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파리, 봉주르 런던! 삶이 지루하고 일상이 권태롭던 어느 날, 런던의 프랑스인 구역으로 이사하기로 결정하다. 런던에서 건축가로 살고 있는 단짝친구 앙투안의 설득에 못 이기는 척, 파리를 떠나 런던의 프랑스인 구역으로 이사한 마티아스. 영국인 노신사가 운영하던 작고 오래된 프랑스 서점을 넘겨받으며 그의 행복한 두 번째 인생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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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행복한 프랑스 책방 (Mes amis Mes amours) 내용 요약
마르크 레비의 소설 《행복한 프랑스 책방》은 인생의 쓴맛을 경험한 두 남자가 런던의 한 저택에서 공동생활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따뜻하고 유쾌한 우정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마티아스는 잘나가는 건축가였지만, 지금은 이혼 후 모든 것을 잃고 방황하는 처지입니다. 그는 런던의 어느 낡은 집을 빌려 그곳에서 새로운 삶을 꾸려나가기로 마음먹습니다. 공교롭게도 그 집의 다른 방에는 앙투안이라는 또 다른 남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앙투안은 겉으로는 늘 밝고 유머러스한 태도
"사람은 원래 그러니까! 서로를 매일 보게 되면, 좀 덜 바라본다고...... . 그러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아예 바라보지 않게 되지." p.20
"우리는 모두 혼자야, 앙투안. 여기에서건 파리에서건, 아니 어디에서건 말이야. 우리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뭐든 하지. 그래서 이사도 하고 어떻게든 고독에서 벗어나려 애쓰는 거야. 그건 변하지 않아. 하루 일과가 끝나면 누구나 각자 집으로 돌아가지. 커플로 사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행운아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해. 그들은 달랑 접시 하나에 담아 먹던 저녁시사를 까맣게 잊고, 주말이면 반복되던 고통을 전화벨이 울리기를 간절히 바라던 지루한 일요일을 다 잊어버려. 세계 어떤 나라의 도시에서건 수백만 명의 사람이 다 똑같아. 단 한 가지 위안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도 다 마찬가지라는 거지." p.62
"누군가에 같이 사는 게 그렇지. 이보게나, 더불어 사는 삶이 늘 완벽할 수는 없다네!" p.115
인생에서 타인이 차지하는 자리를 깨달으려면 서로 멀어져야만 하는 것일까? p.123
아버지의 손은 정말 근사했다. 마을의 지붕들을 단 한 번의 손짓으로 쓰윽 쓰다듬으며 아버지가 이본에게 마술 같은 말을 건넸다. "이제부터 인생은 네 것이야. 간절히 바란다면 불가능한 것은 없단다." 이본은 아버지의 자랑이자 살아가는 이유였고, 남자로서 인생에서 해낸 일 중 가장 근사한 일이라고도 말했다. p.124
"추억인 것 같아. 내 생각에는."
"비겁하군. 한 발은 뒤로 딛고, 한 발은 앞으로 내밀고, 사람들은 해명과 변명을 혼동하지. 누구나 현재의 시간을 면할 수 있는 훌륭한 이유를 자신에게 부여하거든." p.160
새 학기가 시작되면 학교 운동장에서 학부모들의 태도를 관찰했다. 그러면 학부모 모임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학부모들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다니엘은 항상 '인생은 첫 인상을 만들 기회를 두 번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윽고 마티아스에 대해 충분히 알았다는 확신이 들자, 그녀는 자신을 소개하며 이본이 보내서 왔다고 밝혔다. 마티아스는 다니엘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가게 뒷방으로 안내했다. p.234
뭐든 시작하면 절대 포기하지 마라. 인간의 자유는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 p.270
"그러는 너는 뭘 알아? 충고를 위한 충고라면, 나도 한마디 해줄 수 있지. 누군가의 인생으로 들어가려면 스스로 보호하려고 쌓은 벽을 부숴야 해. 다른 사람이 벽을 부숴줄 때까지 기다릴 게 아니라!" p.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