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열두 방향

어슐러 K. 르 귄 지음 | 시공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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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04.10.27

페이지

514쪽

상세 정보

'SF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받는다면, 1순위는 어슐러 K. 르 귄'이라 말할 정도로 문학성이 뛰어난 작가 르 귄. 이 책은 그녀의 첫 번째 단편집으로 인류학, 심리학, 페미니즘 등의 주제를 성공적으로 아우른다. 신화적 깊이와 섬세한 은유가 빛나는, 차분한 사색을 통해 끌어올린 멋진 작품집.

발표연대 순으로 배열했으며, 각 단편 앞머리에 르 귄 자신이 해당 작품에 대해 술회하는 짧은 글들이 실려있어 눈길을 끈다.

다른 SF 단편집 등을 통해 소개된 '아홉 생명'은 인간 복제 테마를 정면으로 다룬 작품, '제국보다 강대하고 더욱 느리게' 역시 '낯선 것과의 조우'라는 주제를 놓고 상처 입는 군상들을 예리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작가의 데뷔작 '파리의 4월', '명인들', '땅속의 별들'은 지식인이 외부 권력 혹은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고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헤인' 시리즈에 속하는 '샘레이의 목걸이'와 '겨울의 왕', 작가에게 네뷸러 상을 안겨준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 '혁명전야', '어스시' 시리즈의 일부인 '해제의 주문', '이름의 법칙' 등. 그야말로 르 귄의 문학세계 전반을 한눈에 훑어볼 수 있는 훌륭한 단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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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kbwpskvrhsuu

어렵지만 좋은 책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책..

아주 오래 전 쓰여진 책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감가는 내용과 사회문제들인 걸로 보아 문명이 발전하고 빠르게 변한다고는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그리고 사람들은 사실 생각보다 많이 변하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바람의 열두 방향

어슐러 K. 르 귄 지음
시공사 펴냄

2018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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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SF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받는다면, 1순위는 어슐러 K. 르 귄'이라 말할 정도로 문학성이 뛰어난 작가 르 귄. 이 책은 그녀의 첫 번째 단편집으로 인류학, 심리학, 페미니즘 등의 주제를 성공적으로 아우른다. 신화적 깊이와 섬세한 은유가 빛나는, 차분한 사색을 통해 끌어올린 멋진 작품집.

발표연대 순으로 배열했으며, 각 단편 앞머리에 르 귄 자신이 해당 작품에 대해 술회하는 짧은 글들이 실려있어 눈길을 끈다.

다른 SF 단편집 등을 통해 소개된 '아홉 생명'은 인간 복제 테마를 정면으로 다룬 작품, '제국보다 강대하고 더욱 느리게' 역시 '낯선 것과의 조우'라는 주제를 놓고 상처 입는 군상들을 예리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작가의 데뷔작 '파리의 4월', '명인들', '땅속의 별들'은 지식인이 외부 권력 혹은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고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헤인' 시리즈에 속하는 '샘레이의 목걸이'와 '겨울의 왕', 작가에게 네뷸러 상을 안겨준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 '혁명전야', '어스시' 시리즈의 일부인 '해제의 주문', '이름의 법칙' 등. 그야말로 르 귄의 문학세계 전반을 한눈에 훑어볼 수 있는 훌륭한 단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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