손님만 오면 버릇이 없어지는 아이, 밖에서는 순한데 집에만 들어오면 제왕으로 군림하는 아이, 반항하는 일이 더 많은 아이,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아이, 야단치고 싶어도 너무 의기소침해서 야단도 못 치는 아이….이 책은 이렇게 버릇이 잘못 들어 있는 아이를 가진 부모, 고치려다 고치려다 지쳐서 체념한 부모, ‘저러다 크면 괜찮을 거야’라며 그저 관망만 하고 있는 부모…. 그런 부모와 자녀들을 돕기 위해 쓰였습니다. -본문 중에서

말을 안 듣는 아이를 대할 때, 부모들은 적절한 훈육법을 항상 고민하게 된다. 아이 마음에 상처를 줄까 봐, 자존감이 낮아질까 봐 염려하며 주저하는 마음은 모든 부모가 같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엔 잔소리로 시작했지만 야단, 비난, 심하면 욕설과 회초리까지 동원되어 원치 않게 아이에게 상처를 주게 되기도 한다. 만일 이런 비인격적이고 모욕적인 상황이 반복된다면 아이의 자존감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부모도 할 말이 많다. 타일러도 혼내도 말을 듣지 않는 아이, 계속 반복되는 시끄러운 일상...참고 참아도 화가 치밀어 올라 마음과는 달리 또 똑같이 행동하고 만다.

만약 이 이야기가 여러분의 이야기라면, 망설이지 말고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이 책은 잔소리하지 않고, 야단치지 않고, 화내지 않고, 때리지 않으면서도 아이의 나쁜 버릇이나 행동을 바로잡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훈육에 대한 막연한 개념서가 아닌,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서’이다. 훈육을 처음 시작하는 부모에게는 친절하고 꼼꼼한 가이드가 될 것이고, 훈육에 실패를 거듭한 부모에게는 왜 실패할 수밖에 없었는지, 대안은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려주는 족집게 개인 코치가 될 것이다. 디테일한 부분과 의문 나는 점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고 챙겨 주어 전혀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고, 워킹맘 증가로 주양육자가 된 할머니 할아버지도 바로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설명된 책이다.

저자는 방송국 PD로 <딩동댕 유치원>, <만들어 볼까요> 등을 연출하였고, 상담심리학을 공부하여 박사 학위를 받은 뒤에 <토닥토닥 마음아>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4주후愛> 등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 상담전문가로 출연과 자문을 해 왔다. 그리고 수많은 부모와 아이들을 만나면서 아픔을 공유하고 그들을 돕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은 PCIT(Parent-Child Interaction Therapy)를 중심으로 그 외 행동주의 심리학에 근거한 육아법, 공감양육법 등 검증된 이론들을 절충하여 새롭게 재구성하고, 필자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쉽게 배우고 시행할 수 있도록 절차들을 간소화시킨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이렇게 만들어진 훈육법은 완전히 새롭고 기상천외한 것들이 아니다. 이미 많이 알려졌고 오랜 세월 효과가 입증된 이론들이지만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실패하게 된다. 따라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아주 쉽게, 시행착오를 겪을만한 부분은 지혜롭게 피해갈 수 있도록 실제 사례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표를 통하여 성공적인 훈육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성공적인 양육은 사랑과 훈육의 두 날개가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새가 하늘을 잘 날려면 두 날개가 균형을 이루어야 하듯이, 성공적인 자녀 양육을 하려면 사랑과 훈육의 두 날개를 균형 있게 사용해야 한다. “사랑”은 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수용해 주는 것이며, “훈육”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두 날개 중 사랑의 날개를 먼저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친구와 싸워도, 공부를 못해도 엄마 아빠는 내 편이야. 나를 사랑하니까.”라는 확신이 아이의 마음에 깊이 들어갈 때, 훈육은 놀라울 정도로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하루 단 5분만 시간을 내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무조건적으로 수용해 주는 ‘5분특별놀이’, 말을 듣지 않을 때 소리 지르거나 때리지 않고도 기적같이 나쁜 습관을 교정해 주는 ‘3초의 명령과 3분의 타임아웃’! 이 책이 제시하는 사랑과 훈육의 양 날개는 이렇게 간단하다. 이 모든 방법이 차근차근 단계에 맞게 서술되어 있고 부모가 자칫 놓칠 수 있는 부분이나 궁금해 할 부분까지 망라하여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훈육의 첫 단계는 사랑의 표현이다.

사랑은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첫 단계에서는 사랑이라는 막연한 개념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말로는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실제로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사랑하는 것인지 물어보면 대답을 못 하는 부모들이 많다. 저자는 많은 부모들이 분재를 가꾸듯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아이를 통제하면서 그것이 아이의 행복을 위한 것이며 사랑의 표현이라고 착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압축적으로 아이에 대한 사랑을 긍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5분특별놀이’를 소개하며, 놀이 중 해야 하는 5 Do Skill과 하지 말아야 하는 3 Do Not Skill을 꼼꼼히 설명하고 있다. 이 기술들은 부모가 놀이치료사처럼 아이의 마음을 읽어 주고 공감하며 아이를 수용하고 인정함으로써 부모와 자녀 사이에 신뢰감과 친밀함을 쌓게 돕는다. 저자는 먼저 아이와 “놀아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놀면서” 부모와 아이가 즐거움을 공유할 때 시너지 효과가 일어난다고 강조한다.

영유아기 때 적절한 훈육이 아이의 평생 행복을 좌우한다.

아이가 도덕적인 소양을 갖추고 예의가 바르며 다른 사람들과 원만하고 조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릴 적 가정에서 그 틀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가정 안에서 허용되는 것과 허용되지 않는 것을 배우는 과정에서 규칙의 내면화가 이루어지고, 아이 스스로 해야 할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발달하게 된다. 그래서 이런 아이들은 유치원이나 학교, 나아가 어른이 되어 사회에 나가서도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저자는 훈육이라는 것이 아이를 로봇처럼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게끔 만드는 방법도 아니고, 부모가 원하는 대로 아이를 조종하는 방법도 아니라고 강조한다. 훈육은 인간의 기본적인 도덕적 인성을 바탕으로 타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사회적인 존재가 되게 하는 것이다.
훈육을 할 때 부모는 지시나 명령을 내리게 된다. 좋은 명령을 내려야 아이도 쉽게 순종할 수 있다. 긍정어로 명령을 내린다든지, 아이의 기질에 따라 명령을 내리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 등 지혜롭게 명령을 내리는 여러 방법들 역시 놓칠 수 없는 팁이다.
특히 저자는 영유아기 때 행동 수정에 효과가 입증된 타임아웃을 제대로 소개하고 있다. 잘 알려진 ‘생각하는 의자’는 타임아웃을 잘못 사용한 예로 비인격적인 언사와 함께 사용되어 오히려 부작용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 책은 그러한 타임아웃의 올바른 사용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며 그 외 흔히 잘못 사용하고 있는 훈육법들을 본래 취지에 맞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어 시행착오는 최소한으로, 효과는 최대한이 되도록 돕는다.

부모는 왜 훈육에 실패하는가?

첫째, 아무리 좋은 훈육법이어도 제대로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효과가 좋다고 해서 시도해 보았지만 내 아이에게는 별 효과가 없었다면 그 이유를 찾아 봐야 한다. 아이의 기질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도 있고, 이론의 창시자가 의도한 바와 다르게 사용되어서 그럴 수도 있다. 어쨌든 아이는 금방 자라기 때문에 훈육의 결정적인 시기를 놓쳐버리지 않도록 빨리 문제를 찾아서 해결해야 할 것이다.
둘째, 부모가 심리적으로 건강하지 않기 때문이다.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부모가 마찬가지로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를 양육할 수 있다는 것은 진리다. 자신이 감정 관리를 잘 하는지, 자신의 말을 거역하는 아이를 보면 화부터 나고 한번 화나면 종잡을 수 없을 정도가 되는지, 아이가 강하게 나오면 나도 모르게 피해버리는지, 아이가 말을 안 듣고 떼를 쓰면 귀찮아지는지 스스로의 심리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또한 부모는 아이를 통해 자신의 결핍을 메우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는 자기의 고유한 색을 가진 독립체임을 인정하는 것이 건강한 부모다.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도 확실하게 알고 제대로 사용해야 효과가 있다.

저자는 이 『5·3·3의 기적』은 이미 오랜 세월 세계적으로 입증된 이론들을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새롭게 구성한 것으로, 제대로만 사용한다면 반드시 효과를 본다고 재차 강조하고 있다.
자녀가 행복한 사춘기, 행복한 어른이 되기를 바란다면 반드시 이 책의 내용을 적용해 보자.
저자는 ‘아이는 요술방망이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아이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건 비싼 장난감이나 좋은 음식, 아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모든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진실된 사랑’과 ‘제대로 된 훈육’이다.
자녀를 양육하면서 부모 역시 성장한다. 아이도 훈련이 되어야 훌륭하게 자라듯이 부모도 훈련이 되어야 훌륭한 부모가 된다. 지금 바로 시작해 보라. 실수도 하고 실망도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포기하지 말라. 시작은 누구에게나 서툰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부모의 잔소리와 짜증과 고함 소리, 아이들의 말대꾸와 울음소리, 생떼 쓰기가 점차 사라지고, 평온함과 여유로움, 화를 내지 않고도 아이들과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뿌듯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5·3·3의 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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