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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차려보니 이미 결제하고 있는 이들에게
은밀하고 교묘한 마케팅의 실체

누가 내 지갑을 조종하는가 (그들이 말하지 않는 소비의 진실)
마틴 린드스트롬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15,000 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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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소비자
#심리전술
#지름신
#필독서
400쪽 | 2012-01-10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세계적인 마케팅 전문가이자 『오감 브랜딩(BRAND Sense)』, 『쇼핑학(Buyology)』 등 베스트셀러 저자인 마틴 린드스트롬이 오늘날 마케터와 광고회사들이 어떻게 진실을 은폐하고 소비자들의 구매를 조장하는지에 대한 심리 전술과 음모들을 낱낱이 폭로한 책이다. 다양한 심리실험과 사례, 그리고 fMRI를 이용한 두뇌 스캔 결과는 저자의 주장에 힘을 더한다.<BR> <BR> 저자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 브랜드의 세계에서 벗어나고자 ‘브랜드 해독’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일 년 간 브랜드가 붙은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도 이용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6개월 만에 무참히 실패한 후, 자신이 얼마나 심각하게 ‘브랜드워시(Brandwashed: 브랜드나 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완전히 새롭게 창조하려는 시도)’되어 있는가를 깨닫게 된다. <BR> <BR>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사회비평가인 밴스 패커드의 걸작 『숨어 있는 설득자(The Hidden Persuaders)』에서 영감을 얻은 이 책을 통해 마틴은 오늘날의 ‘숨어 있는 설득자’는 누구인지, 그리고 예전에 비해 얼마나 더 은밀하고 만연하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우리에게서 엄청난 돈을 빨아들이고 있는 대기업들의 공략으로부터 어떻게 스스로를 지켜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맞서 싸워야 하는지 그 방법을 제시하는 모든 소비자들의 필독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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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브랜드의 은밀한 유혹

1. 엄마, 아가가 원하잖아요
당신은 소비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 / 임산부 간식의 비밀 / 우리 아기의 첫 브랜드 / 일곱 살, 화장할 나이 / 어릴 적 내 꿈은 포르셰를 사는 것 / 왜 기업은 ‘키즈 라인’에 목숨 거는가

2. 가족이 죽어도 괜찮다면, 안 사셔도 됩니다
공포를 조장하는 기업들 / 두려움이 커질수록 잘 팔린다 / 보험도 안 들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 엄마라면 안전 욕조 온도계는 필수죠 / 없던 병도 만들어내는 제약 회사 / 깨끗한 걸로 드릴게요 / 신선함에 관한 불편한 진실

3. 정신을 차려보니 카드 결제는 이미 끝났다
쇼핑을 멈추지 못할 때 / 주말에 마신 맥주가 더 맛있다? / 갈망의 위력 / 잊을 수 없는 맛의 비밀 / 립밤에 중독 물질이? / 게임은 단지 게임이 아니다 / 그루폰에 빠지는 진짜 이유

4. 사라, 섹스하게 될 것이니
이것만 있으면, 여자들이 줄을 선다 / 왜 남성 청바지 광고에 벗은 남자가? / 판타지를 자극하는 향기 / 이모팬의 은밀한 속내 / 터프가이의 기본은 제모

5. 머스트 해브 아이템의 진실
매진될까 봐 두려워 / 베스트셀러라니 나도 사야지 / 친구가 쓴다니 ‘좋아요’ / 십대들이 브랜드에 집착하는 까닭 / 왜 나는 명품을 사랑하는가 / 트렌드는 어떻게 조작되는가

6. 추억에 홀리다
콜라 한 잔의 추억 / 왜 패션은 돌고 도는가 / 좀 더 ‘빈티지한’ 것으로 주세요 / 옛날 광고가 더 좋은데? / 행복한 과거를 노려라

7. 브란젤리나가 쓰는 거라고?
진짜로 제품이 좋아서 샀을 걸요? / 당신도 스타처럼 살 수 있다 / 엄마의 로망, 할리우드 키즈 / 난 소중하니까 연예인 화장품 쓴다 / 브랜드가 된 유명인 / 의사 추천 왕실 인증 비누입니다 / 스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8. 100% 퓨어 내추럴 오가닉이에요, 고객님
‘베리’의 역습 / 에너지로 둔갑한 칼로리 / 1000달러짜리 화장품은 뭐가 다를까 / 환경을 돈으로 사세요 / 영성을 기르는 초콜릿 / 희망을 볼모로 쇼핑한다

9. 마트의 거대한 꼼수
웰컴 투 데이터 마이닝 월드 / 기프티콘의 배신 / 신용카드에 신용은 없다 / 포인트 카드가 들려주는 이야기 / 음악이 마음에 들어, 하나 더! / 나는 네가 지난여름에 산 것을 알고 있다 / 페이스북은 무엇으로 먹고사나 / 소비자를 구글링하라 / 네트워크 시대, 그물에 걸리다

10. 결론: 모겐슨 가족 프로젝트
내가 왜 이 제품을 샀을까? / Mrs. 모겐슨, 100% / Mr. 모겐슨, 성공의 욕망을 자극할 때 / 모겐슨네 아이들, 150% / 가장 치명적인 마케팅 / 간교함을 특별함으로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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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마틴 린드스트롬
마틴 린드스트롬은 세계적으로 가장 존경받는 브랜딩의 권위자이자 브랜드 미래학자이다. 월트디즈니, 펩시, 네슬레, 레고, 레드불 같은 기업들의 고위경영진 고문역을 맡고 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쇼핑학(Buyology)>>을 포함한 여섯 권의 획기적인 도서를 저술했다. 그가 쓴 책들은 현재 40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70여 개국에 출판되었다. <<오감 브랜딩(BRANDsense)>>은 <월스트리트저널>로부터 '세계 최고의 마케팅 서적 5권 중 한 권'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누가 내 지갑을 조종하는가(Brandwashed)>>는 tvN <비밀독서단>에 소개되어 한국 독자의 관심을 크게 받은 적도 있다. 린드스트롬은 거의 모든 주요 TV 방송국과 간행물에서 관련 기사가 다뤄졌다. NBC <투데이쇼>에 자주 출연하고 <패스트컴퍼니>에도 기고하며, <타임> 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5년에는 3만 명의 마케터가 실시한 단독 조사에서 '전 세계 브랜드 구축 전문가' 중 1위로 선정됐으며, 씽커스50(Thinkers 50)이 선정한 '세계적인 비즈니스 사상가' 1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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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4
j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6달 전
가족, 동료, sns, 연애인,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한 광고 등... 우리의 일상 속에서 기업들은 더 많은 자신들의 물건을 판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의 영향을 쉽게 받는 우리는 '야, 걔도 그거 했대'라는 말에 쉽게 흔들린다. 또 인기가 많은 사람을 따라하면 자기도 인기가 많아질 거라는 헛된 희망도 갖는다. 이러한 심리를 기업들은 이용한다. 또한 전혀 연관이 없는 곳에서 우리들의 자료를 수집해 소비성향이라던지 패턴을 파악하여, 때맞춰서 쿠폰을 발급하거나 광고를 하여 우리가 물건을 구매하도록 만든다.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면 우리는 사고를 멈춰버린다고 한다. 그래서 그렇게 좋은 조언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은 그 조언을 받아들인다고 한다. 그리고 이것 또한 기업은 이용한다. 즉, 우리의 일상 속에서 우리를 속이는 마케팅 전략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아, 저번에 읽은 '생각조종자들' 이라는 책과도 내용이 비슷한 거 같다. 어쨌든... 현명한 소비를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따라하기 보단, 맹목적으로 믿기 보다는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는 게 중요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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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young Lee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하지만 박하 향 이외에도 립밤 브랜드들이 제품의 중독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하고자 하는 성분들은 다양하다. 많은 기업들은 '민감성을 높이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향료와 방부제, 라놀린, 염료'까지 제품에 첨가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페놀이나 석탄산과 같이 스스로 수분을 만들어내는 피부 세포의 자연적인 능력을 저해함으로써 입술을 더욱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는 성분들까지 추가하고 있다. 그런 제품들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스스로 수분을 보충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입술이 더 빨리 건조해지기 때문에 동일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립밤을 더 자주 발라야 한다. 결론적으로 립밤 역시 사용하면 할수록 더 많이 갈망하게 만드는 제품이다. 이는 중독이 내성을 만드는 과정과 동일하다.⠀- P.106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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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리뜨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년 전
두려움. 섹스어필. 셀렙. 뉴에이지 비전. 쇼핑의 게임화. 불안. 노스탤지어. 데이터마이닝. 동료압박. 바이럴 마케팅. 작가가 업계 종사자로 일하면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기 위해 동원했던 심리학적 기제들이다. 읽어보면 다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뒤처질까봐 두렵고 불안해서. 좀 더 섹시하고 멋진 자신이 되고 싶어서. 현실의 어려움을 잊고 편안한 세계로 도피하고 싶어서. 우리는 종종 '지름신'에 귀의하고 그 후 스튜핏! 을 외치며 하이킥을 한다. 내가 대체 이건 왜 샀을까! 미쳤나봐! (일부는 그 후 매장으로 달려가 환불해주세요! 를 외치며 진상으로 변하기도 하더라는...) 다들 어느정도는 경험이 있겠지만 대체로 사람들은 경기가 좋지 않고 불안할수록, 자존감이 낮고 우울할수록 더 '지른'다. 여기저기서 등장하는 중독과 보상의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이 원인이다. 그러나 그것과 별개로 치밀한 계산하에 기업들이 그 '지름신'을 더 부추긴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못할 진실이다. 이 책을 읽고나니 야...이 정도로 치밀하게 빙의를 부추기는데 빙의당해주는 게 예의일 수도 있겠다. 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심지어 스마트폰과 구글신의 주도하에 우리는 우리의 개인정보 뿐 아니라 개인적인 선호까지도 기업들에게 해킹당하고 있다. 언제부터인지 페이지 넘길 때마다 나오는 인터넷 광고가 일괄적인 사이트 광고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광고로 바뀌었더라. 참 이상하지? 민간인 사찰 아니야? 생각해 보신 분? 그 정도면 우리의 통장이 텅장이 되는 건 우연이 아니라 필연 아닐까. +) 가독성 좋고 재밌다. 한번쯤 읽어보며 아...그래서...할 만 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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