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백민석 외 7명 지음 | 현대문학 펴냄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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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4.11.26

페이지

404쪽

상세 정보

2015년 제60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소설가 편혜영이 제60회 현대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당선작 '소년이로'는 "성장하고 또한 살아간다는 일은 얼마나 고독하고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것일까 하는 것을 이 작가는 자기만의 개성과 소설미학을 유감없이 펼치면서 소설적 형상화에 성공하고 있다"(소설가 오정희)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 후보작에 오른 작품도 함께 수록했다. 김중혁의 '뱀들이 있어', 백민석의 '비와 사무라이', 윤고은의 '늙은 차와 히치하이커', 윤이형의 '러브 레플리카', 이장욱의 '올드 맨 리버', 최수철의 '거제, 포로들의 춤', 최은미의 '라라네' 모두 7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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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부터 멀어진 사람들을 다시 책과 가까워지게하고 이미 책과 친한 사람들은 책과 더욱 속깊은 친구가 되게 하는 책. 하지만 가독성이 떨어지는 작가의 스타일, 그리고 외국의 지명과 도서관에 대해 너무 자세히 서술하는 부분은 공감이 잘 안가서 별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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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복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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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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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020509

성해나 작가의 혼모노. 최근에서야 다 읽었는데 개인적으로 구의 집 에피소드가 가장 재미있었다.
겉으로는 수련원으로 꾸며지지만 실상은 고문실로 사용될 장소를 설계하는 여재화. 그의 제자 구보승과 함께 건물을 설계하게 되면서 글의 기류가 바뀐다.
글 초반부에는 여재화가 구보승보다 위의 입장에 있다는 식이었으나, 갈수록 그들의 위치가 전환되는 것을 느꼈다. 어쩌면 구의 집이라는 이름은, 여재화가 '이 서열을 부정하기 위해' 이름을 지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구보승이 설계한 곳이 자신의 것보다 뛰어남을 깨달아서, 혹은 깨닫지 못해도 도망쳐야 한다는 심리 때문에 일부러 그런 이름을 붙이고 구보승과의 인연을 끊으려 한게 이니었을까. 나는 마치 그곳과 아무 관련이 없다는 식으로.
개인적으로 이상하게 구보승이 여재화의 스케치를 살짝 지운 것이 제일 인상깊다. 여재화가 수천번을 지워 곧 찢어질 것만 같은 종이를 구보승이 조심스럽게 또 지우고 자신의 스케치를 덧씌운다. 나는 이 장면이 그들의 관계가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사실 별 뜻 없을 수도 있겠으나···). 여재화가 속으로 깎아내리던 그 구보승이 아슬한 종이를 또다시 지워내고 자신의 스케치로 그림을 덮는다. 마치 여재화와의 아슬아슬한 관계(종이)에서 자신의 지분(스케치)을 넓혀가는 것만 같았다.
이 이야기 뿐만 아니라 「길티 클럽」, 표제작 「혼모노」 등 좋은 이야기들이 많으니 볼만 한 소설인 것 같다. 0.5점은 살짝 초반부 이야기가 루즈한 감이 있었달까. 하지만 그것도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희망이 인간을 잠식시키는 가장 위험한 고문이라는 것을 선생님은 알고계셨던 거죠?"

혼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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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어요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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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제60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소설가 편혜영이 제60회 현대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당선작 '소년이로'는 "성장하고 또한 살아간다는 일은 얼마나 고독하고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것일까 하는 것을 이 작가는 자기만의 개성과 소설미학을 유감없이 펼치면서 소설적 형상화에 성공하고 있다"(소설가 오정희)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 후보작에 오른 작품도 함께 수록했다. 김중혁의 '뱀들이 있어', 백민석의 '비와 사무라이', 윤고은의 '늙은 차와 히치하이커', 윤이형의 '러브 레플리카', 이장욱의 '올드 맨 리버', 최수철의 '거제, 포로들의 춤', 최은미의 '라라네' 모두 7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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