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지 마라

시부야 쇼조 지음 | 흐름출판 펴냄

선을 넘지 마라 (인간관계 속에 숨어 있는 유쾌한 영역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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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0.10.12

페이지

220쪽

이럴 때 추천!

고민이 있을 때 읽으면 좋아요.

#갈등 #공간 #관계 #영역 #오해 #침범

상세 정보

사람들과의 거리 조절이 어려운 이들에게
편안한 인간 관계를 만들 수 있는 영역의 비밀

우리의 생활을 지배하는 본능인 ‘영역’이라는 주제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으로, 복잡한 인간관계를 풀어가는 비결을 ‘말’이 아니라 ‘공간’, 즉 영역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찾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수만 가지 문제들이 실은 “상대의 ‘영역’을 함부로 침범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영역이란, 타인에게 아무런 간섭도 받지 않고 각 개인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범위이자 장소를 말한다. 하지만 나의 영역이라 해서 그것이 온전히 나만의 것은 아니다. 영역은 사람들끼리 서로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 이때 트러블이 생기는 것이다.

상대방이 당신 때문에 왠지 기분 나빠하거나 불편해하는가? 의도와 다르게 해석되어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은가? 아니면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는데 그 이유를 찾지 못했는가? 그렇다면 상대의 영역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그 영역에 함부로 들어간 건 아닌지부터 살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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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 지음
불광출판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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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kjjaekjjaek

전시해논 여러가지 책중에서 들어온 책 혼모노
띠지에는 ‘넷플릭스 왜 보냐, 성해나 책 보면 되는데‘ 를 보고
궁금하고 재밌을꺼같아서 구매하게 되었다.

책 내용은 단편소설이 7주제에 있는 책 내용이였다.
여러 주제중에 재밌게 읽었던 중에 좀 더 재밌게 읽었던거는
[혼모노] , [구의 집: 갈월동 98번지] , [잉태기] 였다.

마지막 단편소설중에 [메탈] 이라는 소설을 봤는데
되게 씁쓸했다. 옛날 어린시절 메탈 처럼
똑같은 상황은 아니였지만 결과적으로는 학창시절 땐
둘도 없던 친했던 친구가 어른이 되면서
서로 생각하는 길과 성격이 달라지면서
끝내 계속 친한 친구가 되지 못하고 미련이라는
마음을 갖고 서로 각자의 길을 가게되는것이
나로선 씁쓸했다. 모든 사람이 그러진 않겠지만
이렇게 친구를 자연스레 잃게 되는건
미련과 내 추억속에 갖고있기 마련인거 같다.

나는 이 혼모노라는 책을 읽으면서 주제속 거의 다
끝나갈 때 즈음에 몰입되면서 고조되고 있는 와중에
이야기가 중간에 끊기는 느낌이라 아쉽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면서 다시 그 주제에 대한 생각을 하게되는거같다.

다만, 다 읽었을 때 문학평론가가 해설 이라는것을
읽었는데 나만 그럴 수 있지만 불편함을 느꼈다.
책의 내용중에 거짓이 진실인것 처럼 보일때도 있고 오히려 진실이 거짓인것처럼 사회의 통증을 소설로 보여주었다
라는것을 보았을 때, 너무 딥하지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전에 읽었던 책 내용이 내 생각대로 읽은
몰입과 재밌음이 마지막 해설이라는 부분을 읽게되어서
그런지 오히려 이 책을 나만의 상상력과 재밌음을 잠긴듯한 느낌이 들어 찜찜했다.

그래도 재밌었다. 해설은 해설이고
내용은 내용대로 재밌게 잘 읽었기 때문에
지루하지않아서 좋았다. 잉태기를 초반에 읽을 때
음 안읽혀지는데 하다가 결국엔 제일 재밌게 봤다.
작가가 책을 몰입할 수 있게끔 잘 쓴다.

기억에 남는 문장 :
한때는 근사해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희미해지고 투박 해진 타투에 대해.

이 책을 써주신 ‘성해나‘ 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혼모노

성해나 지음
창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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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코르뷔지에

신승철 (지은이) 지음
arte(아르테) 펴냄

읽었어요
6분 전
0

이런 모임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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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생활을 지배하는 본능인 ‘영역’이라는 주제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으로, 복잡한 인간관계를 풀어가는 비결을 ‘말’이 아니라 ‘공간’, 즉 영역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찾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수만 가지 문제들이 실은 “상대의 ‘영역’을 함부로 침범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영역이란, 타인에게 아무런 간섭도 받지 않고 각 개인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범위이자 장소를 말한다. 하지만 나의 영역이라 해서 그것이 온전히 나만의 것은 아니다. 영역은 사람들끼리 서로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 이때 트러블이 생기는 것이다.

상대방이 당신 때문에 왠지 기분 나빠하거나 불편해하는가? 의도와 다르게 해석되어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은가? 아니면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는데 그 이유를 찾지 못했는가? 그렇다면 상대의 영역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그 영역에 함부로 들어간 건 아닌지부터 살펴봐야 할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영역은 인간관계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의
영역만 제대로 알아도 일, 연애, 인생이 술술 풀린다!

붐비는 전철이나 사람으로 꽉 찬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왜 모두 불쾌한 듯이 입을 꽉 다물고 있는 걸까? 업무상 한두 번 만났을 뿐인데 너무 친한 척하는 사람 때문에 불편한 적은 없었는가?
사람들은 잘 모르는 사람이 지나치게 가까이 다가오면 불쾌해진다. 불편한 사람, 어려운 사람과도 가까이 있고 싶어하지 않는다. 심지어 가족이나 친한 친구, 상사나 편한 동료라 하더라도 자신의 영역 안으로 들어와도 좋다고 허락하지 않았는데 마음대로 선을 넘어오면 불쾌해지는 건 마찬가지다. 이런 감각은 모든 사람들에게 존재하는데, 이게 바로 영역감각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이러한 영역감각을 심리학에서는 ‘개인 공간(personal space)’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이처럼 상대의 영역을 존중해주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성공하지 못한다. 상대의 영역을 존중한다는 것은 사회생활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의다. 그만큼 상사-부하직원, 동료-동료, 남녀, 부부관계 등 모든 인간관계에서 선을 지킨다는 것은 중요하다. 그렇다면 인간관계 속에 숨어 있는 유쾌한 영역의 비밀을 하나씩 들여다보자.

왜 상사의 결정에 노골적으로 반대하면 안 되는 걸까?
주어진 일을 해내는 것이 비즈니스맨의 본분이라 한다면, 상사는 부하를 관리하는 것이 상사의 영역을 지키는 일이다. 반면 상사가 지시한 일을 구체적으로 행하고, 상사의 입장을 존중하며 체면을 세워주는 것이 부하직원으로서의 도리이자 전략이다. 그런데 상사의 발언이나 결정에 대해 대놓고 반대할 경우 상사로서는 자신의 영역을 침범당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니 “그것은 클라이언트도 납득하지 못할 겁니다” 혹은 “과장님은 그렇게 생각하셔도 클라이언트나 부장님은 다른 의견일지 모릅니다”와 같은 발언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

보고하지 않았다고 상사가 화를 내는 이유는?
보고, 연락, 상담은 비즈니스맨의 기본이다.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절차를 하나하나 밟는 것은 분명 부하직원으로서는 내키지 않는 귀찮은 작업이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미리 보고하는 것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게다가 부하직원이 하는 일 전부를 파악하고 싶다는 게 상사들의 심리다. 그런데 부하직원이 제대로 보고하지 않으면 상사는 자신(혹은 상사의 영역)이 무시당했다고 여긴다. 사소한 것이라도 미리 상사에게 귀띔을 하라. 그러면 상사는 ‘이 직원이 나를 챙기고 있구나’ 하며 고마움을 느낄 것이다.

영역을 무시하면 연애는 끝장난다
인간관계 중 거리의 난해함을 뼈저리게 느끼는 경우가 바로 사랑할 때일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좀 더 다가가고 싶은데 상대는 피하기만 하거나, 나는 정말 싫은데 상대는 슬금슬금 거리를 좁혀오는 경우도 있다. 또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거리가 좁아졌다가 어느 순간 확 벌어지는 경우도 있다.
연애에서 거리를 맞추기 어려운 것은, 한 사람은 적절한 거리라 생각하는데 상대는 부담이나 굴욕으로 느껴지는 거리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상대에 대한 강한 집착 때문에 다른 인간관계에서는 냉정하게 거리를 유지하던 사람도 연애관계에서는 거리 유지를 못하는 경우도 있다. 아무리 연인 사이라 해도 각자의 ‘심리적 영역’이 따로 존재한다. 연애를 하면 항상 짧게 끝나는가? 상대가 당신을 부담스러워해 매번 차이는가? 그렇다면 마음을 쓴다는 핑계로 상대의 영역을 침범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왜 회사 책상을 지저분한 채로 놔두는 걸까?
각종 오물을 집안 곳곳에 방치해 쓰레기에서 악취가 나고, 번식한 쥐나 파리가 이웃집에 해를 끼쳐도 그냥 내버려둔다. 그러면서 “여긴 우리 집이니까”라며 태연하게 말한다. 이는 매우 비뚤어진 영역 주장이다.
그런데 회사에서도 이와 똑같은 방식으로 영역을 주장하는 사람이 가끔 있다. 자신의 책상 위를 엉망으로 해놓고, 그것도 부족해 반대쪽 책상은 물론 바로 옆에서 일하는 사람의 책상까지 어지럽힌다. 아무리 청소하라고 주의를 줘도 소용없다. 이 심리 역시 직장에서 자신의 영역을 알리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이런 사람은 업무를 그리 원활히 처리하지 못한다.

공중화장실에서 남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소변기는?
화장실에 사람이 없을 때는, 입구에 가깝게 위치한 소변기나 중앙에 있는 소변기를 사용하는 빈도가 높다. 하지만 누군가 다른 사람이 소변을 보고 있는 경우에는, 그 사람으로부터 한두 개 정도 떨어진 소변기를 선택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굳이 의식하지 않더라도 옆 사람을 피해 일정한 간격을 두는 것이다. 알든 모르든 타인과 바싹 붙어 소변을 보지 않으려는 잠재의식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는 호프집, 커피숍, 레스토랑 등에서 자리를 잡을 때도 비슷하다.
또한 화장실이 붐벼서 어쩔 수 없이 양쪽에 사람이 있는 상태에서 소변을 볼 경우에는, 변기 앞에 머무는 시간이 매우 짧다. 이것은 자신의 영역을 침범당해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그곳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의식이 작용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넘지 말아야 할 선도 있지만 ‘일부러’ 넘어야 할 선도 있다
사람들에게는 각자의 영역이 있음을 존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

행복한 직장생활, 유쾌한 직장생활을 위해 영역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선을 ‘일부러’ 넘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각자의 고유 영역을 지켜주기만 한다면 관계의 진전은 기대하기 힘들다. 관계를 유연하게 하고,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일부러라도 상대의 영역을 침범해야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도 기본 전제는 모든 사람에게는 그만의 영역이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의도적으로 영역을 침범할 때는 역효과가 나지 않을 정도의 선에서, 그리고 조급해하지 말고 상대의 반응을 탐색하면서 조심스럽게 다가가야 할 것이다.

상대를 설득하려면 상대의 영역을 침범해야 한다?
프로 세일즈맨이나 고객에게 상품을 사도록 권유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은 영역감각을 잘 활용해 상대가 “NO”라고 말하고 싶은 대목에서도 “YES”를 이끌어낸다. 방문 판매원의 첫 번째 관문은 고객이 현관문을 열도록 만드는 것이다. 고객이 문을 열어만 준다면 현관에 들어선 베테랑 판매원은 이미 상품을 판 것이나 다름없다.
현관에서 낯선 판매원을 앞에 둔 고객은 개인 공간을 침범당해 불쾌감과 불안을 동시에 느낀다. 그러다 상대와 몇 마디 하는 와중에 불안이나 공포를 해소하려고 무의식적으로 상대에게 ‘친화 욕구(need for affiliation)’를 느끼게 되고, 결국 상대의 강요를 받아들이게 된다. 따라서 교섭이나 설득을 할 때 심리적인 영역인 개인 공간의 효과를 이용하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회의를 할 때는 의도적으로 개인 공간을 침범하라
기획회의나 아이디어 회의에서 참석한 직원들이 활발한 토론을 하도록 하려면 의도적으로 개인 공간을 침범하도록 자리를 배치해야 한다. 그럴 경우 원형이나 타원형 테이블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다. 원형이나 타원형 테이블은 윗자리도 아랫자리도 없어 모두가 전체를 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돌아가면서 모두 한마디씩 하게 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허심탄회한 의견이 오가게 된다. 전원이 모두 보이는 위치에 앉기 때문에 방관자가 될 수도 없으며, 회의에 집중하게 되는 이점도 있다.

좀 더 친해지고 싶다면 그레이 존을 활용할 것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영역을 존중해준답시고 그 사람의 영역에서 항상 멀리 떨어져 있다고 치자. 그러면 절대 친해질 수 없다. 지금보다 좀 더 가까운 사이가 되고 싶다면 안전지대(safe zone)에서 벗어나 그레이 존(검은색도 흰색도 아닌 애매한 영역)에 조금 발을 내딛어보는 게 중요하다. 그레이 존에서 블랙 존으로 단번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레이 존에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상대와의 관계를 변화시키고 두 사람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된다.
중요한 것은 친한 관계라고 해서 무조건 허물없는 관계는 아니다. 자신의 영역과 상대의 영역을 서로 존중하는 관계다. 그것이 사이좋은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요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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