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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소설

화차 (미야베 미유키 장편소설)
미야베 미유키 지음
문학동네
 펴냄
13,8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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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
#미미여사
#미스터리
#반전
#영화원작
488쪽 | 2012-02-15
분량 두꺼운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이선균.김민희.조성하 주연의 영화 [화차] 원작소설. 미야베 미유키의 사회파 미스터리 걸작 <화차>가 문학동네에서 새로운 번역으로 재출간된다. 기존 번역본에서 빠지거나 축약되었던 부분을 최대한 원문에 가깝게 되살려낸 결과 원고지 500매 정도의 분량이 추가된 완역본으로, 미야베 미유키 특유의 인간적이고 세심한 필치, 치밀한 구성력을 한층 생생하게 맛볼 수 있다. <BR> <BR> 신용카드와 소비자금융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자본에 잠식당한 현대 소비사회와, 크고 작은 욕망을 좇다가 예기치 못한 비극에 휘말린 사람들, 그리고 낙오된 이들을 어둠으로 삼켜버리는 비정한 도시의 현실을 그려낸 이 작품은, 거품경제가 붕괴한 직후인 90년대 초의 일본 사회상을 생생하게 표현해냄과 동시에 미스터리 소설 특유의 긴장감과 속도감, 시종 인간적인 시선을 잃지 않는 설득력 있는 묘사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BR> <BR> 휴직중인 형사 혼마 슌스케는 어느 날 먼 친척 청년 가즈야로부터 약혼녀 세키네 쇼코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결혼을 앞두고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려다 심사과정에서 과거에 개인파산을 신청한 적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갑자기 자취를 감추었다는 것. 의아한 것은 그녀 본인 역시 자신의 파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눈치였다는 것이다. <BR> <BR> 단순한 실종사건으로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조사를 시작한 혼마는 시간이 갈수록 그녀 뒤에 또다른 여자의 그림자가 유령처럼 붙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다중채무자라는 딱지를 내버리고 타인의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살려 했던 한 여자. 대체 세키네 쇼코의 진짜 정체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녀는 왜 그렇게까지 자신의 존재를 감추려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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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미야베 미유키
1960년 도쿄 고토 구에서 태어났다. 법률 사무소에서 일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1987년 〈우리 이웃의 범죄〉로 ‘올요미모노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정식 작가로 데뷔했다. 그녀는 ‘추리 소설의 여왕’답게 남성이 독식하고 있던 추리 소설계에 여성 작가로서 당당히 그 이름을 올렸고, 추리 소설뿐만 아니라 시대 소설, 판타지, SF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미미 여사’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그녀는 ‘나오키상’ ‘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 ‘야마모토슈고로상’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 ‘일본SF대상’ ‘마이니치출판문화상’ ‘시바료타로상’ 등 일본의 거의 모든 문학상을 수상한 현역 최고의 일본 대중 소설 작가이다. 국내에서는 미야베 미유키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영화 <화차>(2012)의 흥행이 대중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고, <솔로몬의 위증>(2016)이 드라마로 방영되기도 했다. 《퍼펙트 블루》 《마음을 녹일 것처럼》을 포함한 《용은 잠들다》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이름 없는 독》 《가모우 저택 사건》 《모방범》 《고구레 사진관》 《벚꽃, 다시 벚꽃》 《희망장》 《가상가족놀이》 《스나크 사냥》 등이 대표작이다. 2017년 현재는 오사와 아리마사大澤在昌, 교고쿠 나쓰히코京極夏彦와 함께 각자 성의 한 글자씩을 딴 ‘다이쿄쿠구大極宮’라는 사무실을 내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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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17
서하빈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주 전
2020. 11. 7. - “뱀이 왜 껍질을 벗으려는지 알고 계세요? 허물을 벗잖아요. 그거 생명을 걸고 하는 거래요. 굉장한 에너지가 필요하다나요. 그래도 허물을 벗으려고 하지요. 왜 그런지 아세요?” “성장하기 위해서죠.” “아니요. 열심히 몇번이고 허물을 벗는 동안 언젠가는 다리가 나올 거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래요. 이번에야 말로, 이번에야 말로 하면서요. 별 상관도 없는데 말이죠. 다리 같은 게 있든 없든 뱀은 뱀인데 그렇지만 뱀의 생각은 다른가 봐요. 다리가 있는 게 좋다 다리가 있는 쪽이 행복하다고요. 이 세상에는 다리가 중요하지만 허물을 벗는데 지쳐버렸거나 아니면 게으름 뱅이이거나, 방법조차 모르는 뱀은 얼마든지 있다고 봐요. 그런 뱀한테 다리가 있는 것처럼 비춰지는 거울을 팔아대는 똑똑한 뱀도 있는거죠. 그리고 빚을 져서라도 그 거울을 갖고 싶어하는 뱀도 있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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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8달 전
줄거리를 이미 알고 있어도 또 다시 빠져드는 슬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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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나라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생전에 악행을 저지를 망자를 태워 지옥으로 실어나르는 불수레인 화차를 통해 빚이 얼마나 무서운 지옥인지 알게 되었다. 90년대 초 일본의 사회상과 거품경제 이후 나타난 금융병폐 등이 마치 우리나라와 유사한 상황인 것 같아 이해하기 쉬웠다. 결혼을 앞두고 갑자기 사라진 약혼녀의 행방을 찾아나서다 빚에 의해 어두운 삶을 살아가는 한 인간의 이야기가 소설 내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 만연한 물질만능 주의 가 어떻게 인간을 파멸에 이르도록 만드는지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인간의 욕망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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