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소담

탁현규 지음 | 디자인하우스 펴냄

그림 소담 (간송미술관의 아름다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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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4.6.24

페이지

240쪽

#간송미술관 #옛그림 #우리그림 #한국화

상세 정보

우리 옛 선조들의 그림이 궁금할 때
우리 그림에 대한 흥미롭고 아름다운 이야기

베일에 싸여 더욱 호기심을 자극했던 간송미술관의 명화를 읽어주는 책이다. 저자는 현재 간송미술관의 연구원이자, 학생들에 대한 강의와 다양한 글로 우리 그림과 대중과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해온 탁현규. 누구보다 간송미술관 작품들에 대한 조예가 깊은 그는 미술관에 소장한 그림 중 30개의 작품을 엄선하여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전시 때 미술관에서 파는 도록 외에 간송미술관의 그림만을 본격적으로 다룬 첫 번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미술관 연구원인 저자는 누구보다 미술관에 소장된 작품들 앞에서 보낸 시간이 많았던 것만큼 그림에 대한 파악이 탁월하다.

이 책에서는 각 장마다 마치 하나의 전시회를 기획하듯 테마를 정하고, 총체적으로 정리했다. 익숙한 화가의 유명한 그림뿐만 아니라, 화가의 인지도에 밀려 일반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그림들도 놓치지 않고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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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님의 프로필 이미지

임은정

@imeunjung

#그림소담#간송미술관의아름다운그림
#탁현규

🖋 우리 문화재를 평생에 걸쳐 수집하여 보호하는데 전념하셨던 간송 전형필 선생님. 그 분덕에 책으로나마 아름다운 우리 그림을 접했다. 그림의 설명도 자세히 되어 있어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고 코로나가 끝나면 꼭 방문해야겠다는 마음이 절로 든다. 동양화를 배우고 싶다!

그림 소담

탁현규 지음
디자인하우스 펴냄

2021년 1월 31일
0
낰낰님의 프로필 이미지

낰낰

@emd3or3iv4ht

그동안 서양 미술에 비해 주의깊게 보지 않았던
우리의 그림을 처음으로 접해보고,
해설을 듣고, 가만히 감상할 수 있는 좋은시간이었다.

간송미술관에 가보진 못했지만
이 시국이 끝나고 간송미술관이 다시 열 때를 기다려
이 책에서 읽은 내용과 감상을 십분활용해
그 시간을 온전히 즐기길 희망해본다.

그림 소담

탁현규 지음
디자인하우스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0년 8월 20일
0
남쪽나라님의 프로필 이미지

남쪽나라

@namjjoknara

그림소담/탁현규

그림소담은 간송미술관에 소장하고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 중에 추려낸 우리나라 고화의 그림을 소개한 책입니다.

비록 책으로 읽는 그림이지만 책 속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니 이 땅에 살아온 과거 우리 선인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 드는 느낌이 듭니다.

'그림 소담'은 우리 그림에 대한 다채로운 얘깃거리로 그림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독자들로 하여금 우리 그림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책인 것 같습니다. 그림을 보며 놓친 한 컷의 순간도 놓치지 않은 자세한 설명 덕에 고화에 대한 인견을 넓히고 작가가 그리고자 하는 의미를 한층 더 깊게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각각의 그림 소재마다 간송미술관에서 숨 쉬고 있는 신윤복, 정선, 김홍도, 김득신, 이인문 등의 작품을 세상 밖으로 불러내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꽃, 보름달, 해돋이, 봄바람, 푸른 솔, 독락, 풍류, 이 일곱 가지 주제어를 가지고 서양미술에서는 볼 수 없는 우리나라의 고유의 풍속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각박한 세상 속에서 잠시 잊고 있었던 풍류와 여백의 시간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당대의 화가들을 만난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옛 그림을 통해 옛사람들이 사랑하고 즐기고 생활했던 그 모습을 상상하며 서양미술에 길들여진 습관을 바꾸고 우리 고화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다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림 속으로 직접 들어갈 순 없지만 과거로운 여행은 내게는 여간 흥분되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림은 마음으로 들여다보고 마음으로 읽는다는 말이 있듯이 화폭 속에 수놓은 그림이 내 맘속에 들어와 나와 함께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 보고자 합니다.


이제는 마음의 눈을 뜨고 항상 거부반응을 일으켰던 미술관도 가까운 곳부터 재미지게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뜻한 남쪽나라 통영에서...

그림 소담

탁현규 지음
디자인하우스 펴냄

2020년 8월 17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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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베일에 싸여 더욱 호기심을 자극했던 간송미술관의 명화를 읽어주는 책이다. 저자는 현재 간송미술관의 연구원이자, 학생들에 대한 강의와 다양한 글로 우리 그림과 대중과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해온 탁현규. 누구보다 간송미술관 작품들에 대한 조예가 깊은 그는 미술관에 소장한 그림 중 30개의 작품을 엄선하여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전시 때 미술관에서 파는 도록 외에 간송미술관의 그림만을 본격적으로 다룬 첫 번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미술관 연구원인 저자는 누구보다 미술관에 소장된 작품들 앞에서 보낸 시간이 많았던 것만큼 그림에 대한 파악이 탁월하다.

이 책에서는 각 장마다 마치 하나의 전시회를 기획하듯 테마를 정하고, 총체적으로 정리했다. 익숙한 화가의 유명한 그림뿐만 아니라, 화가의 인지도에 밀려 일반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그림들도 놓치지 않고 수록하였다.

출판사 책 소개

간송미술관의 비밀 화첩에서 꺼낸
옛 그림 30점이 우리에게 건네는 이야기
간송미술관의 명화를 읽어주는 책


1년에 딱 두 번 문을 여는 비밀스런 보물 창고. 덕분에 1년에 두 번 성북동 언저리에 끝이 안 보이는 사람 끈의 장관을 연출하는 문턱 높은 곳. 수만 명의 사람들이 한두 시간쯤은 기다릴 각오를 하게 만드는 쉽지 않은 미술관. 간송미술관에 대한 이미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그림 소담 : 간송미술관의 아름다운 그림》(이하 《그림 소담》)은 베일에 싸여 더욱 호기심을 자극했던 간송미술관의 명화를 읽어주는 책이다. 저자는 현재 간송미술관의 연구원이자, 학생들에 대한 강의와 다양한 글로 우리 그림과 대중과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해온 탁현규. 누구보다 간송미술관 작품들에 대한 조예가 깊은 그는 미술관에 소장한 그림 중 30개의 작품을 엄선하여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그 기준은 명확하다. 다른 나라 회화에서는 발견하기 힘든, 오직 우리 그림에서만 두드러진 테마를 골라 그에 부합하는 그림을 선정한 것. 그리고 섬세한 시선으로 신윤복, 정선, 김홍도 작품의 구석구석을 설명해주고, 그것들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드디어 첫 번째 간송미술관 작품집

간송미술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미술관이다. 미술 교과서에서나 봐 왔던 우리나라 대표 화가들의 작품들로 채워진 곳이다. 하지만 그런 보물들을 오랫동안 제대로 보존하기 위해 미술관은 1년에 딱 두 번, 봄과 가을에만 일반인에게 무료 공개를 하고 있다. 때문에 간송미술관에 보관되어 있는 그림들은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사람들 수만큼의 거리감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그림 소담》은 전시 때 미술관에서 파는 도록 외에 간송미술관의 그림만을 본격적으로 다룬 첫 번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미술관 연구원인 저자는 누구보다 미술관에 소장된 작품들 앞에서 보낸 시간이 많았던 것만큼 그림에 대한 파악이 탁월하다. 《그림 소담》은 각 장마다 마치 하나의 전시회를 기획하듯 테마를 정하고, 총체적으로 정리했다. 익숙한 화가의 유명한 그림뿐만 아니라, 화가의 인지도에 밀려 일반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그림들도 놓치지 않았다는 건 매우 반갑다.

너무나 한국적인 일곱 개의 테마

세상의 만물, 인간의 모든 행위가 그림의 소재가 된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유독 우리 선조들이 즐겨 그리던 소재가 있었다. 저자는 그 중 일곱 개의 주요 테마를 정하고 그에 해당하는 명화를 골랐다.
꽃, 보름달, 해돋이, 봄바람, 푸른 솔, 독락, 풍류. 이 일곱 가지 주제어를 연상하는 것만으로도 서양의 그림이 줄 수 없는 ‘무언가’가 느껴진다. 인상파 화가들의 일몰 그림과는 사뭇 느낌이 다른 해돋이 정경, 다 같이 잔디밭에 앉은 귀족들에게서 느껴지는 것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홀로임을 즐기는 양반의 모습, 다채로운 꽃들이 만발한 화려한 정원이 아닌 고고하고 우아한 소나무가 굳건히 서 있는 마당. 간송의 명화들은 한국적 정서를 대표하는 찰나를 표현하고 있다. 《그림 소담》은 각각의 그림 소재마다 간송미술관에서 숨 쉬고 있는 신윤복, 정선, 김홍도, 김득신, 이인문 등의 작품을 세상 밖으로 불러내 우리에게 소개한다..

옛 그림을 알고 싶은 당신만을 위한 개인 도슨트

《그림 소담》을 통해 저자는 표면적인 그림 설명에만 그치지 않는다. 일반인에게는 잘 보이지는 않는 요소들이나 알아두면 앞으로 그림을 감상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여러 가지 정보들을 풀어 놓았다. 더 나아가 우리가 현재 잊고 있는, 그러나 근저에는 공감할 수 있는 한국적 정서와 감성을 상기시킨다.
뱃놀이 하는 선비들을 그린 신윤복의 ‘맑은 강에서 뱃놀이를 하다’를 통해 신윤복이 가진 천부적인 공간 구성 능력을 전하고, 낚시 그림을 즐겨 그린 김홍도의 ‘버드나무 타고 낚시하다’를 통해 김홍도가 어떻게 그림 한 장으로 시대의 분위기를 전달하는지를 이야기한다.
여기에 선비가 글을 읽다 말고 꽃을 감상하는 그림 ‘글 읽다 남은 겨를’을 통해 감성과 이성을 모두 소홀히 하지 않은 선조 ‘독서인’의 자세를 새삼 일깨운다. 서양에서는 달을 해와 대비시켜 ‘마이너스’의 음울한 이미지로 구축한 데 반해, 우리 민족에게는 친구 같은 가까운 존재였던 달의 의미를 여러 장의 그림을 통해 전한다.
《그림 소담》은 우리 그림에 대한 다채로운 얘기 거리로 그림 지식이 없는 독자들로 하여금 우리 그림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한다. 마치 개인 전담 도슨트와 함께 미술관을 돌아다니고 있는 듯한 착각이 인다. 이 친절한 도슨트 덕분에 우연히 ‘내 인생의 그림’을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

[미디어 소개]
한겨레신문 2014년 6월 30일자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644634.html

연합뉴스 2014년 6월 27일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6984032

CNB 저널 2014년 7월 3일자
http://weekly.cnbnews.com/news/article.html?no=113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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