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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업가지만 커피 값을 아껴서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는 아빠 조나단이 '부잣집 딸은 돈을 마음대로 써도 된다.'라고 생각하는 철부지 외동딸 제니퍼를 변화시키기 위해 5주간의 계획을 세운다. 자존심 강하고 제멋대로인 제니퍼는 아빠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 볼 기회를 갖게 되며 차츰차츰 성숙해간다.

유혹과 성공을 동시에 약속하는 마시멜로를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가장 큰 관심거리인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 발표를 잘하는 방법, 시간 관리와 계획적인 경제 생활의 중요성, 목표를 세워야 하는 이유, 진정한 친구를 사귀는 방법, 건강한 삶의 소중함 등에 대해 차근차근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베스트셀러인 호아킴 데 포사다의 원작을 바탕으로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나보다 작은 형>으로 잔잔한 감동을 전해 준 중견 동화 작가 임정진 씨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곱 가지 메시지를 풀어냈다. 바쁘지만 계획을 세워 딸과 대화를 시도하는 아빠의 모습과 서서히 변해가는 한 소녀의 모습을 따뜻하게 그려내는 장편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