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품은 유리구슬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 사람과책 펴냄

바다를 품은 유리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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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8.11.28

페이지

284쪽

이럴 때 추천!

행복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감동 #버스 #성장 #행복

상세 정보

따뜻한 감정을 느끼고 싶을 때
사랑에 대한 따뜻하고 행복한 이야기

일본 작가 모리사와 아키오의 장편소설. 2004년도에 니가타 현에서 실제로 발생한 대지진을 배경으로, 보닛 버스의 실재 모델이 겪었던 여정을 담고 있다. 혼을 지닌 보닛 버스가 사람들의 애정을 통해 감정을 교류할 수 있게 되고, 그 애정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혼을 지닌 보닛 버스는 1960년대 세토내해의 섬에서 출발해 폐차 직전 새롭게 수선되어 관광버스로 탈바꿈하고, 유자와, 2004년 대지진에 휩싸였던 야마코시 마을 그리고 다시 세토내해의 친정으로 돌아간다. 그러면서 소년과 버스, 소년의 마음을 지닌 어른들이 '살아가는 것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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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uayt

"내친김에 좋은 것 가르쳐줄까? 저 고양이 버스를 양도해준 박물관 관장님이 갖르쳐준 마법의 말이야. 생각한다, 말한다, 이루어진다.... 이것뿐. 사람이 무언가를 마음으로 생각하지? 그러면 생각한 것을 말로 하는 거야. 그것을 반복해서 말하면, 언젠가는 현실로 이루어진다. 그것이 생각한다, 말한다, 이루어진다야." "그렇다면 '생각한다, 말한다, 이루어진다'가 아니라 '생각한다, 말한다, 한다, 이루어진다'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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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품은 유리구슬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사람과책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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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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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일본 작가 모리사와 아키오의 장편소설. 2004년도에 니가타 현에서 실제로 발생한 대지진을 배경으로, 보닛 버스의 실재 모델이 겪었던 여정을 담고 있다. 혼을 지닌 보닛 버스가 사람들의 애정을 통해 감정을 교류할 수 있게 되고, 그 애정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혼을 지닌 보닛 버스는 1960년대 세토내해의 섬에서 출발해 폐차 직전 새롭게 수선되어 관광버스로 탈바꿈하고, 유자와, 2004년 대지진에 휩싸였던 야마코시 마을 그리고 다시 세토내해의 친정으로 돌아간다. 그러면서 소년과 버스, 소년의 마음을 지닌 어른들이 '살아가는 것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출판사 책 소개

마을버스 운전사와 그의 아들에게서 사랑을 받아 ‘혼’을 갖게 된 세토내해의 작은 섬에 있는 보닛 버스(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에 나오는 ‘고양이 버스’의 모델이 된 버스이다)와 갖고 있으면 용기가 생기는 신비로운 파란 유리구슬이 시대를 넘어, 운명에 이끌리며 가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2004년도에 니가타 현에서 실제로 발생한 대지진을 배경으로, 보닛 버스의 실재 모델이 겪었던 여정을 그대로 담고 있다. 소설의 주인공인 ‘혼’을 지닌 보닛 버스가 사람들의 애정을 통해 감정을 교류할 수 있게 되고, 그 애정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한 축으로 하면서, 그 당시 발생했던 대지진의 피해자들이 서로 따뜻하게 감싸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여행은 1960년대 세토내해의 섬에서 출발해 폐차 직전 새롭게 수선되어 관광버스로 탈바꿈하고, 유자와, 2004년 대지진에 휩싸였던 야마코시 마을 그리고 다시 세토내해의 친정으로 돌아간다(어찌 보면 불교의 윤회사상과도 매우 닮아있는 듯하다). 그러면서 소년과 버스, 소년의 마음을 지닌 매력적인 어른들이 ‘살아가는 것의 아름다움’을 부드럽게 들려주는 기적과 감동이 들어 있다.
즉, 오래된 모든 것에는 ‘혼’이 담겨 있다고 믿는 소년 같은 어른들과 소년 같은 어른들 속에서 더욱 소년다워지는 소년들. 그리고 소년 같은 어른들과 소년다운 소년들의 애정으로 ‘혼’이 되살아난 보닛 버스의 행복한 여정을 통해 보이는 판타지 성장 소설이다.

사랑받고, 오래된 것에는 혼이 있다
“아주 오래된 것이나 사람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것에는 ‘혼’이 머무르게 된단다. 그래서 너도 그렇게 ‘살아’ 있는 거란다.”

3천 년을 산 녹나무는 보닛 버스를 향해 이렇게 말했다. 살아있다는 것은 살아 숨 쉬고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존재만의 특권은 아니다. 즉, 온 세계를 둘러싸고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는 보이지 않는 생명력이 존재한다. 다만 그걸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우리와 다른 존재라고만 생각하기에 그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할 뿐이다.
그처럼 보닛 버스는 세토내해의 한 섬에서 운전사와 그의 아들에게 사랑을 받아 생각할 수 있는 혼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받은 사랑에 대해 보답을 하고자 스스로 특별훈련을 통해 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다. 혼을 지니게 된 보닛 버스는 그것만으로도 작은 하나의 기적을 이룬 것이다.

“네가 살아있다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이미 기적이지? 그렇다면 앞으로 너에게 두 가지의 기적이 더 일어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 있는 이유는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

다시 녹나무는 보닛 버스를 향해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게 된 후 그것을 믿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사랑하는 존재를 잃고 나자 혼이 그에게서 떠나가 버렸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흘러 그가 다른 누군가에게 다시 사랑을 받기 시작했을 때 그제야 보닛 버스는 녹나무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삶의 기적이 올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누구나 자신이 애착을 두는 물건에는 특별한 애정과 교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그것이 무엇이 되든 간에……. 그리고 그 보편적인 사람의 마음을 이 책 <바다를 품은 유리구슬>에서 ‘혼’을 지닌 자동차라는 동화적 소재를 통해 따뜻하고 감동적인 사랑을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보닛 버스가 화자가 되어 이야기가 진행됨에도 전혀 유치하지 않게, ‘정말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공감이 들 정도로 리얼리티와 섬세한 묘사가 돋보인다. 더불어 ‘어른을 위한 동화’ 같은 느낌과 소년들의 성장을 통해서, ‘감동적인 작품’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정도의 ‘감동’이 이 책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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