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

김광원 지음 | 강현출판사 펴냄

레 미제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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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4.8.11

페이지

2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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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on__lee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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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엘이 아담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천지창조를 했고 어떻게 악마를 물리쳤는 \지를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결국 다 수포가 된 것이 허무함을 준다.

- 성경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천지창조와 아담과 하와가 살던 에덴동산의 모습을 원저보다 더 세밀하게 묘사한 것도 이 책의 가치를 높여준다. 독자들이 성경에 더 몰입하고 흥미를 느끼는 데 이바지했을 것이다.

- 사탄은 인간을 어떻게든 깎아내릴 것을 다짐하면서도 자신의 처지에 비관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인간의 유약한 면과 비슷해 보인다.

- 하와가 선악과를 먹은 것을 알게 된 아담이 결국 자신도 파멸을 선택하며 죄를 나눠 받는 것은 그의 로맨티시스트 적 면모를 보여준다. 하지만 금기를 어긴 죄로 그들의 사랑에 금이 가긴 하지만.

- 사탄이 목적을 달성하고 그의 자식인 ‘죄’와 ‘죽음’과 만나 성과를 자축하는 모습에서 가족애가 느껴져 신기함을 자아낸다.

- 11, 12장은 천사장 미가엘이 아담에게 구약과 신약의 장대한 일화를 수백 마디의 말로 꽉꽉 담아 말하며 아담 부부의 원죄가 어떤 스노우볼을 일으켰는지를 일깨워주는 이야기. 이는 저자의 창작이 가미된 부분으로 보인다.

- 11~12장에서 꾸역꾸역 성경을 요약해 아담에게 주입하는 모습은 천사장의 속사포 랩으로도 느껴진다.

- 책의 마지막 장에서 책의 주제를 매우 함축적으로 묘사한 대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마무리 인사를 강렬히 건넨다.

- 책의 메시지들은 찬란하지만, 저자의 처지는 그와 완전히 반대였던 것은 아이러니를 자아낸다. 신체는 걸어 다니는 종합 병동이고, 정치적으론 몰락했으며, 가족에게도 버림받았기 때문이다.

- 특히 책의 주요 메시지에 ‘신성한 가족애’가 있었는데, 정작 저자 존 밀턴은 자녀들(그의 세 딸)에게 철저한 무시를 당했다는 점이 비극적이다.

실낙원

존 밀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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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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