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양귀자 지음 | 쓰다 펴냄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5,000원 10% 13,5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9.4.20

페이지

368쪽

이럴 때 추천!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작가 양귀자의 장편소설. 1992년에 초판이 나오자마자 바로 페미니즘 논란과 함께 화제의 중심에 올랐고 그해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986년, <원미동 사람들>로 80년대 한국사회의 부박한 삶을 축약해서 보여주고, 90년 첫 번째 장편소설 <희망>으로 급변하는 시대의 갈등과 모순을 굽이치는 이야기에 담아 묵직한 감동을 안겨줬던 작가가 펴낸 두 번째 장편소설이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이다.

젊은 여성이 인기 남자배우를 납치해서 감금하고 조종하는 이 소설은 발간 직후부터 독자와 평단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우선은 지금까지의 양귀자 소설과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파격적인 줄거리와 주인공 강민주의 거침없고 대담한 행보는 동시대 이웃들의 고달픈 삶을 연민과 세심함으로 감싸 안았던 양귀자 소설 세계에서는 놀라울 만큼 대단한 변신이었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32

성채원님의 프로필 이미지

성채원

@ch1onii

  • 성채원님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게시물 이미지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양귀자 지음
쓰다 펴냄

읽었어요
16시간 전
0
토마도씨님의 프로필 이미지

토마도씨

@tomado_store

전작 [모순]을 읽고 그녀의 톡톡한 문장력과 가벼운듯 그렇지 않은 내용에 매료되어 이 책을 찾아 읽게 되었다.

재미⭐️⭐️⭐️⭐️⭐️
문장력⭐️⭐️⭐️⭐️⭐️
메세지⭐️⭐️⭐️⭐️⭐️

레전드 개꿀잼 도서👍

[나.소.망]은 90년대 페미니즘 열풍을 불러온 책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이를 광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도 열망하는 사람도 많다
다만 내가 이 책을 읽었을 때는 달리 느껴졌다
책이 전하고 싶은 메세지는... 그래 폭력과 어쩔 수 없이 사랑하고 마는 인간에 관한 이야기 같았다

주인공 강민주는 정말 오만하다
내 살며 이토록 오만한 인간은 나 이외에 처음이라고 느낄 정도로
*여기서 오만하다는 단순 '여성'치고 오만하다는 것이 아닌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
그런 그녀는 세상 모든 것을 아래로 내려다보듯 굴며 자신이 이 여성폭력적인 사회에 경종을 알리겠다며 유명남배우를 납치한다
(나는 사실 여기서부터 의문이 들었지만 넘어가자)
그리고 그를 길들이고 사회에 메세지를 던진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이 글이 쓰여진 시대 상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상담콜센터로 전화 속 여성들이 그 시대의 보편적인 여성일 것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그때의 여성들이 억압된 것은 그 누구도 부정 못할 사실일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이 출간된 90년대엔 새로운 바람일 수 밖에 없고 이에 모든 시선이 집중 됐을 것이다
다만, 현재를 살고 있는 내 관점에서 보자면 조금 다르다는 것이다
*이를 다르게 느끼는 것은 적어도 내 가정환경 상 나는 보다 자유로이 자랐다는 것은 자명하다
앞서 말했듯 나는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결국 폭력과 애정으로 가득 찬 소설이라 생각한다
소설 내내 불합리한 폭력에 노출된 사람들, 저마다의 상처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나 이를 이유로 또 다시 서로를 할퀴는 행위에 대해선 많은 생각이 든다

작가의 말에도 이를 상처들로 무늬를 이룬 하나의 커다란 사진이라고 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다만, 상처가 저마다 다르기에 읽는 사람에 따라 전해지는 메세지가 달라진 것 아닐까 싶다

게다가 혐오라는 게 사실 완전히 없어질 수 가 없어서 서로 꼬리물기 하듯 위치를 바꾸는 것 같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양귀자 (지은이) 지음
쓰다 펴냄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19시간 전
2
토마도씨님의 프로필 이미지

토마도씨

@tomado_store

  • 토마도씨님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게시물 이미지
읽으면서 솔직히 웃김ㅋㅋㅋㅋㅋㅋㅋ큐ㅜㅜ
사실 이 책 후기 보고 진지한 책인가..? 했는데 걍 꿀잼입니다
혹시 오래 전 책이라 무거울까 걱정하셨다면 한번 읽어보셔도 될 것 같아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양귀자 (지은이) 지음
쓰다 펴냄

읽고있어요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1일 전
2
집으로 대여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작가 양귀자의 장편소설. 1992년에 초판이 나오자마자 바로 페미니즘 논란과 함께 화제의 중심에 올랐고 그해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986년, <원미동 사람들>로 80년대 한국사회의 부박한 삶을 축약해서 보여주고, 90년 첫 번째 장편소설 <희망>으로 급변하는 시대의 갈등과 모순을 굽이치는 이야기에 담아 묵직한 감동을 안겨줬던 작가가 펴낸 두 번째 장편소설이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이다.

젊은 여성이 인기 남자배우를 납치해서 감금하고 조종하는 이 소설은 발간 직후부터 독자와 평단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우선은 지금까지의 양귀자 소설과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파격적인 줄거리와 주인공 강민주의 거침없고 대담한 행보는 동시대 이웃들의 고달픈 삶을 연민과 세심함으로 감싸 안았던 양귀자 소설 세계에서는 놀라울 만큼 대단한 변신이었다.

출판사 책 소개

거침없이 질주하며 여성 억압에 관한 담대한 질문을 퍼붓는 강렬한 주인공,
자신의 존재 조건에 스스로 신화적 의미까지 부여하는 주인공 강민주!


작가 양귀자의 장편소설. 1992년에 초판이 나오자마자 바로 페미니즘 논란과 함께 화제의 중심에 올랐고 그해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986년, 『원미동 사람들』로 80년대 한국사회의 부박한 삶을 축약해서 보여주고, 90년 첫 번째 장편소설 『희망』으로 급변하는 시대의 갈등과 모순을 굽이치는 이야기에 담아 묵직한 감동을 안겨줬던 작가가 펴낸 두 번째 장편소설이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이다.

젊은 여성이 인기 남자배우를 납치해서 감금하고 조종하는 이 소설은 발간 직후부터 독자와 평단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우선은 지금까지의 양귀자 소설과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파격적인 줄거리와 주인공 강민주의 거침없고 대담한 행보는 동시대 이웃들의 고달픈 삶을 연민과 세심함으로 감싸 안았던 양귀자 소설 세계에서는 놀라울 만큼 대단한 변신이었다.

또한 이 소설은 여성 억압의 현실을 고스란히 뒤집어 학대당하고 조련당하는 남성을 보여주는, 앞선 페미니즘 소설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공격적인 방법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의 불평등 문제를 제기하면서 처음부터 소설의 흡인력을 최대치로 높이고 있다.
거침없이 질주하며 남과 여 두 개의 성(性)에 관한 담대한 질문을 퍼붓는 강렬한 주인공, 자신의 존재 조건에 사회적 의미는 물론 신화적 의미까지 스스로 부여하는 주인공의 등장을 통해 이 소설은 한국 페미니즘 문학의 다양한 활로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은 최근 양귀자 소설의 모든 저작권을 양도받은 도서출판 「쓰다」에서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