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큰돌고래

안도현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펴냄

남방큰돌고래 (어른을 위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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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19.4.30

페이지

192쪽

이럴 때 추천!

떠나고 싶을 때 , 답답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시인이자 동화작가인 안도현의 '어른을 위한 동화' <남방큰돌고래>가 출간되었다. 1996년 알래스카로 연어의 회귀를 따라갔던 시인 안도현이 이번에는 제주 바다, '남방큰돌고래' 곁으로 돌아온 것이다. 안도현 시인의 한결 원숙해진 필체와 폭넓은 철학적 사유를 만날 수 있다.

사람들에 의해 불법으로 포획되었다가 자유를 찾은 한 소년기 남방큰돌고래를 모델로 하고 있다. 그 돌고래의 이름이 '체체'. 체체는 인간이 쳐놓은 그물에 포획되어 길들여져서 쇼돌고래로 전락했다가, 특별한 사람들의 노력에 힘입어 제주 바다로 돌아간다. 여기까지는 2013년 서울대공원에서 제주바다로 야생 방사된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의 사건에서 작품의 모티브를 가져온 것.

시인 특유의 상상력을 발동하여 현실에서 훨씬 더 나아간다. 고난을 겪고 훨씬 성숙해진 체체는 야생의 제주 바다에 적응하며 여러 사건을 겪는다. '나리'라는 암컷 돌고래와 사랑을 나누기도 하고, 임종을 맞이한 할아버지 돌고래의 유언 '마음의 야생지대'를 듣고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감행한다. 남태평양까지의 모험을 통해 '체체'는 한 차원 높은 정신의 자유를 얻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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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

@kimjt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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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큰돌고래

안도현 지음
휴먼앤북스 펴냄

읽었어요
3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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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icl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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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바다에서 잔잔한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어른을 위한 동화다. 체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을 함께 했다. 지구상에 사는 하나의 공동체로서 닮은 점은, 끊임없이 움직여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 또한 생존하기 위해 먹는 행위 자는 행위를 성스럽게 생각할 것 🐬

“나의 일상에 네가 머무는 자리가
자꾸만 많아져서 큰일이야.”

남방큰돌고래

안도현 지음
휴먼앤북스(Human&Books) 펴냄

2023년 7월 5일
0
사라다류님의 프로필 이미지

사라다류

@saradaryu

시인이 쓴 '어른을 위한 동화'라서 그런지 문장 하나 하나가 시처럼 아름답다. 우리에게 던지는 느낌과 메시지도 시의 그것과 비슷하다. 문득 생각한다. 시인이 쓰는 소설을 과연 어떨까?

남방큰돌고래

안도현 지음
휴먼앤북스(Human&Books) 펴냄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2020년 2월 10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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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시인이자 동화작가인 안도현의 '어른을 위한 동화' <남방큰돌고래>가 출간되었다. 1996년 알래스카로 연어의 회귀를 따라갔던 시인 안도현이 이번에는 제주 바다, '남방큰돌고래' 곁으로 돌아온 것이다. 안도현 시인의 한결 원숙해진 필체와 폭넓은 철학적 사유를 만날 수 있다.

사람들에 의해 불법으로 포획되었다가 자유를 찾은 한 소년기 남방큰돌고래를 모델로 하고 있다. 그 돌고래의 이름이 '체체'. 체체는 인간이 쳐놓은 그물에 포획되어 길들여져서 쇼돌고래로 전락했다가, 특별한 사람들의 노력에 힘입어 제주 바다로 돌아간다. 여기까지는 2013년 서울대공원에서 제주바다로 야생 방사된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의 사건에서 작품의 모티브를 가져온 것.

시인 특유의 상상력을 발동하여 현실에서 훨씬 더 나아간다. 고난을 겪고 훨씬 성숙해진 체체는 야생의 제주 바다에 적응하며 여러 사건을 겪는다. '나리'라는 암컷 돌고래와 사랑을 나누기도 하고, 임종을 맞이한 할아버지 돌고래의 유언 '마음의 야생지대'를 듣고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감행한다. 남태평양까지의 모험을 통해 '체체'는 한 차원 높은 정신의 자유를 얻게 되는데…….

출판사 책 소개

시인이자 동화작가인 안도현의 신작 ‘어른을 위한 동화’ 『남방큰돌고래』가 출간되었다.
1996년 알래스카로 연어의 회귀를 따라갔던 시인 안도현이 이번에는 제주 바다, ‘남방큰돌고래’ 곁으로 돌아온 것이다.

『연어』를 능가하는 수작(秀作) 『남방큰돌고래』!

1996년 출간 이후 22년 동안 142쇄, 106만부 이상이 판매(2019년 4월 현재)된 『연어』는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장르를 개척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아, 어른과 청소년 모두에게 순수 지향의 동심을 들려주었다. 『남방큰돌고래』에서 독자들은 안시인의 한결 원숙해진 필체와 폭넓은 철학적 사유를 만날 수 있다.
『남방큰돌고래』는 사람들에 의해 불법으로 포획되었다가 자유를 찾은 한 소년기 남방큰돌고래를 모델로 하고 있다. 그 돌고래의 이름이 ‘체체’. 체체는 인간이 쳐놓은 그물에 포획되어 길들여져서 쇼돌고래로 전락했다가, 특별한 사람들의 노력에 힘입어 제주 바다로 돌아간다. 여기까지는 2013년 서울대공원에서 제주바다로 야생 방사된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의 사건에서 작품의 모티브를 가져온 것.

『연어』의 세계를 확장한 환상적인 돌고래 이야기!
『남방큰돌고래』는 시인 특유의 상상력을 발동하여 현실에서 훨씬 더 나아간다. 고난을 겪고 훨씬 성숙해진 체체는 야생의 제주 바다에 적응하며 여러 사건을 겪는다. ‘나리’라는 암컷 돌고래와 사랑을 나누기도 하고, 임종을 맞이한 할아버지 돌고래의 유언 ‘마음의 야생지대’를 듣고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감행한다. 남태평양까지의 모험을 통해 ‘체체’는 한 차원 높은 정신의 자유를 얻게 되는데...

시점과 문체에 변화를 주어 전체 서사에 적당한 긴장과 활력을 불어넣는 이 작품은 계통적으로는 성장 모험담이면서 한편으로는 거의 모든 동화가 그러하듯이 판타지에 해당한다. 은유와 잠언이 적절히 배치된, 이 재미있는 동화 『남방큰돌고래』는 여러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리얼리즘의 시각으로 읽을 경우 이 이야기는 환경 보호, 전쟁 반대, 평등, 페미니즘, 동물의 권리, 동물해방, 해양쓰레기 투기 반대 같은 목적적인 의미로 독자에게 다가갈 수 있다. 하지만 안도현 시인은 그런 시대적이거나 구호적인 의미를 넘어서, 지구라는 자연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에게 자유는 무엇일까, 나아가 지구와 지구에 사는 모든 존재는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는 열린 시각에서 체체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돌고래가 들여주는 인간의 이야기
부모가 아이들에게, 선생님이 학생에게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책


젊은 안도현 시인이 『연어』를 통해 모천(母川)으로 회귀하는 연어의 강렬한 생명성에 주목했다면, 이제 장년을 넘어선 시인은 생명성과 함께 정신의 자유를 얻어가는 과정을, 물아일체의 동양적 사고를 통해 은유적으로 들려준다. 그리하여 이 작품은 『연어』가 열지 못했던 깊은 철학적 사유의 세계를 활짝 열어젖힌다. 그 세계에서 안도현 시인의 분신인 철학자 돌고래 체체는 우리 모두에게 묻는다.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정신의 자유를 찾을 수 있는가?”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가?”

이 이야기는 세상이 호기심의 대상인 순수한 소년부터, 지속가능한 세상을 염원하는 어른들에게까지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다. 일리아드의 『오디세우스』나 쥘 베른의 『해저 2만리』와 같은 동경과 모험의 해양 판타지 형식을 차용한 이 돌고래 체체의 이야기는 독자에게, 우리가 사는 지구와 자연과 사람의 세상이 모두 연결되어 있는 하나의 공동체라는 의미 깊은 원칙을 제시한다.

돌고래가 던지는 인간 세상에 대한 메시지
‘돌고래 체체의 자유가 우리의 자유다’, ‘돌고래의 평화가 바다의 평화이며, 인간의 평화다’, 이런 이야기를 안도현 시인은 독자들에게 바람처럼 시원하게 들려준다. 그의 판타지는 그리스의 음유시인 아리온의 노래처럼, 인간에게도 돌고래에게도, 지구의 모든 생명체에게도, 오래도록 널리 펴져 나갈 것이다.

*‘남방큰돌고래(Indo-Pacific bottlenose dolphin)’는 인도양과 서태평양의 열대 및 온대 해역 연안에 주로 서식하는 돌고래다. 큰돌고래(bottlenose dolphins)와 같은 종이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1998년에 별도의 종으로 인정받았다. 제주 연안에 사는 남방큰돌고래는 다른 남방큰돌고래와는 독립된 집단으로 현재 120여 마리가 관찰된다. 제주의 남방큰돌고래는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대상 해양생물이다. 제주 연안 바다가 남방큰돌고래가 사는 북방한계 지역이다. 수명은 약 40년, 임신기간은 12개월. ‘남방큰돌고래’라는 한글 이름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의 김현우박사가 명명한 이름이다. 제주 연안에 살다가 인간에게 포획된 남방큰돌고래 중에서 제돌이, 춘삼이, 삼팔이, 태산이, 복순이, 금등이, 대포 등의 7마리는 제주바다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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