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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지음
민음사
 펴냄
8,000 원
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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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깨달음
#성장
#성장소설
#순수
#파수꾼
288쪽 | 2001-05-30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1951년 처음 발표된 이래 가장 사랑받는(특히 젊은이들로부터) 고전의 자리를 놓치지 않아온 J.D. 샐린저의 장편소설을 번역가 공경희씨가 다시 옮겼다. 마침 2001년은 <호밀밭의 파수꾼>이 발표된지 꼭 50년이 되는 해이다. 이 책은 지금도 여전히 매년 약 30만 부가 팔려나간다.<BR> <BR> 소설은 홀든 콜필드라는 16세 소년이 학교에서 퇴학을 당한 후 집으로 돌아가기까지 단 2일간의 이야기를 주절주절 늘어놓은 것이다. 뉴욕 부르주아 집안의 아들이지만 허영과 위선으로 가득찬 사립학교와 사람들을 견디지 못하는 그의 독백이다.<BR> <BR> 독자는 홀든이 정신병원(혹은 요양소)에 들어가 있다는 것을 이미 알지만, 홀든의 눈에 비친 세상을 꼭 홀든의 시각 그대로 보게 된다. 그의 영혼이 얼마나 순수하고 깨끗한 것인지도 알게 된다.<BR> <BR> <호밀밭의 파수꾼>만큼 입소문에 많이 오르내린 책도 없을 것이다. 존 레논의 암살범 마크 채프먼이 이 책을 갖고 있었다는 것, (당시) 많은 학교들에서 금서로 지정된 것, 작가 샐린저가 이 한권의 장편소설만을 발표하여 단번에 위대한 작가의 반열에 오른 것 등등.<BR> <BR> 최근에는 불후의 명작 하나만을 내놓고 철저하게 세상과 담을 쌓고 은둔하는 샐린저를 모델로 한 영화 '파인딩 포레스터'가 개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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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1919년 1월 1일 뉴욕에서, 유대교도인 아버지와 기독교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932년 성적 불량으로 중학교에서 퇴학당한 후, 밸리 포즈 육군사관학교를 거쳐 프린스턴 대학, 컬럼비아 대학 등에서 수학했으나 곧 중퇴했다. 1942년 군 생활을 시작하면서 창작에 전념하여 여러 작품을 발표했다. 그는 1948년 뉴요커에 <바나나피시를 위한 완벽한 날>을 출판한다. 그의 후속 작품의 발상지가 된 이 단편은 당시 비평가들로 부터 호평을 받는다. 1951년 그는 자전적 첫 장편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을 발표하고 이는 곧바로 대중적 성공을 거둔다. 청춘기의 소외감과 순수함의 손실에 대한 주인공 홀든 콜필드의 서술은 특히 청춘기 독자들에게 큰 영향을 준다. 이 소설은 한 해 약 250,000부가 판매되는 등 매우 널리 읽히게 된다. 이 책은 전후 미국 문학의 걸작으로 격찬을 받았고, 오늘날까지 세계 각국의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은둔생활로도 잘 알려져 있는 그는 1965년 이후로는 작품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1980년 이후로는 인터뷰도 하지 않았다. 2010년 향년 91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대표작으로 <아홉 개의 단편들>, <프래니와 주이>, <목수여, 지붕의 대들보를 높이 올려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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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47
특별하게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주 전
아직 고전을 많이 읽진 않았지만, 고전이 쉽게 잘 읽히지 않았다. 호밀밭의 파수꾼은 쉽게 잘 읽히고 흥미진진하게 사람을 끌어당긴다. 아직 고전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분들께 고전 입문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고전이 어렵지만은 않다는거. 물론 그 안에 내제되어 있는 의미를 찾아야하지만. 읽으면서도 성인이 된 지금도 충분히 공감이 되었다. 물고기들은 얼음 속에서 그냥 사는 거요. 그게 물고기들의 법칙이오. 얼음이 얼어도, 겨울 내내 그 자리에서 그냥 지낸다는 거지. 114 갈 수 있는 곳이 얼마든지 있는 건 아니라구. 모든 게 변할 테니까. 178 나는 늘 넓은 호밀밭에서 꼬마들이 재미있게 놀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어. 어린애들만 수천 명이 있을 뿐 주위에 어른이라고는 나밖에 없는 거야. 그리고 난 아득한 절벽 옆에 서 있어. 내가 할 일은 아이들이 절벽으로 떨어질 것 같으면, 재빨리 붙잡아주는 거야. 애들이란 앞뒤 생각 없이 마구 달리는 법이니까 말이야. 그럴 때 어딘가에서 내가 나타나서는 꼬마가 떨어지지 않도록 붙잡아주는 거지. 온종일 그 일만 하는 거야. 말하자면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 싶다고나 할까. 바보같은 얘기라는 건 알고 있어. 하지만 정말 내가 되고 싶은 건 그거야. 바보 같겠지만 말이야. 230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나갈 때는 들어올 때보다 쉬웠다. 그건 아마 들킨다고 해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정말 아무래도 좋았다. 들키면 들키는 거였다. 어떻게 보면 날 붙잡아주기를 바라고 있는 건지도 몰랐다. 238 미성숙한 인간의 특징이 어떤 이유를 위해 고귀하게 죽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반면 성숙한 인간의 특징은 동일한 상황에서 묵묵히 살아가기를 원하는 것이다.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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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Koo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달 전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책 제목만 보고 허클베리핀과 같은걸 생각했다. 그런데 미드 가십걸과 비슷했다. 10대때 이런 고민을 진짜 하는 아이들이 있을까? 나의 아이들은 크면서 어떻게 될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책은 아주 재밌고, 잘 씌여져 있다. 별 6개 주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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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다류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6달 전
고딩이 방황하는 데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겠느냐마는 이 작품의 주인공은 좀 특별한 구석이 있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이렇게 행동할 수도 있겠구나.. 철학적인 고뇌도 종종 엿보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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